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시사IN〉입니다. 장일호 기자의 ‘여성혐오, 교실을 점령하다(제520호)’ 기사가 프랑스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에 전문 번역 게재된 데 이어, 남문희 기자의 기사가 일본 언론에 전문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요즘 가장 바쁜 남문희 기자입니다.


기사가 번역 소개된 일본 언론은?

〈쿠리에 재팬〉입니다. 지난해 2월까지 종이 잡지로 발간되다가 지금은 온라인 매체로 운영되는 진보 성향의 언론사입니다.

몇 호 기사가 전문 번역되었나요?

제546호 ‘태도 확 바꾼 김정은 무엇에 긴장했나’ 기사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분석한 기사였죠.

전문 번역하자고 한 이유는?

그쪽 편집장이 제 기사를 매우 관심 있게 읽었고, 최근 북한 관련 정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일본 언론도 북한 문제에 관심이 높겠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니 일본 언론도 부쩍 관심이 높죠. 최근 자주 북한 문제를 다루는데, 일본에는 보수적인 언론사가 많아 정보가 정확한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시사IN〉과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협업한 ‘박근혜 게이트 프로젝트 사이트’는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전시되고, 남문희·장일호 기자의 기사는 프랑스와 일본 언론에 전문 번역 게재되고. 〈시사IN〉 영문판을 만들어야 할까요? 남문희 기자 덕분에 이번에는 저작권료를 엔화로 받았습니다.

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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