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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17년 08월 14일 월요일 제5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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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족하고 못난 놈이라도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쳤겠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월7일 뇌물 재판 최후진술 속 항변.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와 전경련 탈퇴도 최지성 전 미전실 실장이 시키는 대로 했다며 피고인 신문에서 펼친 ‘못난 놈’ 전략의 연속. 그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왜 공단에 최소 1387억원 손해를 끼치는 결정을 내리고 유죄를 선고받았을까?




“내가 (안철수보다) 더 낫다.”

8월11일 국민의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이언주 의원의 일성. 안철수계로 꼽힌 이 의원의 출마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기자들에게 그는 “반장 친구는 반장 선거에 못 나가냐”라고 덧붙이기도. 본인도 인정하는 ‘반장 친구’인 터라 ‘안철수 도와주기 아니냐’는 당내 해석이 분분.



ⓒ시사IN 양한모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황우석 사태’의 한 책임자로 지목되며 부적절 인사로 비판을 사자,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그림)이 8월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 말. 야 4당과 과학계의 조직적 반발이 이어지자 그녀는 결국 기자회견 다음 날 자진 사퇴. 과학자는 ‘구국’보다는 ‘학문’을 하는 걸로.




“악의적 왜곡이 있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을 이어가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내뱉은 말. 그는 SBS 라디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5·18은 폭동인 게 분명하다”라며 시민을 겨냥해 사격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겨. 내뱉은 말을 되돌려주고 싶은 ‘아무 말’.




“김기덕 논란은 사실 늦게 터진 거다.”

배우 이영진씨가 8월10일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 나와서 한 발언. 자신 또한 촬영장에서 예정에 없던 노출신을 요구받는 적이 있다며 영화계에 만연한 여배우 인권침해 상황을 폭로. 뒤늦게 용기를 낸 여배우들의 목소리가 그냥 묻히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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