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렸다(아래). ‘남과 북은 금년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제2조 1항)’라는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지켰다.
그 시각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통일전망대 망원경 너머로 판문역 바로 옆 기정동 마을이 보였다(왼쪽).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제6조).’ 새해에 이 조항이 지켜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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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조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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