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도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터뷰이로 나선 만큼 언론의 관심이 많았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여러 언론에서 ‘재벌·검찰 개혁’ ‘경선 룰’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객석 반응도 뜨거웠다. 인터뷰 쇼는 독자들의 질문을 주진우·차형석 기자가 대신 묻는 ‘공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문 전 대표의 답변에 여러 차례 박수가 이어졌다. 12월27일 서울시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시사IN〉 인터뷰 쇼에서 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시사IN 윤무영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운데)는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제뿐 아니라 경선 룰에 대해서는 다 하자는 대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게이트를 어떻게 보는지?

박근혜 게이트는 박정희 체제의 적폐가 터져나온 것이다. 유신 체제가 끝난 게 1979년인데 지금까지 박정희 체제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고,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도 이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새누리당도 그 시절의 공화당과 전두환의 민정당으로부터 이어진 정당이다. 박정희 체제의 뿌리는 친일과 독재다. 우리가 친일과 독재를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적폐가 쌓이고 쌓여서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박근혜 게이트다.

박근혜 게이트에서 정경유착이 드러나고 있다. 재벌 개혁에 대한 생각은?

정경유착을 확실히 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재벌의 소유구조, 지배구조를 확실히 바꿔야 한다. 특히 10대 재벌에 대해서는 특별히 지켜보고, 그 가운데 삼성에 대해서는 더더욱 특별하게 제대로 개혁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 삼성을 제대로 개혁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우리 경제를 공정한 경제로 만드는 출발이다.

 

참여정부 때 민정수석을 했다. 검찰권을 놓았지만 말도 안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때 민정수석이 4명이었다. 4명 가운데 3명이 비검찰 출신이다. 민정수석실을 통해 검찰을 장악하거나 통제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검찰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사람을 민정수석에 앉혔다. 검찰의 사정 기능을 무력화한 것이다. 그게 잠시는 좋아 보인다. 갖가지 비리가 있어도 다 덮어주니까. 그런데 그게 진짜 프로포폴 맞는 거나 같은 것이다(방청객 웃음). 차곡차곡 쌓였다가 한꺼번에 뻥 터지는 거 아닌가. 그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다. 사실 참여정부 때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확실히 보장해줬다. 그런데 빠진 게 있었다. 그때까지의 정치 검찰을 청산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줬어야 하는데, 그 점이 부족했다. 촛불 민심이 정치 검찰의 적폐를 청산할 것을 요구한다. 정권 교체가 된다면 확실한 청산 작업을 해야 한다. 정치 검찰뿐만 아니라 많은 적폐에 대한 확실한 청산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나는 대청소라고 표현한다. 대청소 위에서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 가능하다. 청산 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문 전 대표를 지지하거나 좋아하면 다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책임지셔야죠?(웃음)

제가 책임져야죠. 그런데 가장 최선의 복수는 적과 달라지는 것이다. 그런 말이 있다.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최선의 복수다. 문화계 1만여 명 블랙리스트 실체가 드러났다.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편 가르고 서로 적대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박정희 체제의 가장 큰 적폐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종북이라고 몰아붙이고, 그 색깔론을 통해서 국가권력을 사유물로 생각하는 가짜 보수들이 마치 진짜 보수인 양 국민을 속여왔다. 해방 이후 했어야 했던 친일 청산, 민주화 이후 해야 했던 독재 청산을 제대로 못한 채 이렇게 내려왔다. 그에 대한 분명한 대청산을 이번 기회에 해야 한다. 청산에는 블랙리스트 등으로 장난쳐온 사람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 진상 규명 등이 다 포함되어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면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조기 대선, 준비는 되었나?

‘준비’ 하면 문재인 아닙니까?(방청객 박수) 저는 참여정부 때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4년 동안 국정을 함께해본 경험이 있다.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메커니즘을 알고 있다. 우리가 뭘 잘했고, 뭘 못했고, 뭘 성취했고, 뭘 실패했는지 성찰을 통해 다 알게 됐다. 지난 대선에도 출마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 준비해왔다. 탄핵이 결정되면 60일 안에 대선이 열린다. 짧은 기간뿐만 아니라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없이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시작해야 한다. 제대로 준비해두지 않으면 대통령 직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정책은 로드맵까지도 준비해야 당선 이후에 바로 실시할 수 있다. 총리를 비롯한 인적 부분도 사전에 준비해둬야 공백 없이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다. 그런 준비 면에서 제가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방청객 박수).

개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헌은 필요하다. 이미 지난 대선 때 개헌을 공약했다. 노무현 대통령 때도 임기 말에 개헌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선 전에 개헌을 하자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이 시기에 개헌을 먼저 하자는 것은 새누리당의 정권 연장 등 뭔가 다른 정치적 계산이 있어서다. 개헌은 필요하지만 다음 대선 이후에, 다음 정부에 가서 하는 게 순리다.

개헌론을 주장하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에 대해서는? 총선 때 영입했는데.

저는 그 시기에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아주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당을 지켜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경제에서 더 유능한 정당이라는 점을 인정받는 데에 도움이 됐다. 총선 성적도 좋았다. 그래서 그분 영입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끝까지 함께 가면서 또 다음 대선 때도 힘을 모으길 바란다. 그런데 근래에 말씀하시는 걸 보면 우리 당 입장과는 또 조금 다른 생각을 말씀하셔서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2004년 1월12일 청와대에서 대화를 나누는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과 반기문 외교보좌관(오른쪽).


대선 때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문제는?

결선투표제도 지난 대선 때 공약했던 것이다. 필요하고 장점이 훨씬 많다. 국민 심판에 맡겨서 과반수가 안 나오면 1, 2위 후보 간에 결선투표하면 되는 것이다. 당이 다르고 정강·정책이 달라도 정권 교체를 위해 인위적으로 단일화하는 것을 안 해도 된다. 또 진보 정당에 대선은 자신의 정강·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결선투표제가 없으면, 몇% 득표를 하게 되면 정권 교체에 방해가 될지 모른다는 부담이 있고 그래서 진보 정당 후보로서는 완주하기가 어렵다. 진보 정당이 부담 없이 후보를 내고 대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결선투표제가 필요하고 바람직하다. 저는 결선투표제를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선투표가 현행 헌법으로 가능한 것인지, 개헌까지 해야 가능한 것인지 헌법학자들 간에 다툼이 있다. 이건 대선 후보 몇 사람이 모여 합의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국회에서 법적 판단을 해가며 논의하는 것이 옳은 절차이다.

당내 경선에서의 결선투표제는?

지난번 대선 경선 때 원래는 결선투표가 없었는데 다른 후보들이 하자고 요청해서 흔쾌히 받았다. 결선투표제뿐 아니라 경선 룰에 대해서는 다 하자는 대로 할 것이다(방청객 박수). 저는 유불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하더라도, 경선의 끝에는 선택된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협력적 경선을 해야 한다. 그래서 경선 룰에 대해서 다른 후보들이 이런저런 이의가 있다면, 저는 그 부분을 다 수용하겠다. 제가 앞서가고 있는 만큼, 룰 때문에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선도해 나가겠다.

사람 좋은 문재인 말고 강한 문재인을 보고 싶다는 이들이 있다.

‘강하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무엇이 강한 것인가? 아주 강경한 주장을 하는 것? 또는 정치에 능수능란해서 ‘정치 9단’ 이런 이야기 들으면 그것이 강한 것인가? 원칙 지키는 것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모진 성품이 아니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는 일엔 아주 강하다. 살면서 원칙을 저버린 적이 없다. 정치는 타협이다. 우리 인생사가 타협이다. 어떻게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만 살 수 있나. 그러나 원칙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그 원칙을 지킬 자신이 없다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당 대표 할 때에도 편하게 타협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당이 달라지지 않았나? 당원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정당. ‘정권 교체의 중심은 역시 더불어민주당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정당이 되었다. 총선을 이겼고 제1당, 전국 정당이 되었다. 탄탄해졌다. 이런 것이 정말 강한 것이다.

2012년 대선 때 문재인과 지금의 문재인은 무엇이 다른가?

그만큼 더 준비되었다. 사실 대선 패배로 국민들이 요즘 이런 일을 겪으며 고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송구스럽다. 한편으로는 하늘이 내게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제대로 잘할 것 같다. 그런 자신을 갖는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에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를 ‘준비되었다’는 것으로 지지를 받아볼까 한다. 또 저는 몇 년 동안 검증받아왔다. 저보다 훨씬 오래 정치하신 분들보다 몇 배로 심한 검증을 받아왔다. 검증이 끝난 후보다. 아마도 정권 교체에 대한 절박함이 저처럼 강한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지난 대선 때보다 절박함이 더 커졌고, 훨씬 준비되었다.

선거에서는 상대방 표를 가져와야 하는데 어떤 방안이 있는지?(방청객 질문)

지금 지지도가 높지만 확장성이 문제 아니냐, 이런 질문인 것 같다. 지지도가 높은 사람이 확장력도 좋다. 20% 지지를 받는 이가 5% 지지를 받는 사람보다 확장력이 크다. 말씀대로 선거는 득표력이 확장되어야 이긴다.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뿌리가 깊을수록 가지가 넓게 퍼진다. 더 많이 포용할 수 있다. 확장은 사람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당 대표 할 때 많은 사람을 영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확장되었다. 제가 그때는 맛만 보여드렸다(방청객 박수). 더 많은 인재 영입이 있을 것이고, 그 힘이 결국 정권을 교체하고 세상을 바꿀 것이다.

주변에 ‘안보가 불안해서 못 찍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방청객 질문)

우선 ‘경제는 새누리당 쪽이 더 유능할 것 같다’는 말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김대중·노무현 시절의 안보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안보를 비교해보자.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안보가 어땠나? 평화로웠다. 안보 걱정했나? 아니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는 통일은 몰라도 적어도 남북 간에 전쟁은 없겠구나 했다. 안보를 잘한 것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어떤가? 남북관계 불안하다. 전쟁을 걱정하게 된다. 참여정부 때 북한의 핵 실험이 처음 시작됐는데 지금은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됐다.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한 일이 뭔가? 북핵을 억제했나? 지연시키기라도 했나? 그저 북한에 대해서 비난만 했다. ‘애국심은 더 있는 것 같다?’ 군대 안 간 사람들이 무슨 애국심 타령인가? 방산 비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특기 아닌가? 새누리당은 가짜 안보 세력이다.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안보는 특전사 나온 문재인에게 맡겨야 돼’라고 자신 있게 말해달라. ‘안보만은 새누리당이지’라는 프레임, 종북 프레임, 그런 식의 시비와 논쟁이 두렵지 않다. 저는 끝까지 정면대응해서 정말로 누가 안보에 유능한지 국민이 제대로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시사IN 윤무영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한 〈시사IN〉 인터뷰 쇼가 끝난 후 ‘셀카’ 요청이 이어졌다.


모든 문제를 문재인 탓이라는 ‘기-승-전-문재인’ 프레임이 심해질 텐데, 준비된 대응 있나?(방청객 질문)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다. 결국 제가 가장 앞서가기 때문에 겪는 일이다. 언론이든 새누리당이든 다른 정치 세력이든 저를 공격할수록 국민들은 ‘문재인이 대표 선수구나’ 생각해줄 것으로 믿는다. 기-승-전-문재인? 국민을 믿기에 전혀 두렵지 않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쨌든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그분은 세상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철수 전 대표와의 관계는?

야권 전체가 힘을 모으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게 안 되더라도 민주당의 힘으로도 정권 교체가 될 수 있게끔 우리가 강해지는 것, 그게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입문한 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역시 당 대표 할 때다. 지난번 당 대표 하면서 한 분 한 분 탈당하기도 하고, 정말 국민들이 총선 결과에 대해 걱정했다. 그런 순간들이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다.

총선을 닷새 앞두고 호남 민심에 대해 이런 글을 썼다.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대선에서도 물러나겠다.’

호남은 한국 민주주의의 본산이다. 우리 당으로선 뿌리 같은 곳이다. 특히 저는 호남에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런 마음에서 호남으로부터 지지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그런 말씀을 드렸다. 지금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 민주주의 본산인 호남의 지지 없이 어떻게 제가 야권을 대표하는 대표 선수가 될 수 있겠나? 대표 선수가 못 될 뿐만 아니라 정권 교체도 어렵다. 그럼 저도 당연히 대선 출마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정치도 그만둬야 하는 것이다. 여전히 살아 있는 약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 호남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나?

(잠시 침묵) 세상이 바뀌길 원한 사람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길 바란 사람들은 모두 친노, 친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 세상을 꿈꾸었다. 우리는 노 대통령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 우리가 그분을 지키지 못하고 그분을 잃었다는 것이다. 단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꿨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노 대통령이 늘 탄식했다. 새 시대의 첫차가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차가 되고 말았다고. 그런데 막차는 아니었다. 그 뒤에 막차들이 이어졌다. 이제 새 시대의 첫차는 저의 몫으로, 저의 꿈으로 남았다. 그것이 그분이 남긴 숙제다.

대통령 서거 당시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담담히 발표를 할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하~(깊게 한숨 쉬며) 절대로 담담하지 않았다. 담담할 수 없었다. 양산병원에 갔을 때 노 대통령은 사실상 돌아가신 상태였다.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 ‘적어도 나는 침착해야 한다’ 스스로 여러 번 다잡으면서 발표하는 자리에 섰다. 봤던 분들은 참 담담해 보였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마음이, 머리가 텅 빈 것 같았다.

문재인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지난 대선 때 썼던 슬로건이 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이다.

‘문재인 대통령’ 가능한가?

자신 있다.

 

 

 

 

 

 

기자명 차형석·주진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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