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704에 실린 지방 국립대 정원 미달 관련 기사가 온라인에서 독자의 관심을 모았다. 김동인 기자가 취재한 이 기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일부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 신입생 정원이 미달되는 문제를 짚었다. 더 큰 문제는 수도권 이외 지역 사립대에서 일어나며, 앞으로 5년간 목도하게 될 지방의 현실이라는 내용이다. 한 독자는 “자업자득이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결혼, 출산, 내 집 마련을 기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막을 수 없다. 어디 대학 신입생만 줄어드는가? 농촌은 5년 후면 전멸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국가는 인구정책을 다시 짜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미얀마의 시민 저항이 전 세계에 미칠 영향을 다룬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호응을 얻었다. 천관율 기자는 미얀마의 현대사와 2020년대 국제질서의 시공간을 분석했다.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 걸려 있는 미얀마는 과연 어느 쪽으로 기울까? 그 결과가 ‘아시아 운영체제’의 성패에 결정적으로 중요할 것이다. 독자들은 한 달이 넘도록 지속되는 미얀마 시민의 저항에 열성적인 응원을 보냈다. “5·18 민주항쟁이 끝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었듯 미얀마도 반드시 승리의 날을 맞을 겁니다.”

〈시사IN〉 유튜브 채널에는 먹는 임신중지 약 ‘미프진’에 대한 Q&A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3월2일, 한 제약회사가 미프진의 판권을 획득하면서 국내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부작용은 없을까’ ‘약국에서 살 수 있을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사무국장인 이동근 약사가 독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기자명 송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so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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