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로에서 ‘내 차’가 다녀도 괜찮은 길은? 이종태 기자 고속도로 1차로에서 지속 주행에 익숙한 운전자들은 앞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경찰청은 6월23일부터 ‘고속도로 1차로 정속 주행’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위반이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정속주행 자체는 ‘일정한 속도대로 주행한다’는 뜻이지만, 고속도로 1차로에선 위법행위로 간주된다. 1차로가 추월차로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앞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1차로로 들어갈 수 있으나 그 뒤엔 원래 차선으로 돌아가도록 규정되어 있다. 즉, 고속도로 1차로에서 지속 주행하면 안 된다.‘지정차로’제 위반에 대해서도 같은 조 서울퀴어문화축제 불허 사유는? 광장시민위 회의록 살펴보니 김다은 기자 세 번째 불허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되고 새로 임명한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 7기는 지난해 3월 임기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서울광장 사용 불허’ 결정을 세 번 내렸다. ‘코로나19 백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문화제 분향소 설치’ 그리고 ‘서울퀴어문화축제’다.코로나19로 온라인 축제를 열어야 했던 2019~2020년을 빼면,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매해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그렇기에 이번 서울광장 사용 불허 결정은 ‘광장은 누구의 것 독자리뷰 시사IN 편집국 정한신 (2011년부터 종이책 구독, 〈시사IN〉 토론모임 ‘일상학교 뉴스카페’ 진행, 울산)퇴행 혹은 역행. 〈시사IN〉 제822호(사진)를 보면서 떠오른 단어다. 커버스토리에서 다룬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취해야 할 재정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다. 정부는 불경기로 어려워진 경제 주체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늘리고 증세를 해야 할 이때 오히려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고 해묵은 이념적 접근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에도 역행할뿐더러 현재의 경 시사IN 제824호 - 대통령의 출제 지침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임지영 기자 기자들의 시선/문상현 기자 포토IN/전통 문화유산인가, 돈벌이 위한 학대인가COVER STORY IN수능 5개월 전에 ‘킬러 문항’ 겨눈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시행 150여 일 앞둔 수능에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과정 밖 문항이 사교육 주범이라는 것이다. 교육 당국에 사실상 출제 지침을 지시했다. 교육계는 우려와 의문을 표한다. “대통령직 무게를 스스로 떨어트렸다”ISSUE IN 국가는 안 보이고… 각자도생만 남았나 호랑이냐 사냥개냐, 논란의 감사원과 동국제약, ESG 컨텐츠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오픈 ADVERTORIAL (2023년 6월2일) 최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성과 등 컨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하였다.동국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오픈된 홈페이지에는 ESG 섹션이 신설되었고, 해당 섹션에는 이러한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공개되었다.홈페이지에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ESG 뉴미디어 PD가 라디오를 하는 이유 [미디어 리터러시] 신혜림 (CBS 유튜브 채널 ‘씨리얼’ PD)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씨리얼’ 만들고 8년 만이다. 이름은 ‘오뜨밀’이다. 제작진 평균연령이 30세를 조금 넘는다. 직군과 소속 부서도 다양하다. 뉴미디어 PD, 라디오 PD, 아나운서, 전략 부서에 있는 이까지 모였다. 대부분 하던 일을 병행하는 반쪽 신세이긴 하지만. 뭐 어쨌든 그 견고하다는 언론사 내 국 간의 장벽을 뚫고 모이긴 모였다. 월~목 저녁 8시, 다들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해 한창 재미난 콘텐츠를 볼 시간에 우리는 1시간 동안 오늘 본 뉴스에 대해서 떠든다. 그리고 동시에 라디오로 내보낸다.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환타닐 주의보 [굽시니스트 시사 만화] 굽시니스트 미국, 반도체 다음에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겨냥하나 이종태 기자 최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해빙 발언 등으로 인해 미·중 관계의 개선을 전망하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많다. 그러나 관계 개선 전망이 희박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뉴욕타임스〉(6월21일) 보도가 나왔다.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대(對)중국 수출을 규제한 최첨단 반도체 및 제조 장비에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해당 업체가 자사 보유 고성능 컴퓨터의 연산 능력, 소프트웨어, 저장 공간 등을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매일 아침 뉴스 독해법 배달하는 35년 차 기자 [사람IN] 김은지 기자 이충재 기자(63)는 새벽 4시30분에 하루를 시작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발행하는 뉴스레터 마감을 위해서다. 가장 바쁜 시간이다. 조간에 실린 칼럼과 사설을 모두 읽고 칼럼 두 꼭지를 고른다. 권력 감시와 약자·소수자 배려라는 그가 지향하는 가치와 동떨어지지 않되, 시각이 참신한 글 위주로 선정한다. 그런 다음 전날 대략 작성해둔 그날의 메인 뉴스 해설을 몇 차례 더 퇴고하고, 칼럼 두 꼭지 소개와 함께 이메일 뉴스레터를 띄운다.〈이충재의 인사이트〉가 독자들에게 찾아가는 시간은 아침 6시 정도다. 그의 1차 데드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