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조금씩 힘겨움을 짊어지고 싶습니다.”(강삼은 독자)

“소액이지만 몇 달치라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서정환 독자)

2019년 〈시사IN〉 ‘나눔IN’ 캠페인에 날아든 사연들입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이들은 왜 동료 시민을 향해 연대의 손길을 내민 걸까요?

흔히 빈부 격차가 커질수록 정보 격차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한 끼 식대’가 우선인 이들이 돈을 내고 정론지를 구독한다는 건 사치죠. 그러다 보니 정보에서 소외된 사람일수록 뉴스 자체를 외면하든가,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뉴스’에 더 많이 현혹되는 현상이 벌어지곤 합니다. 매체나눔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일 것입니다. 갈수록 벌어지는 정보 격차를 줄여나가려 노력할 때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사회도 가능할 테니까요.

‘나눔IN’은 2011년 방송인 김제동씨가 “다양한 매체를 보고 싶어도 형편이 닿지 않는 분들에게 〈시사IN〉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1500만원을 기탁한 데서 시작된 매체나눔 캠페인입니다. 2019년 ‘나눔IN’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참여 의사를 밝혀온 독자는 모두 52명. 작은도서관, 병원, 군부대, 청년 단체, 해외 한글학교 등 매체나눔을 소망하는 이웃들에게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힘을 보태주십시오. 〈시사IN〉도 총 모금액의 30%를 매칭하겠습니다.

2019 ‘나눔IN’ 캠페인은 이렇게 진행됩니다나눔IN에 동참할 분은 나눔IN 캠페인 홈페이지(http://nanum.sisain.co.kr)에 접속해 ‘희망나눔(1만~10만원)’이나 ‘통큰나눔(18만원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작은도서관, 단골 가게, 병원 등 매체 나눔 사연을 신청한 개인이나 단체에 향후 1년간 〈시사IN〉을 선물하는 데 쓰일 것입니다(〈시사IN〉 또한 모금 총액의 30%를 매칭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십시오. ※〈시사IN〉 정기 후원(https://support.sisain.co.kr/)을 신청하면서 후원 항목으로 ‘나눔IN’을 지정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희망나눔(소액나눔)●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다양한 액수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신용카드/무통장 입금/휴대전화 결제).●희망나눔의 경우 참가자 여럿을 한 조로 묶어 펀드를 만든 뒤 선정자에게 기증합니다.

통큰나눔(고액나눔)●18만원(〈시사IN〉 1년 정기구독권 1장 이상) 이상을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통큰나눔 참여자는 출신 모교, 동네 도서관 등 자신이 기증하고 싶은 곳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통큰나눔의 경우 후원자의 이름을 딴 펀드를 만들어 선정자에게 기증합니다. 기존 예) 김제동 펀드, 심재명 펀드 등

●통큰나눔 참여자에게는 〈시사IN〉을 보관할 수 있는 책꽂이를 따로 보내드립니다(사진).

2019 나눔IN 캠페인은 1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됩니다캠페인 진행 상황 및 모금 현황은 나눔IN 캠페인 홈페이지(http://nanum.sisa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문의:손슬기(전화:02-3700-3284, 이메일:nanum@sisain.kr)

1월 24일 12시 현재 모금액: 6,892,000원캠페인을 시작한 지 1일째인 1월 24일 현재 52명이 동참해주셨습니다.총 모금액은 8,959,600원입니다(〈시사IN〉 매칭액 2,067,600원 포함).

후원나눔(〈시사IN〉 정기후원 시 ‘나눔IN’을 후원항목으로 선택한 분들의 명단입니다): 총 33명 / 곽○구, 권○화, 길○선, 김○현, 김○호, 김○, 김○남, 김○수, 김○희, 김○용, 김○호, 김○영, 김○호, 노○정, 박○영, 박○경, 서○지, 송○기, 안○현, 오○진, 윤○, 윤○순, 이○나, 이○숙, 이○준, 전○호, 주○명, 최○아, 황○겸, ○chae Kim, 이○진, 정○욱, 이○환희망나눔: 총 11명 / 오세윤, 신형철, 이은수,서성진,이○임,호○,원미라,조○연,문미선,서정환,권○화       통큰나눔: 총 8명 / 김○선,김지현,김유진,강삼은,조○희,송동근,이○희,김○정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