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유튜브 대학생 강의 교재로 활용” 문상현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유튜브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2018년 7월부터 5년간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를 운영했다. 올해 6월29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당일까지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 후보자의 유튜브 활동이 최근 비판을 받고 있다. ‘학자 신분으로 극우 발언과 가짜 뉴스를 옮기며 수익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가 업로드한 영상들은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 김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직후 유튜브 채널을 폐쇄했다.김 후보자는 7월17일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5년간 유튜브 활동으로 총 “20대 애플 강세, 30대 애플·삼성 각축, 40대 이상은 삼성 지배” 이종태 기자 한국의 성인 중 절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7월11~13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현재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97%가 “사용한다”라고 답했다.60대 이하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거의 100%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 성인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의 53%에서 2013년 2월 70%, 2016년 하반기엔 이미 90%를 돌파했다. 60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률도 2012년 상반기엔 10% 초반이었으나 지금은 92%에 이르고 있다. 다만 60대 이하의 글로컬 대학이 놓친 질문, 고등교육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전혜원 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른바 ‘글로컬 대학 30’ 사업이 그것이다. 글로컬이란 글로벌(global·세계적)과 로컬(local·지역적)을 합한 말이다.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非)수도권 지역 대학 30곳을 뽑아서, 학교마다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세계적 대학으로 키운다는 내용이다. 첫해인 올해는 10월에 최종 10곳을 뽑을 예정인데, 지난 6월20일 1차 예비지정을 받은 15곳이 발표됐다(〈그림 1〉 참조). 이 중 네 곳은 각각 두 대학이 하나로 통합하겠다며 팀으로 신청했다. 강원대-강릉원주대 젊은 교사의 죽음 앞에 끝없이 이어진 추모 행렬 [시선] 신선영 기자 7월20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추모제 시간이 다가오자,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으로 한 손에 국화꽃을 든 검은 옷차림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학교 정문을 중심으로 양쪽 담벼락을 따라 추모 화환들이 놓였다. 한 줄로 늘어선 추모객 줄은 오른쪽 인도를 따라 이어져 끝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 7월18일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교내에서 숨지자, 그를 애도하는 사람들이 이날 오후 학교를 찾았다.“조용히 애도만 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선생님이 죽었는데 교문 밖에서만 추모해야 합니까?” 오후 4시를 넘어서 타이완 기자들이 민식이법을 주목한 까닭 [사람IN] 변진경 기자 타이완에는 ‘보행자 지옥(行人地獄)’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나 인도 없는 도로 위에서 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자 생긴 말이다. CNN 등 외신이 이 문제를 다루면서 더 유명해졌다. 스위스 외교부는 자국민에게 안내하는 각국 여행 정보 가운데 타이완의 ‘교통 및 인프라’ 섹션에 이런 평가를 써놓았다. “출퇴근 시간 많은 운전자들의 예측 불가능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상당합니다.” 지난해 타이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자 394명이 사망하고 1만6000명이 부상을 입었다.타이완 공영 어른에게도 통할 영어 공부법 [새로 나온 책] 시사IN 편집국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수업조영학 지음, 비아북 펴냄“어른이 되어 시작하는 영어 공부에는 그만의 장점이 있다.”저자는 스티븐 킹, 데니스 루헤인 같은 영미권 대중소설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어로 맛깔나게 옮겨온 번역가다. 처음부터 영어를 좋아하진 않았다. 검정고시로 뒤늦게 영문학과에 들어간 것은 오로지 장학금 때문이었다. 그러나 영어는 단어나 숙어가 아니라 ‘생김새’ 즉 구조로 읽어야 한다는 선배의 가르침을 새기며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이후 영어 교사와 결혼하고 영어책을 번역하며 살다가 영어에 미숙한 딸로부터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았 영화관의 계절, 극장으로 돌아올까 임지영 기자 〈범죄도시 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날, 주연배우 마동석이 SNS에 글을 올렸다.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서울 가리봉동 일대의 왕건이파, 흑사파 사건 등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범죄도시〉를 구상했다. 그해 1000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에 카메오로 출연해 ‘아트박스 사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흥행이 〈범죄도시〉 1·2편에 이은 ‘세 번째 기적’이라고 말한 그가 벌써 시리즈의 8번째 작품까지 계획했다는 사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