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사진가. 중국에 꽂혔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개혁개방 현장 기록. 〈중국 1997-2006〉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저자 이상엽. “함께하시죠.” “그럽시다.” 단 두 마디로 통했습니다. 제591호 커버스토리 ‘중국의 오늘’을 현장 취재한 이상엽 사진가입니다.
2000년대 개혁개방 대장정 취재 때 그가 쓴 필름은 300롤. 당시 그 사진들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안 갖더라고요.” 당시 필름사진이 제591호에 실린 흑백 컷. 그보다 제가 더 아쉬웠습니다. 더 사진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을 할걸, 더 지면을 할애할걸, 더 구성을 다채롭게 할걸, 더 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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