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말하는데 반박하면 절대 안 된다.”7월12일 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제주도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무원들을 향해 강조한 말. 민주당 소속인 강 위원장은 “의원의 말은 주민 대표로서 도민들이 요구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해. 제주도 공무원은 도민이 아니던가?
“히딩크 감독이 오고 나선 작전 개념이 달라지고, 축구의 언어가 달라졌다.”7월18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기자회견에서 “사람만 바꿔선 안 된다. 정치적 언어가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해. 하지만 비대위가 출범도 하기 전에 김병준 위원장의 김영란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오비이락?
“자유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7월17일 국회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녹화 현장서 DJ DOC가 이렇게 말해. “노래 가사를 썼던 1997년도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변한 게 없다”라며 일갈.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립니다.”7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이룬다는 목표가 사실상 어렵다며 사과. 소득주도 성장 기조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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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들리는데요” [말말말]
“잘 안 들리는데요”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구글 트렌드로 안철수가 조금 앞서면서 민주당 후보와 접전입니다.” 지방선거 이틀 전인 6월11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그림)가 마지막 방송 연설에서 “저와 현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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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친다” [말말말]
“목을 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목을 친다.” 6월19일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 모임에서 찍힌 박성중 의원(그림)의 스마트폰 메모 글귀. ‘친박·비박 싸움 격화’ ‘친박 핵심 모인다-서청원’ 등 계파 갈등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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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봐달라” [말말말]
“예쁘게 봐달라”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제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이 7월3일 〈국민일보〉에 이렇게 밝혀. 역시 후보군에 꼽힌 최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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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를 데려와야 한다” [말말말]
“정신과 의사를 데려와야 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VIP께서 2012년 12월19일 개설 이후 게시물은 월평균 4건에 불과하고 댓글 현황도 전무 등 활용 미미.” 최근 공개된 기무사 문건 중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작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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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에 실렸던 노회찬의 말말말 [말말말]
〈시사IN〉에 실렸던 노회찬의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지주가 소작인을 부리듯 (사람을) 동원했다.”2009년 4월28일 재보선 전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현대중공업 노동자를 선거에 동원했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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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노회찬을 지켜주셨다” [말말말]
“여러분이 노회찬을 지켜주셨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저희는 노회찬을 지키지 못했지만 여러분이 노회찬을 지켜주셨다.” 7월30일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이정미 대표가 한 말. 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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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 가지고 가면 40분이면 가” [말말말]
“내가 차 가지고 가면 40분이면 가”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숨소리만 달라도 ‘견해차가 있다’라고 기사화되는 상황.”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8월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