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말 시즌 맞아 다양한 한정판 맥주 선보여 ADVERTORIAL 하이트진로가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인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에디션을 매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켈리는 라거의 반전을 콘셉트로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앞세워 출시 후 2억 병 판매를 돌파, 새로운 대세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첫 번째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연말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 [특검 브리핑 IN] ‘이재용 영장 기각된다면’ 질문에 대한 특검의 대답 김연희 기자 김연희-0118특검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1월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4시간가량 진행됐다. 구속여부는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장실질 심사를 받으면 판사가 구속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보통 반나절에서 하루 가량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동안 이 부회장이 대기하는 장소가 결정된 경위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모아졌다. ▶이규철 특검보: 2017년 1월18일 오후 정례브리핑 시작하겠다. 특검은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하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받았고 ... [특검 브리핑 IN]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 김연희 기자 이규철 특검보는 1월13일 브리핑에서 “내일(14일) 늦어도 모레(15일)까지는 이재용 부회장의 신병처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규철 특검보: 2016년 1월13일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다. 수사 진행사항 관련이다. 특검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경숙 전 이대 체육과학부 학장을 소환해 조사했고, 문화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과 관련해 청와대 전·현직 행정관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오늘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 변방 사또가 된다? 아니 안 된다? 이상원 기자 시시각각 새로운 ‘박근혜 게이트’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시사IN〉 페이스북(facebook.com/sisain)에서는 온라인 기사가 히트했다. 삼성과 최순실씨의 직거래 정황을 포착한 ‘최순실 카톡 메시지,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가 가장 주목을 끌었다. 이 기사는 900여 차례 공유되고, 여러 언론이 인용 보도했다. “역시 거래는 직거래지(Goeun Lee님)”, “중고나라냐?ㅋㅋ(Sul Woo Kim님)” 등 삼성과 최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공감을 얻었다. 지면에서 커버스토리로 다룬 관련 기사들도 많이 읽혔다. ‘촛불... 어른을 위한 동화 속 재벌 이데올로기 이승한 (칼럼니스트) 트렌디 드라마 속 재벌 2세 서사라고 해서 시대의 불안이 반영되지 않은 건 아니다. 재벌 2세 서사가 어떤 식으로 왕위 계승 서사를 빌려왔는지 살펴보자. 제 영지에 있던(유학 중이던) 왕자(재벌 2세)가 말을 달려 왕궁으로 돌아올 때에는(귀국)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부왕(그룹의 오너)은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간신들(회사 내 주인공에게 적대적인 이사들)의 말에 자꾸만 현혹되고, 백성(직원)들은 외침에 시달리거나(적대적 M&A 시도) 먹을 게 없어 주린 배를 붙잡고 운다(정리해고 위협). 왕자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백성들의... 허약한 ‘닭 공장’을 조류독감이 덮치다 문정우 기자 닭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이다. 횃대에 올라앉은 수탉이 새벽을 깨우면 시인은 역사가 시작된 태곳적의 광야를 떠올리곤 했다. 잠깐의 허기를 메워줄 간식거리로만 여겼던 달걀에서 생명이 뛰쳐나오는 걸 처음 봤을 때 누구라서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태양을 닮은 노른자를 품은 알은 우리의 감성을 우주가 시작된 그 혼란한 어둠 속으로 이끈다. 이집트의 ‘사자의 서’, 인도의 ‘리그베다’,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신화’, 고려의 〈삼국유사〉를 써내려간 옛 현인들이 모두 그처럼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강렬한 영감에 사로잡혔음에 틀... “세계는 망했다”던 조지 마이클 배순탁 (음악평론가) “뽀얀 그의 피부 위로 광채가 나고 있었다.” 비평가 밥 스탠리의 표현대로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4년 빌보드 차트 1위)’의 뮤직비디오에서 조지 마이클은 재능과 자신감으로 충만해 보였다. 듀오 그룹 ‘왬(Wham!)’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조지 마이클은 이후 독립을 선언했고, 솔로 데뷔작 〈페이스(Faith)〉 (1987)로 곧장 슈퍼스타덤에 안착했다. 그는 이 앨범을 통해서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네 개나 쏘아 올렸다. 그것은 ‘1980년대의 표정’이라고 스테이크는 숙성육! 김진영 (식품 MD) “윽, 이 빨간 피는 뭐야~.” 스테이크를 처음 본 윤희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양새에 질겁했다. 그랬던 윤희가 스테이크를 잘 먹게 된 계기는 별것 아니다. 집에서 구워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집에서 스테이크에 도전하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다. 비싼 고깃값도 그렇지만 맛있게 굽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한 번 정도 고기 굽기에 실패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누구든 확실히 잘 구울 수 있다. 게다가 외식 1인분 비용으로 4인 가족이 스테이크를 즐길 수도 있다.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새로 나온 책 [새로 나온 책] 시사IN 편집국 지연된 정의 박상규·박준영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재벌은 청문회에 나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도 ‘빨리 보내드리자’는 배려를 받는다. 하지만 이 시대 약자는 죄가 없어도 살인범으로 몰려 긴 시간 감옥에 갇힌다. 박준영 변호사는 가망이 없어 보였던 재심 사건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을 위해 뛰었고, 박상규 기자는 이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스토리펀딩 역대 최고의 후원액과 후원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익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 등의 이야기가 책으로 ... 1만 시간의 봉사 법칙 신한슬 기자 수익을 위한 가게가 아닌 ‘나눔’을 위한 가게가 있다. 왠지 손이 가지 않아 새것이나 다름없는 옷들, 선물받고 몇 번 사용하지 않은 가방, 금방 커버린 아기 장난감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2002년 처음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이야기다. 이곳에서 1만 시간 넘게 자원봉사를 한 사람이 있다. 차명옥씨(61)는 2004년부터 13년째 아름다운가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통 자원봉사자들은 4시간씩 교대하며 일하는데, 차씨는 처음 8시간씩 거의 주 5일간 활동했다. 그녀는 “처음... 파격의 송년호 이렇게 나왔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획기적이었다” “가장 빨리 읽었지만 가장 감동적이었다” “이 페이지에서 울 수밖에 없었다” “이번 호는 필수 소장본이다”. 걱정을 많이 했던 송년호 ‘올해의 사진’을 두고 SNS상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송년호의 숨은 주역 윤무영 사진팀장과 장일호 기자에게 물었습니다. 참여한 다큐멘터리 사진가 27인 선정 기준은? 윤:가급적 언론사에 소속되지 않은 사진가를 접촉했죠. 작업한 다큐멘터리 사진을 발표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젊은 사진가들이 많았습니다. 유명 사진가도 참여했는데? 윤:그분들은 젊은 사진가... 최진실은 한국의 1990년대였다 중림로 새우젓 (팀명) 대통령 직선제 쟁취와 올림픽 개최의 환희를 맞이한 직후인 1989년은 모든 게 예전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람들 사이를 떠다니던 시절이었다. 그때 CF 한 편이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TV 앞에 앉아 영화를 보던 새댁은 남편의 부탁을 떠올리고는 VCR의 첨단 기능을 활용해 동시에 다른 채널에서 방송 중인 축구 경기를 녹화한다. “남자는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연기를 한 당사자조차 ‘공감할 수 없었다’고 회고하는 성차별적인 카피였지만, 불만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보다 ‘저 모델은 누구냐’고 묻는 목소리가 더 컸다. ... 자책한 메이어, 억울한 박근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그녀는 누차 강조했다. ‘저의 가족은 오직 국민 여러분’이라고. ‘대한민국 여家長’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영향력 1위 여성, 퇴임 때 지지율 90% 대통령이기를 기대한다.” 어느 한 보수 논객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즈음하여 쓴 글이다. 특히 한국의 보수 인사들은 박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최초 여성 총리를 지낸 골다 메이어와 닮기를 원했다. 얼마 전 이스라엘을 방문 중 필자가 탐문한 골다 메이어의 행적은 박 대통령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었다.‘철의 여인’으로 숭앙받았던 골다 메이어.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세상을 만화보다 흥미로운, 세계를 바꾼 협상법 차형석 기자 지난 연말에 책이 안 읽혔다. 박근혜 게이트로 뉴스가 쏟아지고 여러 일로 마음이 바빴다. 현실이 드라마틱한데 무슨 책에 관심이 갈까. 그때 시간이 생기면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마스터 키튼〉을 조금씩 읽었다. 그 만화에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더러 나왔다. 그 만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세계를 바꾼 20가지 협상을 다룬 〈협상의 전략〉의 19장(북아일랜드 평화협정)을 찾아 읽었다. 만화보다 흥미로웠다. 지은이는 참여정부 때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남북 장관급회담의 합의문을 조율하는 과... “‘문재인 대통령’ 자신 있다” 차형석·주진우 기자 대선 후보 지지도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터뷰이로 나선 만큼 언론의 관심이 많았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여러 언론에서 ‘재벌·검찰 개혁’ ‘경선 룰’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객석 반응도 뜨거웠다. 인터뷰 쇼는 독자들의 질문을 주진우·차형석 기자가 대신 묻는 ‘공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문 전 대표의 답변에 여러 차례 박수가 이어졌다. 12월27일 서울시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시사IN〉 인터뷰 쇼에서 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두 토막 난 보수, 세 토막 날 수도 김동인 기자 강고해 보였던 보수 여당이 무너졌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29명은 2016년 12월27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원내 제1당이었던 새누리당은 개헌 저지선(100석)이 무너진 99석의 소수 여당이 되었다. 개혁보수신당은 선도 탈당파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태 의원 등이 추가 합류하면서 30석을 보유한 원내 제4당이 되었다. 보수 정당이 허물어진 것은 1990년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탄생한 지 26년 만이다. 예정된 분당이었지만, 충격은 컸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 2017년 유가? 변수가 너무 많다 이종태 기자 석유는 가장 비중이 높은 에너지원인 동시에 대다수 공산품의 원료다. 유가 변동은 대다수의 상품 및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가 인하의 경우, 기업의 생산비용 저하로 투자가 활성화되고 소비자 물가도 하락하면서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한국처럼 원유를 전면 수입하는 나라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한국의 총수입액 가운데 10% 정도가 원유다. 다만 유가 하락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기업의 생산 활동(석유는 필수 자원이다)이 위축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 하락은 현재 불황이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도... 뒷목 잡는다고 오해하지 말자 정선근 (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정지된 차를 다른 차가 뒤에서 추돌하면, 앞차에 타고 있던 사람의 목이 갑자기 뒤로 강하게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세게 꺾인다. 이런 움직임이 마치 채찍질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영어로는 ‘위플래시 인저리(whiplash injury)’라 하고 우리말로는 ‘편타 손상’ 혹은 ‘채찍질 손상’이라고 부른다. 몸이 채찍 손잡이, 목이 채찍 줄, 머리가 채찍 끝에 달린 무거운 덩어리가 되는 셈이다. 채찍 끝에 달린 덩어리가 날아갔다가 돌아오는 반동을 이용해 빠른 속도를 얻는 것처럼 목이 채찍처럼 움직일 때 머리에 걸리는 속도와 충... 픽셀이 확장한 웹툰의 세계 박해성 (만화가) 개인용 컴퓨터가 막 보급되던 시절, 화면을 통해 출력된 그림은 픽셀(이미지를 이루는 화소)의 개수를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낮았다. 시스템 최대 용량이 요즘 사진 파일 한 장보다 작은 시절이었다. 당시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제한된 화소와 색상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도트 노가다’를 했다. 마치 점묘화를 그리는 것처럼 일일이 픽셀을 찍어서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렇게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진 픽셀 아트는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단순하지만 개성 있는 조형미가 느껴지는 데다 디자이너의 감각과 장인정신...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는가 [프리스타일] 천관율 기자 점심 메뉴는 기억나지 않는다. 식후 커피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의 1층과 2층을 모두 쓰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마셨다. 날씨가 애매해서 따듯한 커피와 아이스 사이에서 잠깐 망설였고, 아이스로 결정했다. 자리는 2층에 잡았다. 빨대 포장 비닐을 벗기고는 버리지 않고, 손가락에 휘감았다 풀었다 했다. 동행한 취재원은 청와대 근무자였다. ‘문고리’급은 아니고 ‘십상시’에는 얼추 들어간다. 그가 지인을 몇 번 마주쳐서 대화가 툭툭 끊겼다. 두 번, 아니면 세 번이다. 청와대에서 비상소집은 떨어지지 않았다. 2014년 4월16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