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원 문턱에서 넘어진 최저임금 [기자들의 시선] 이은기 기자 이 주의 결정7월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 금액이다. 전년 대비 인상률은 역대 두 번째로 낮고(2021년 1.5% 인상), 기획재정부가 전망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3.3%보다 적다. 최저임금 결정 직후 소상공인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해왔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다”라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