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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꼽은 이 주의 단신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19년 04월 01일 월요일 제6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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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기자 peeker@sisain.co.kr


이 주의 ‘어떤 것’

지난 3월27일 나온 통계청의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2000명) 감소한 3만300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지난해 1월의 출생아가 각각 3만4800명, 3만23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1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4300명) 줄어든 2만7300명이었으며, 혼인 건수 역시 12.7%(3100건) 감소한 2만1300건에 그쳤다. 그러나 이혼 건수는 올해 1월에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0% 증가했다.


이 주의 보도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3월27일 주총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 부결 직후 낸 ‘입장문’에서 국민연금공단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이번 결과(조양호 사내이사 재선임안 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한 뒤 “조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민간기업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연금사회주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kt 새노조 오주현 위원장과 약탈경제반대행동 이대순 대표 등이 3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황창규 kt 회장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t 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황창규 회장을 대규모 경영고문 운영 관련해 배임 및 뇌물 혐의로, 엔서치마케팅 고가 인수 과정에서 배임,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주의 인물

지난 3월26일, KT 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이 황창규 KT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에 따르면, KT는 2016년 10월 공정가치가 176억여 원에 불과한 엔서치마케팅(현 플레이디)을 600억원에 샀다. “터무니없는 고가 거래를 통해 결과적으로 황창규 회장이 KT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것”이라는 주장이다. 엔서치마케팅을 KT에 매각한 한 아무개씨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사위다.
두 단체는 또한 KT가 전직 정치인 등 경영고문 14명을 채용해 총 20억여 원을 고문료로 지급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김동인 기자 astoria@sisain.co.kr


이 주의 인물

KBS 예능국이 <전국노래자랑> 흥행으로 웃었다.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할담비’ 지병수씨의 인기 덕분이다. 3월24일에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시 종로구 편에 출연한 지씨는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깜짝 스타가 되었다. 만 76세인 지씨가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고른 것도 놀라운데 이 곡을 소화하는 ‘흥’마저 예사롭지 않았다. 진중한 눈빛,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바이브’, 온몸으로 뿜어내는 끼에 젊은이들이 오히려 열광했다. 유튜브 관련 영상 조회 수는 100만 단위를 넘어섰고, 원곡을 부른 배우 손담비씨는 3월26일 자신의 SNS에 감사의 의미로 ‘답춤’을 올리기도 했다.


이 주의 논쟁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25억7000만원짜리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본인 재산 14억원에 은행 대출 10억원 등을 더해 서울 흑석동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복합 건물을 매입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던 시점과 맞물려 비판을 받자, 김 대변인은 3월28일 브리핑에서 “퇴직 후 노모를 모시며 살기 위해 넓은 집이 필요했다. 청와대를 나가면 달리 수익이 없기에 상가 임대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대변인마저 노후에 건물주를 꿈꾼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


이 주의 ‘어떤 것’

세월호 참사 당시 내부 CCTV 영상이 녹화되어 있는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월28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해군이 2014년 6월22일에 발견했다던 DVR이 실제로는 그보다 일찍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무패킹 상태, 케이블 분리 여부 등에 관한 해군의 설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다. 특조위 측은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DVR을 미리 수거해놓고 나중에야 발견한 것처럼 연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조위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월호의 진실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감추려 했다는 의혹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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