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왜그래?’에 두 번째 손님이 왔습니다. 8월28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훈식 의원입니다. 대중에게는 아직 이름이 생소한, 충남 아산을 지역구로 둔 강 의원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것만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그런데 ‘민주당을 다시 가슴 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그가 8월15일 돌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히기 사흘 전, 강훈식 의원은 시사IN과 만났습니다. 당대표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만들고 싶은 민주당은 어떤 모습인지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두 분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말하며 당권 도전을 포기한 강 의원의 진심 어린 고민은 무엇이었을까요?

기자명 최한솔 PD·김진주 PD 다른기사 보기 soru@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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