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윤석열 장모 가석방? 이 시점에 하는 건 바보 같은 짓”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당에서 법사위원장 맡아야 한다고 하면 역할 해보고 싶은 생각 있어”“법사위 여당 몫 되면서 국회의 견제 기능 상당히 약해져… 야당 몫으로 가져와야”“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의 핵심은 국회가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달라는 것”“민주당 5월 원내대표, 8월 당 대표 선거 모두 이재명 리더십 힘 싣는 모양새 될 것”“야당과 실제로 협력할 생각 없으면서 야 박영선·양정철 추천은 김건희 비선 라인?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박영선·양정철 깜짝 발탁설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4월17일 오전 8시53분 대통령실 대변인실 명의 공지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습니다.하지만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무수석, 대변인 등 공식라인은 모른 채, 윤석열 대통령 측근 참모들 사이에 실제로 두 사람 발탁이 논의된 게 확인되면서, 비선 라인 중심으로 인사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4월18일 SBS 라디오 ‘김태현 박지원, “박영선 총리 말고도 용산에서 자리 제안 받은 적 있어”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전 국정원장)“‘윤석열 심판’ 선거, 윤석열·김건희가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처럼 보일 정도”“윤석열, 총선 패배 사과 방법도 내용도 다 틀려… ‘나는 잘못 없다’는 태도”“윤석열 국민의힘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 위해 이재명과 영수회담해야”“박영선, 이번 말고도 용산에서 자리 제안 받아… 윤석열 내외와 친분 상당”“김부겸·박영선 등 총리 하마평은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 ADVERTORIAL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하여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또한, ‘크러시’ 선거방송심의위 민원, 국민의힘이 넣었다며? [취재 뒷담화] 장일호 기자 김백 YTN 신임 사장이 4월3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 오세훈 서울시장 ‘생태탕 의혹’ 보도,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 등을 불공정·편파 보도 사례로 지목했는데, 박민 사장 체제로 바뀐 KBS 행보와 판박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위)의 법정 제재는 역대 최다를 경신 중이다. 김영화 기자가 선방심위의 ‘존재감’을 정리했다.‘입틀막 심의’라는 비판이 나온다.제21대 총선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의 9배나 법정 제재가 쏟아졌다. 법정 제재는 추후 방송사의 재허가, 재승인 심사 때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일본과 한국의 보수 우파 정치, 이렇게 다르다 이종태 기자 지난 3월19일 일본은행(일본의 중앙은행)이 21세기 들어 최근까지 줄곧 유지해온 초저금리 정책을 폐지했다. 앞으로 글로벌 경제 전반을 강타할 극히 중요한 사건이다. 그 함의를 물어보기 위해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이강국 교수를 만났다.일본은행이 3월19일 드디어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통제(YCC)’를 폐지했다.일본은행은 1999년 기준금리를 0%로 내렸고 2001년부터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2007년엔 기준금리를 0.5%로 올렸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인하했다. 2016년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 올해 3 전망치 [굽시니스트 시사 만화] 굽시니스트 ‘범야권 압승’ 제22대 총선 결과가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총선에서 175석을 얻었다(지역구 161석+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을 합하면 범야권 의석수는 187석이다.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 포함 180석이라는 기록적 압승을 거뒀던 2020년 총선보다도 더 많은 의석수다.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석+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8석)으로 현 의석보다 6석 줄었다. ‘범야권 압승, 여당 참패’로 요약된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하게 됐다.‘대통령 임기 중에 치러지는 선거는 정권심판론이 작동하며, 윤석열 대통령 인사는 망사?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4월17일 아침 TV조선과 YTN이 동시에 단독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YTN은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TV조선은 ‘[단독] 새 국무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유력 검토…文 정부 출신 파격 발탁’ 기사를 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과,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문 전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TV조선은 대통령실 관계자의 ‘두 사람 모두 대통령실 제안 〈조선일보〉와 전태일재단의 협업이 남긴 질문 [프리스타일] 전혜원 기자 〈조선일보〉가 최근 노동시장 불평등 문제를 10회에 걸쳐 1면에 올렸다. 창간 104주년을 맞아 ‘전태일재단’과 공동기획했다. 연재가 끝나고 사흘 뒤인 3월25일 전태일재단 이사회는 한석호 재단 사무총장에게 사퇴를 권했다. 이 정도 사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쳤어야 한다는 이유다.〈매일노동뉴스〉에 따르면 한 사무총장은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진행 단계와 과정마다 이사장에게 보고했다”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기획을 제안했을 때 재단은 원·하청을 비교하되 정규직과 양대 노총을 비판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모든 30년 만의 승리 선언, 그러나 불안한 미래 이종태 기자 “그렇다. 우린 모두 일본인이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 제이컵 펑크 키르케고르가 2019년 9월 발표한 보고서의 제목이다. 키르케고르는 일본인이 아니다. 그가 활동해온 미국 등 서방국가의 당시 경제 상황이 일본과 거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우린 모두 일본인’이란 강력한 수사로 표현했다.당시 일본의 경제 상황이 어땠기에? 1990년대 초반 ‘자산시장 거품’이 폭발한 이후 일본은 거의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1980년대, 일본의 가계와 기업은 빌린 돈으로 주식, 부동산 등 자산 일본 경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4가지 통화정책 이종태 기자 일본은행이 지난 3월19일 폐지한 ‘마이너스 기준금리’ ‘수익률곡선통제(YCC)’ ‘질적완화’ 등은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불린다. 왜 ‘비전통적’이라고 불리는지 해당 정책들을 짚어보자.양적완화가장 유명한 차입비용(금리)은,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다. 기준금리를 바닥으로, ‘돈을 돌려받지 못할 리스크’가 크고 만기가 길수록 차입비용이 높아진다. 기준금리가 ‘10년 만기’ 같은 장기 차입비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기준금리는 기본적으로 단기 차입비용이다. 기준금리 자체가 은행들이 특정 순간의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초 ‘맹탕 메시지’ 윤석열의 마이웨이?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윤석열 대통령이 4월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육성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총선 참패 이후 엿새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세월호 생존자 설수빈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마지막] 신선영 기자 세월호 생존자 설수빈씨(27)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세월호 생존자 모임인 ‘메모리아’ 활동으로 엽서를 만들고, 다른 생존자 친구들이 만든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의 그림책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대학에서는 일본어를 전공했다. 담임선생님(2학년 1반 고 유니나 교사)도 일본어 선생님이었다. 생일을 맞은 반 친구에게 편지를 써주자고 제안했던 담임선생님의 흔적은 교실 곳곳에 남아 있다. 설수빈씨는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친구들에게 받은 생일 편지와 친한 친구들의 명찰을 여전히 보관하고 있다.“대학교와 직장 저출산 해결 위해 정치인이 봐야 할 단 한 권의 책 [기자의 추천 책] 전혜원 기자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2명으로 또다시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각 정당이 총선을 앞두고 저출산 공약을 내놓았다고 하지만, 어디도 성에 차지 않는다. 한국은 이대로 소멸되는 걸까.지금 저출산과 관련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즉 정치인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권한다면 〈인구 위기〉를 꼽겠다. 스웨덴의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과 그의 아내인 사회학자 알바 뮈르달이, 당시 유럽 최저 합계출산율(1.74명)을 기록하던 스웨덴 인구 위기의 해법을 제언한 책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세기 전인 1934년 스웨덴에서 나온 책이 세월호 참사 그후, 아빠가 카메라를 들었다 김영화 기자 오후 4시16분이 되자 알람이 울렸다. 문종택 감독이 말없이 휴대전화를 꺼내 화면을 보여주었다. ‘우리 지성이’라는 짤막한 한 줄이 쓰여 있다. 딸을 떠나보내고 10년간 매일 “전화 오듯” 알람이 대신 울렸다. 손에 쥔 휴대전화 케이스에 붙은 ‘416TV’라는 큼지막한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다. “국가도 안 나서, 기자도 안 나서, 그러니 내가 해야지.” 4월1일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문종택 감독이 말했다. 단원고 2학년 1반 지성이 아빠는 세월호 참사 이후 카메라를 들었다.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 북미 대륙 찾아온 개기일식 [기자들의 시선] 김연희 기자 이 주의 하늘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화려한 전광판이 줄지어 선 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하늘을 향했다.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고 대낮인데도 컴컴한 어둠이 사방을 뒤덮었다. 4월8일(현지 시각)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 상공에서 펼쳐졌다.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더 크지만, 지구와의 거리도 약 400배 더 멀기 때문에 지구에서 보기에는 태양과 달의 크기가 거의 같다. 이번 개기일식은 달이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멕시코에서부터 미국을 거쳐 캐나다 동부 지역까지 관측할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 ‘42년 노포’가 돌아왔다 [포토IN] 조남진 기자 ‘노가리에 맥주 한잔.’ 2대 사장 최수영씨의 손에 들린 노가리 한 마리가 연탄불 위로 올라가자 이내 구수한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마요네즈와 양념 고추장 소스, 땅콩 한 움큼이 놓인 안주 접시 위에 노릇노릇 구운 노가리가 올려지고, 묵직한 맥주잔에 거품과 함께 ‘냉장 숙성’된 생맥주가 채워졌다.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원조 노포 ‘을지OB베어’가 완성되는 순간이다.1980년 서울 중구 을지로 골목길에서 시작한 을지OB베어는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의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생맥주와 노가리 ‘레임덕’ 윤석열의 돌려막기 인사?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윤석열 대통령이 4월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따로 기자회견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10 총선 참패 직후 사의를 밝힌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도 늦춰지고 있습니다.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의원, 장제원 의원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국무총리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주호영 의원, 권영세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총선에서 경쟁한 원희룡 전 장관을 비서실장에 기용하는 것은 협치 행보에 맞지 않다고 2학년 4반 김동혁 학생 동생 김예원씨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100] 이명익 기자 김예원씨(24)는 단원고에 자원 입학했다. 오빠(김동혁, 2학년 4반)가 받지 못한 졸업장을 대신 받고 싶었다. 참사 희생자의 동생이라는 걸 굳이 숨기고 싶지 않았기에 오빠와 자신의 학생증을 함께 걸고 시작한 학교생활. 하지만 학교생활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자신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상처받을 말과 글은 단원고 안에도 있었다. 하지만 오빠의 동생으로서 결심한 단원고 졸업. 스스로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는 않는다.“저는 오빠 졸업장을 대신 받고 싶어서 단원고에 갔어요. 생각보다 학교생활은 힘들었어요. 그 일이 일어난 학교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