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나눔IN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경제지표가 얼어붙은 이 와중에 매체나눔이라니, 자칫하면 외면받기 십상인 메시지였죠. 그러나 〈시사IN〉 독자들은 달랐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지난 두 달간 나눔IN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독자 52명은 어떻게든 주변과 온기를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그 결과 모인 기금이 2월24일 현재 1551만7341원(〈시사IN〉 매칭액 358만925원 포함). 이는 86명에게 앞으로 1년간 〈시사IN〉을 보내줄 수 있는 액수입니다.
한편 〈시사IN〉을 보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구독을 망설이는 분들이나 〈시사IN〉을 꼭 전달하고 싶은 곳이 있다는 분들의 희망기증 사연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구독 중이던 〈시사IN〉을 포기해야 했던 공시생, 해외동포 또는 자신이 근무 중인 병원 환자들에게 〈시사IN〉을 보내달라는 미국 유학생·간호사 등이 그들입니다. 독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2017 나눔IN 선정위원단은 캠페인이 종료된 뒤 이들 사연을 심사해 〈시사IN〉을 보내드릴 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보내주신 정성을 잘 전달하는 일일 것입니다. 2월28일 나눔IN 캠페인 종료 후 총 모금액과 모금 참여 인원, 기증처 명단은 〈시사IN〉 홈페이지(nanum.sisain.co.kr)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2017 ‘나눔IN’ 캠페인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나눔IN에 동참할 분은 나눔IN 캠페인 홈페이지(http://nanum.sisain.co.kr)에 접속해 ‘희망나눔’(1만~10만원)이나 ‘통큰나눔’(18만원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캠페인 진행 상황도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큰나눔(고액나눔)●18만원(〈시사IN〉 1년 정기구독권 1개) 이상을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통큰나눔 참여자는 자신의 모교, 동네 도서관 등 본인이 기증하고 싶은 곳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2017 나눔IN 캠페인은 청년단체와 함께합니다.▒ 2017 나눔IN 캠페인은 2017년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됩니다.
❶ 통큰나눔 : 총 21명 / 방명일, 이창희, 김○아, 최수근, 권민택, 권혜화, 김○수, 최현미, 한은아, 김애희, 최○정, 이종기, 전민호, 정영주, 구희경, claire, 김○빈, 노정원, 주○진, 이찬수, 최문순❷ 희망나눔 : 총 31명 / 백승영, 구용주, 권영관, 이정우, 안형준, 김은호, 조금연, 강진옥, 오상경, 김경화, 최○현, 앙혜성, 이윤서, 홍준호, 고○용, 박현진, 신하늘, 이주희, 변성철, 이난효, 조영민·영채, 김상권, 이지혜, 이은수, 이나래, 김희순, 김영수, 이윤미, 안형석, 김연범, 임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