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완성 요소는 바로 ‘지속성’과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우리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회적책임(CSR)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과거의 기업들이 ‘고유의 경제적 책임’만을 강조하며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대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통해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적극적 CSR 개념이 일반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의 모델 역시 확장되고 있는데, 초기에는 단순 기부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NGO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이 존재한다. 또한 활동 분야의 경우도 보건, 환경, 재난, 문화 등으로 폭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회공헌활동은 오히려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기도 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혹은 단체와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조손가정 아이들의 꿈에 다가가다. 사회공헌활동으로 ‘꿈꾸는 캠프’ 개최

글로벌 제약 선두기업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여자의사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약 50명의 조손가정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과 더불어 매월 아이들의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조손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꿈꾸는 캠프는 올해로 개최 8년을 맞이했다. 1회부터 지금까지 총 400여명(중복계산)의 조손가정 아동들이 참가하여 또래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의 꿈을 찾아 보기도 하고, 멘토들과 대화 및 참여 활동을 통해 고민을 나누기도 하는 일종의 기분 좋은 모임이 되었다. 또한 단순 프로그램이 아닌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돌아볼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정보 전달을 위한 건강 강좌를 함께 병행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꿈꾸는 시간 탐험대’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와 같이 각기 다른 시간대를 대표하는 활동 체험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꿈에 대한 의미를 구체화 하고, 나아가 미래의 ‘나의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캠프를 함께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의사회는 참자가들이 관심도와 정보성을 고려해 ‘건강하고 예쁜 피부 만들기 및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이라는 건강 강좌를 진행해 참자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대하는 ‘헬시 에이징 캠페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다양한 의약연구 및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학상’과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