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편히 쉬어. 명령입니다.”아랍에미리트를 순방 중인 3월27일, 아크부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저는 그냥 대통령이 아니고 공수특전단 출신 대통령이다”라며 장병들에게 내린 명령. 실제로 한 특전사 대원은 문 대통령을 “선배님”이라 부르기도.
“(자유한국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꼭 안 나올 사람한테 권해놓고 거절당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그림)이 3월29일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 후보 단일화를 할 거라고 예측하면서 내놓은 분석. ‘정치 9단’다운 혜안. 그래서 민주평화당 서울시장 후보는 누구라고요?
“6·25 직후 인공 치하의 인민위원회가 설치는 나라 같다.”3월2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인사는 구속 수사를 받는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구속영장은 기각됐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겨. 전 정권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게 자유민주주의는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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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말말 [말말말]
금주의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노란 리본 고맙다는 말에 내가 고마웠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2월23일 기자회견에서 꺼낸 속내. 김 선수 헬멧의 세월호 리본을 극우 성향 누리꾼 등 일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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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할복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말말말]
“정말 할복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공작의 방식으로 보면 ‘피해자들을 준비시켜서 문재인 정부의 진보 지지자를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것.” 2월2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방송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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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 대통령이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 [말말말]
“이제 문 대통령이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1년 만인가요? 웃음을 잃어버렸던 자유한국당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3월8일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인 장제원 의원(그림)이 배현진 전 MBC 앵커,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입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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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말말말]
“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가족 회사인데, 자기들끼리 돌려가면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의 법인카드를 10년간 4억원가량 사용한 혐의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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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 [말말말]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그림)이 4월3일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 6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상임고문은 대선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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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올라왔나” [말말말]
“살만 올라왔나”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해외 출장에 대해 죄송하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4월8일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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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도 울고 ‘자학당’도 울었다는 한 주의 말말말 [말말말]
최순실도 울고 ‘자학당’도 울었다는 한 주의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 문란이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그림)가 4월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에 대해 한 말. 김 원내대표 뒤 현수막에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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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 [말말말]
“남북 정상회담,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며 건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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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XX 아닌가?” [말말말]
“미친 XX 아닌가?”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5월1일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되풀이해 답한 말. 녹음 파일 속 주인공의 고성과 경찰서 앞에서 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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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말말말]
“맞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되돌아보면 여당 첫 번째 원내대표 자리는 더없이 영광스러웠지만 책무와 숙명은 참으로 무거웠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그림)가 5월10일 임기를 마치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