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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엮어주는 ‘너른발 블로거’

고재열 기자 scoop@sisain.co.kr 2009년 05월 26일 화요일 제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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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44) 강영미(34) 부부는 블로고스피어의 소문난 너른발 부부다. ‘V코어’라는 블로거 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이 부부는 블로거를 잘 엮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링크나우와 싸이월드의 블로거클럽을 운영하며 블로거 6000여 명을 엮어냈다. 블로거를 엮어내는 것만큼 이 부부가 잘하는 다른 한 가지는 일을 잘 벌인다는 것이다.

부부는 블로거들의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온라인 작업만으로 블로거 안내서를 펴냈다. 블로거들과 온라인 출판 작업을 통해 <2009, 블로그로 살아남다> <온라인, 오프라인에 접속하다> <비즈니스 2.0과 블로그> <블로고수> 따위 책이 그렇게 해서 나왔다. 주로 블로그에 입문하는 사람을 위해 쓴 것인데, 이 중 <블로고수>는 가장 극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블로거들이 온라인 작업을 미리 마치고 와서 출판 작업을 하루 만에 끝내버렸기 때문이다. 

이 부부와 무적 블로거 군단이 요즘 벌이는 일은 ‘빌로거 프로젝트’다. ‘빌로거’는 빌리지와 블로거의 합성어로 농어촌 특성화마을을 홍보해주는 블로거를 뜻하는 말이다. 블로거들이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정보화를 돕고 농수산품 홍보를 대행해주는 것인데, 벌써 블로거 60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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