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IN  창간 필진 소개

 

시사 에세이
강금실·손석희·이정우·황석영.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한국 사회의 대표 지성들이 〈시사IN〉의 마지막 지면을 매주 장식합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는 여성인권대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우일 아이비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MBC 아나운서 국장에서 성신여대로 자리를 옮긴 손석희 교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언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교수(경북대)는 탄탄한 이론에 국정 경험을 겸비해 활동 반경을 점점 더 넓히고 있으며, 최근 소설 〈바리데기〉를 선보인 작가 황석영씨는 프랑스에서 10월 말께 영구 귀국해 필진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최광기의 말 클리닉
말 잘하는 사람을 대하면 흔히 ‘너 정치할 거냐’고 묻곤 합니다. 정치인의 말발이 그만큼 세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정치인의 말도 뜯어보면 허점이 많습니다. ‘국민 사회자’로 불리는 최광기씨가 정치인들의 말투를 뜯어봅니다.

김경수의 시사 터치
그 주의 핵심 이슈를 콕 짚어 한 컷 만화로 풀어내는 시사만평. 〈시사IN〉 기자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김경수 화백이 함께 갑니다.

경제 오트르망
복잡하게만 여겨지는 경제 현상. 그 너머에 숨겨져 있는 본질을 ‘다르게 읽기, 낯설게 하기’를 통해 파헤칩니다. 집필은 우석훈 박사(경제학)와 전성인 교수(홍익대 경제학)가 맡습니다. 우박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국무조정실에서 환경관리와 기후변화협약 담당 업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성공회대 강사, 서부발전 사외이사로 있으며 문화경제학적 글쓰기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 중입니다. 전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석사, 미국 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화폐금융론’ 전공자로 경제 이슈를 날카롭게 분석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우리 안의 이웃
비정규직 노동자 8백만, 외국인 거주자 1백만, 청년 실업자 1백만명 시대. 우리 안에 있으면서도 주변부에 머물러 있던 이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우리 안의 이웃’은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엄기호(‘팍스 로마나’ 가톨릭지식인문화운동 동아시아 담당), 오창익(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최의팔(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씨가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메스’ 미디어
뉴스에 대한 불신이 넘쳐나는 시대.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권력, 미디어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댑니다. ‘메스’ 미디어는 백병규씨와 조영신씨가 번갈아가며 맡습니다.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미디어 평론가로 활약 중인 백병규씨는 국내 미디어 비평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영신씨는 해외 미디어 비평을 주로 담당합니다.

이것이 법이다
대한민국, 나아가 전세계를 뒤흔든 상징적인 판결이나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자잘한 법 이야기를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풀어줍니다. 법무법인 덕수에 소속된 송호창 변호사는 증권 집단소송·인권 관련 소송 등을, 뉴욕 주 변호사이기도 한 법무법인 지평의 김지홍 변호사는 국내 소송뿐 아니라 국제 소송과 관련된 사례를 다룰 예정입니다. 헌법 이론 및 헌법정치학의 대가인 이국운 교수(한동대 법학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인 하태훈 교수(고려대 법대)가 동참합니다.

까칠 거칠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살갑게, 때로는 까칠하게. 현안을 넘어 세태에 대한 여러 시선을 담아내는 지면입니다. 통찰력 있는 저널리스트라는 찬사가 맞춤한 소설가 고종석, 아무리 거친 사안이라도 논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들기를 마다하지 않는 까칠한 논객 진중권씨, 그리고 젊은 세대의 감수성을 맛깔나게 보여줄 20대 필자로 김현진씨가 번갈아 참여합니다.

놓치지 마시라
바쁘게 살다 보면 번번이 좋은 공연, 좋은 작품을 놓치기 쉽습니다. 각 영역을 꽉 잡고 있는 전문가가 매주 한 편씩 ‘필견’ 목록을 보내드립니다. 콘서트와 음반은 ‘공연과 관련된 온갖 직업 수집가’를 자처할 정도로 활동 영역이 다양한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씨가 추천합니다. 눈에 띄게 활력에 찬 영역인 뮤지컬 분야는 전문지 〈더 뮤지컬〉의 박병성 편집장이 맡습니다. 연극과 공연 분야는 공연 전문지 〈객석〉의 김주연 기자가, 미술 전시 분야는 〈월간 미술〉의 이준희 기자가 추천합니다.

김태권의 시사 책꽂이
실용서가 판을 치는 시대에 인문학을 설파하겠다고 나선 용감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만화 에세이로요.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일러스트 수업을 따로 한 김씨는 ‘젊은 상상력으로 무장한 신예’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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