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등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헌화와 묘역정화를 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효성 본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효성 임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이 있는 10월 1일을 전후로 매년 두 차례 자매결연 묘역을 찾아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또한 효성은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주어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효성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도 지난 5월 12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육군본부, 공공기관 및 다른 기업들과 함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30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효성은 수도 서울을 방위하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2010년에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5일에도 위문금 1,000만원과 축구공 등 체력단력 물품을 광개토부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에 진행된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광개토부대 장병들이 참석해 태권도 격파, 군악대 연주 등 축하 공연을 진행하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책 읽는 병영을 위한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국가유공자 대상 호국보훈 감사위로연 개최, 국립영천호국원 호국문화예술제 후원 등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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