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스포츠
4년 만에 여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돌아왔다.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 2023 FIFA 여자 월드컵이 열린다. 여자 월드컵은 1991년 1회 대회에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9회를 맞은 2023 여자 월드컵에는 32개국 대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FIFA 랭킹 17위)은 콜롬비아·모로코·독일과 조별리그 H조에 속해 있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거두었던 최고 성적인 16강 진출을 다시금 노린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FIFA 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국인 미국이 꼽힌다.
이 주의 교체
파랑새가 떠난 자리에 ‘X(엑스)’가 남았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SNS 트위터의 이름과 로고가 X로 바뀐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7월23일 “곧 트위터와 모든 새에게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교체가 이루어졌다. 로고가 바뀐 7월24일 머스크는 “나는 X라는 글자를 좋아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를 중국 SNS 위챗처럼 전자상거래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려는 목표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의 시위
이스라엘 의사당 인근에서 천막을 친 시위대 수만 명이 밤샘 시위를 벌였다. 사법부 권한을 대폭 축소하려는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초강경 우파 연정은 7월24일 ‘사법부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스라엘에서 대법원은 행정부와 의회를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사법부 무력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독재국가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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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하는 것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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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성 기자
이 주의 조사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7월12일 ‘농어업·농어촌 정책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많은 국민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47.7%), 비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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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마지막을 함께한 책 [기자들의 시선]
밀란 쿤데라의 마지막을 함께한 책 [기자들의 시선]
김다은 기자
이 주의 산재아버지와 아들이 노동 현장에서 20년 차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미장공, 아들은 철판을 가용접하는 취부공이었다. 사인은 추락사. 너무 닮은 죽음을 두고 지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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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보다 못한 노동자?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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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기자
이 주의 논란 ‘언론 장악’ 논란이 뒤따랐던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7월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