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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말말말 - 프로그램명이 개수작이라는데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19년 02월 11일 월요일 제5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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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싫다고 안 해서.”
2월5일 K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말. 박 시장과 비서관이 오전 5시40분부터 한 시간 가까이 조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운동은 업무 시간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지적에 이렇게 답해. 비서관님, ‘직장갑질 119’라는 시민단체가 있는데요….




“황교안 전 총리가 친박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할 수 있다고 본다.”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접견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황교안 전 총리를 언급하며 한 말. 투표권을 쥔 책임당원 상당수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부대’로 분류되는 와중에 ‘선거의 여왕’은 감옥에서도 힘을 쓰려나.




“어떻게든 꼭 법정에 불러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대리하는 강훈 변호사와 접견 도중 한 말. 이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 증인 채택을 요청한 이들은 모두 15명.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재판에 불출석했고,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은 ‘폐문부재(문이 닫히고 거주자가 없음)’로 증인 소환장을 받지 못한 상황. 한때의 동지는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시사IN 양한모

“여성단체 좀비들의 움직임은 상상만 해도 아주 경악스럽다.”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그림)이 2월1일 자신의 유튜브 <여명숙의 개수작TV>에 ‘존재 이유 자체가 여혐인 여가부, 그냥 자폭해라!’라는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에서 한 말. 프로그램명인 개수작은 ‘개념 수호 작전’의 줄임말. 총 10편이 올라온 시리즈의 나머지 영상에서도 비속어와 욕설을 섞어 공직 생활 비화를 풀어놓는 중. 자극적인 콘텐츠로 ‘혐오 코인’ 당기는 데 전 공직자가 앞장서는 모양새.




“노출하는 곳은 맞으나 옷을 완전히 벗는 곳은 아니다.”

2월1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6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스트립 바에 갔다는 의혹을 해명하며 한 말. 출장 목적이 ‘선비 정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이었는데, 사극에서 주지육림 일삼는 선비들만 보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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