누가?

부경대 산업생태계 연구팀이.

언제?

3년 전부터 연구 시작. 한국기업데이터에서 2006년부터 기업 관련 데이터 수집. 2016년까지 11년치 데이터 입수해 연구.  

어디에서?

어디? 당연히 한국이죠. 한국의 기업을 알아야 하니.

무엇을?

기업 간 거래 네트워크. ‘대기업(재벌)’, 대기업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협력기업’, 그리고 대기업에 중간재를 공급하지 않는 ‘독립기업’으로 분류하고 각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

어떻게?

모든 업종에 걸쳐 170만여 개(11년치) 기업 정보 중에서 표본 5만4000여 개를 추출. 이 표본이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대기업, 협력기업, 독립기업으로 분류하고 분석. 지금까지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한 연구는 없었죠.

왜?

대안을 찾기 위해.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처방이 가능하니. 대·중소기업 관계 개선, 재벌 개혁, 혁신 전략 등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죠. 현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정의감에 휩싸여 재벌 해체 등을 주장하면 안 되죠.

부경대 ‘산업생태계 연구팀’을 취재해 제602호 ‘재벌해체론은 틀렸다’ 커버스토리를 쓴 이종태 기자였습니다. 표지 제목을 도발적으로 뽑았습니다. 언제든 반론이나 비판 환영합니다. 팩트에 기반한 논쟁이 공론장에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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