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오전 9시30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첫 보고를 하고도, 나중에 오전 10시에 보고를 했다고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이 발견되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 그해 7월 재난 컨트롤타워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아닌 안전행정부로 바꾸도록 대통령 훈령(국가위기관리 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도 공개되었다.
10월13일 세월호 유가족들은 서울 광화문광장 희생자 분향소 옆에서 참사와 구조 과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희생된 학생들의 영정에 엄마 아빠들의 외침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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