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복직은 13년 동안 외친 구호였다.
정규직 복직은 4526일간 꿈꾼 소망이었다.정규직 복직 합의는 10만8624시간 만에 회복된 정의였다.“지금은 함께할 수 없는 친구와 그 딸에게 우리가 옳았고, 우리가 정당했으며, 우리가 끝까지 투쟁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려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김승하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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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돌연변이 판결’ 청와대와 거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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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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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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