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에 대처하는 양대노총 고동우 기자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 자주적 단결권에 부합하며 국제노동기구(ILO)도 같은 이유에서 10여 차례 넘게 우리 정부에 도입을 권고한 제도가 있다. 바로 복수노조이다. 이 제도가 허용될 경우 삼성과 포스코 등 무노조·어용노조 사업장 노동자뿐만 아니라 노동3권에서 소외된 비정규직들의 권리도 적잖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최근 노·사·정 간 힘겨루 113호 퀴즈IN 고동우 기자 퀴즈도 풀고 시사 상식도 늘리고! 퀴즈 ❶은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찾아 표에서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됩니다. 힌트는 이번 호 기사에 나옵니다. 퀴즈 ❷는 제시된 힌트를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응모 기간 : 11월19일까지 참여 방법 : 〈시사IN〉 홈페이지 ‘퀴즈IN’ 다 잡은 민주노총 공무원들이 재뿌렸다? 고동우 기자 5년 사이에 국민들 수준이 ‘퇴보’한 걸까. 지난 2004년 8월 참여정부는 공무원노조 설립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공무원노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향상됐고, OECD 등 국제기구에서 공무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명박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기본권의 제약은 물론이고 아예 존립 자체 112호 퀴즈 in 고동우 기자 퀴즈도 풀고 시사 상식도 늘리고! 퀴즈 ❶은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찾아 표에서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됩니다. 힌트는 이번 호 기사에 나옵니다. 퀴즈 ❷는 제시된 힌트를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출제:고동우 기자)응모 기간 : 11월12일까지 참여 방법 : 〈시사IN〉 홈페이지 ‘퀴 독자와의 수다 / 이정애 고동우 기자 주부인 이정애씨(44)는 기자가 전화를 걸었을 때 시장에서 한창 장을 보는 중이었다. ‘요즘 뭐가 좋으냐’고 물으니 “과일이 아주 풍성하네요. 사과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답한다.지난해 촛불시위 때 거리편집국 활동 등에 좋은 인상을 받아 〈시사IN〉을 구독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다른 일반 매체에서 다루지 않는 깊이 있는 기사가 많아 좋다”라고 평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기사로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편집위원의 연재물을 꼽는다.이씨는 소외된 사람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담겼으면 하고 바란다. 대다수 방 갑론을박 세종시 운명은? 고동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둘러싼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다. ‘국가 백년대계’를 앞세워 원안 수정론을 퍼뜨리는 이명박 정부․한나라당․조중동과 ‘여야 합의’ ‘충청도민과 약속’ ‘국토 균형발전’을 근거로 원안 찬성론을 주장하는 보수․개혁․진보 연합군이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수정론 대 찬성론, 서 동상이몽 민주대연합 ① 고동우 기자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민주대연합’을 말하거나 원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재·보궐선거가 한창이지만 어디까지나 전초전일 뿐,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과연 승리할 것인가’에 쏠려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그 승리의 척도는 무엇일까. 역시 격전지인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시장 선거가 여야의 희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지 않을까.그렇다면 분명 ‘후보 단일화’로 표현될 ‘대연합’의 실현 가능성은 어떨까. 좀 이른 단정일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은 아주 낮은 편으로 보인다. 이전처럼 한나라당-민주 동상이몽 민주대연합 ② 고동우 기자 진보신당, 수도권 선거에 ‘올인’할 듯물론 아직 시간은 남았다. 안산은 이미 원칙적 합의를 이루었고 수원에서도 ‘단일화’란 단어가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후보가 매끄럽게 조정되고, 최종적으로 승리까지 거둔다면 이 분위기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만은 여전히 예외로 둘 수밖에 없다. 이 대목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두 진보정당의 민주대연합에 대한 ‘온도차’인데 여기에는 ‘민주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노선적 차이뿐만 아니라 유력 후보의 존재 여 “민주진영 집권 위해 모두 헌신해야” 고동우 기자 혁신과 통합위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정당의 기본적인 목표는 집권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현재 힘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끌어모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통합’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민주당이 문을 열었음을, 제 살을 깎고 있다는 희생적인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혁신’이라는 과제 역시 함께 추진하게 된 것이다.민주대연합이 낡은 개념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변인 시절 ‘민주주의 퇴행’이나 ‘민간 독재 부활’이란 말을 쓰면서 이거 내가 낡은 표현을 쓰고 있는 것 아닌가 잠시 고민 자퇴가 제일 쉬웠어요 난 가난하니까 ① 고동우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한 고등학교 교사들은 〈꿈을 잃어버린 학생들에 관한 연구〉라는 아주 독특한 제목의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까 걱정돼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은 사뭇 충격적이었다. 전교생 1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 학생의 절반 이상이 영어?수학 과목의 공부를 ‘포기’한 상태였고, 학습동기나 실행력, 자존감도 일반 학생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보고서는 이 중에서도 ‘자존감’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보고서는 “자존감은 건강한 삶을 살고 학업, 직업, 대인관계 자퇴가 제일 쉬웠어요 난 가난하니까 ② 고동우 기자 아버지가 건설현장 인부로 일하는 ㄷ중학교 박 아무개양(16)은 “공부 잘하고 잘사는 아이만 챙기는 선생님에게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질문을 해도 꼭 그런 친구에게만 해요. ‘어머니한테 고맙다는 말씀 전해라’ 같은 말도 가끔 하고요. 우리 엄마는 한번도 학교에 오신 적이 없는데….” 학업중단율은 전문계고에서 높게 나타나며, 자퇴한 아이들은 아 100명씩 자퇴할 때100명씩 유학도 가네 고동우 기자 소득이 낮은 가정의 아이일수록 학교를 그만둘 확률이 높다는 사실은 집값과 학업 중단율의 관계를 분석해봐도 확인할 수 있다.민주노동당 권영길의원실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집값 하위 10위 지역의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은 0.033으로 상위 10위 지역의 중단율 0.013에 비해 2.5배 높았다. 학업 중단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임실군으로 학생 1000명당 82명꼴로 자퇴를 했고, 집값이 가장 높은 경기도 과천시는 중단율이 0.006에 불과했다.전문계고의 경우 역시 전체 평균보다 높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 인천 “학교가 최고의 복지기관 돼야” 고동우 기자 학교를 그만두는 아이가 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양극화의 산물이다. 빈곤이 교실로 침투하면서, 아이들의 절망이 커지는 것이다. 가난한 학부모의 마음도 강남 학부모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과연 현실적으로 아이를 돌볼 여력이 있겠는가. 학업 중단이 빈곤과 사회적 방치에 따른 것이라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지금 벌어지는 저소득층의 학업 중단은 선택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공교육과 학교로부터 버려지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전문계 고등학교가 특히 심한 것 같은데.전문계라서 심한 게 아니라 가난한 아이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107호 퀴즈IN 고동우 기자 퀴즈도 풀고 시사 상식도 늘리고! 퀴즈 1은 각 문항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찾아 표에서 지우고 남은 글자를 조합하면 됩니다. 힌트는 이번 호 기사에 나옵니다. 퀴즈 2는 제시된 힌트를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됩니다.응모 기간 : 10월15일까지참여 방법 : editor@sisain.co.kr(제목에 ‘107호’라고 표기)정답자 발표 : 정답은 제110호, 당첨자는 개별 통보선물 퀴즈 1 : 문화상품권(2명) 퀴즈 2 : ‘Britz 컴퓨터용 스피커’(5명) ‘4G 카드형 USB’(5명) Quiz ➊이번 호 잘 읽으셨나요?각 문 ‘인간 김대중’과 만화가 만났을 때 고동우 기자 백무현씨 105호 퀴즈 IN 고동우 기자 제103호 정답자 중 상품 받으실 분:손려모, 정순준 이명박과 ‘공생’은 불가능한 것인가 고동우 기자 ‘한식구’라 생각해 한결 수월할 줄 알았는데 인터뷰 자체를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조직 안팎에서 괜한 구설에 오르기도 싫고, 딱히 뾰족한 수가 안 보이는 현재의 갑갑한 상황을 드러내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 듯했다. 한겨레의 고위 관계자는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면서 “구름 잡는 이야기 외에 전할 게 없다. 다양한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내놓을 게 없다”라고 토로했다.언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 언론은 그래도 ‘방송 진출’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끈이라도 생겼지만 진보 언론 쪽은 현상 유 “오마이뉴스는 절대 망할 수 없는 매체” 고동우 기자 예상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안다.상반기 적자를 5억원으로 전망했는데 2억5000만원 수준이다. 임금 삭감 등 비용 절감 노력과 ‘10만인 클럽’ 모집 사업의 성과가 반영된 덕분이다.10만인 클럽을 제안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뭔가 상황에 쫓겨 던진 듯한 느낌도 드는데.사실 유료 독자 구조는 창간 초기부터 고민한 것이다. ‘자발적 유료화’ 등 정기성 진보 언론의 ‘균형 감각’은 몇 점? 고동우 기자 같은 진보 언론이지만 한겨레와 경향은 편집 방향에서 적잖은 차별성을 보인다. 단순화해서 말하면 경향은 뭔가 좀 ‘세게’ 치고 나가는 맛이 있는 반면, 한겨레는 균형감과 신중함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가령 지난해 8월 여간첩 사건이 터졌을 때 경향은 1면 머리기사로 ‘때아닌 매카시 공포 조성’이라는 ‘눈에 확 띄는’ 제목을 달아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지만, “시장 질서 잡히면 경향도 살아날 것” 고동우 기자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좋은 사장이 들어오면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는 건가?희망이 없으면 사장 선임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독립 언론 선언 후 10여 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단련된 게 있다. 휴직자가 좀 있기는 하지만 임금 삭감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그만두는 사람도 거의 없다.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고 본다.한겨레 등 다른 언론처럼 뭔가 새로운 모색이 보이지 않는다.방송 진출, 뉴미디어 사업 진출 등이 경영에 도움이 될까?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