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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 못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암매장지로 추정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 북쪽 담장 주변에 대한 1차 발굴 작업이 성과 없이 끝났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 당시 3공수여단 등 계엄군 주둔지였다. 11월10일 5·18 기념재단은 당시 계엄군 지휘관이었던 김 아무개 소령이 작성한 약도와 진술조서, 시민 제보 등을 바탕으로 발굴 조사를 벌였으나 암매장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5·18 기념재단은 11월15일부터 2차 발굴 작업을 벌인다.

기자명 조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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