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티켓이 6분26초 만에 매진됐다. 개막작은 〈클래스〉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 파이어〉다.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 하이파 알만수르의 첫 번째 장편영화인 〈와즈다〉.

이번 영화제 초청작은 총 190편이다. 공식 부문에만 6개국의 178편(장편 117편·단편 61편)이,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으로 12편(장편 3편·단편 9편)이 선정됐다.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한국영화 쇼케이스’와 ‘로컬시네마 전주’를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로 통합했고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의 기획을 강화했다. 카자흐스탄의 거장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돈 프레드릭슨 코넬 대학 영화과 교수, 인도 영화계의 거목 산토시 시반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4월25일~5월5일/ 전주 영화의거리)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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