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회팀 소속 한 기자는 남다른 기자정신을 발휘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콘서트에 다녀온 김다은 기자입니다.
가게 된 계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세연’의 관계에 대한 기사를 준비하다가 가세연 콘서트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제761호 “박근혜에게 가세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기사 참조). 전석 매진이었는데 대학 시절 수강 신청하던 실력을 발휘해 취소표 예매에 성공했다. 290석가량 되는 자리가 다 찼다.
콘서트에서는 뭘 하나?
김세의 대표가 제작하는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소장의 강연 시간은 각각 20분 정도였다. 그런 것치고는 티켓 값(12만원)이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콘서트가 끝나고 김 대표, 강 소장과 한 사람씩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 모두들 행복해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생각보다 젊은 사람이 많았다.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면?
뮤지컬 〈박정희〉 수록곡 ‘쌀꽃이팝나무’를 다 같이 부를 때. 단체로 뿜어내는 에너지가 굉장했다. “내 마음 이팝나무 저 꽃이 쌀이라면~ 이 나라의 모든 국민 배부르게 먹을 텐데~” 하는 후렴구가 상당히 중독성 있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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