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기자가 쓴 단독 기사 ‘쌍용차 파업 현장에서 해군은 무얼 한 걸까(제580호)’가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현장에 현역 해군이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을 〈시사IN〉이 단독 입수해 쓴 기사다. “사유를 밝혀서 위법 사항이 나왔다면 일벌백계하여, 군인의 월권에 경고해야 한다” “군대가 자국 국민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댓글이 달렸다.

제579호 기사 가운데는 이상원 기자가 쓴 ‘누리과정 2조원 보조금이 아니라서?’가 댓글을 불렀다. “공적자금(세금)을 지원받으면서 어디다 썼는지는 묻지 말라고? 무슨 국정원 특수공작비도 아니고 이게 말이 됩니까?” “유치원을 국공립으로 전부 돌려 관리하자” “돈만 주고 내가 어찌 쓰든 상관 말라? 투표는 잘 해주겠다, 뭐 이런 거래냐?” “이번 기회에 꼭꼭 비리 근절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사립 유치원 비리 사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 기사를 바탕으로 만든 카드뉴스를 〈시사IN〉 인스타그램 계정(@sisain_ editor)에 업로드했는데, 63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김흥구 사진가의 포토IN ‘그가 없는 국감이 시작되었다(제579호)’는 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79일째 2018년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다. 어두운 국회 사진과 담담한 서술이 마음을 움직였다. “지하철인데 제목 하나로 눈물 쏟게 하나” “예견하지 못한 이 허탈함. 살면서 처음이다”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다” 등 노 전 의원을 그리워하는 독자가 많았다.

기자명 전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wo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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