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콘서트 2013 시즌5의 주제는 ‘쇠고기 맛의 재발견’이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김경애 요리사가 진행한다. 그동안 쇠고기 등급의 기준이자 맛의 척도였던 1++ 등급 마블링 쇠고기는 과연 3배 이상의 가격을 내고 먹을 만한 걸까. 콘서트는 그런 의문에서 시작한다. 한국의 쇠고기 문화는 기름기를 태우는 ‘구이’ 요리법이 가장 흔하다. 찜, 수육, 탕 등으로 즐기던 다양한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쇠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요리법을 알아본다. 3등급 정육의 건식 숙성육 2종과 습식 숙성육 2종을 테이스팅하고, 쇠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육전과 스튜 요리법 시연이 이어진다.

(7월8일, 7월15일/ 서울시 마포구 수운잡방/ 문의: tasteconcert@naver.com)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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