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19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정책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단체들의 모임인 '뉴서울시민연대'가 출범했다.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시민연대는 선언문에서 "20세기가 하드파워, 남성중심의 사회였다면 21세기는 소프트파워, 남성과 여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라며 "21세기 서울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나경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후보는 복지포퓰리즘을 추구하지 않는 인기 영합적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생활공감 행복서울 만들기를 추구하는 나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시민연대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강남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종로본부, 4대강살리기운동본부, 이승만기념사업회, 자살예방운동본부 등 보수성향 각계 단체 300여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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