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동구를 지켜보고 있다 송지혜 기자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6월25일 입법예고했다. 특정 지역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고(사진), 내부에서 임차인 보호와 입점업체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방침하는 일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임차인 권 다음카카오에 쌓여가는 ‘교통 승객 데이터’ 송지혜 기자 7월4일 토요일 새벽 2시, 마감을 끝낸 〈시사IN〉 미술팀 고선경 디자이너는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택시 앱을 켰다. ‘출발지-서울 중림동 〈시사IN〉 편집국, 목적지-서울 거여동’을 입력하고 택시를 호출했다. 대기 화면이 표시된 지 1분 만에 예약이 완료(택시 배차)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운전기사의 사진과 차량 번호, 차량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었다. 택시가 ‘시사IN, 역시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송지혜 기자 김재우씨(30)는 군 제대 후 취업준비생으로 지내던 2010년, 〈시사IN〉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한때 기자를 꿈꾸던 그는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데 주간지만 한 매체가 없다고 느꼈다. 비록 〈시사IN〉 인턴 시험에는 고배를 들었지만….그가 막 〈시사IN〉에 흥미를 가질 무렵, 참여연대가 기획한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캠페인에 참여한 장 김반장이 모십니다 ‘칠석데이 콘서트’ 송지혜 기자 앨범 한 장으로 제1회 한국대중음악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아소토유니온, 정규 앨범 두 장과 비정규 앨범 아홉 장을 내고 한국의 대표 레게 밴드로 우뚝 선 윈디시티. 두 밴드의 중심에는 김반장(40)이 있다. 레게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그이지만, 윈디시티의 〈잔치레게〉 〈모십니다〉 앨범에서는 징소리를 담고 탈춤을 추듯 몸짓한다. 레게 음악에 한국적 요소를 나라별 동성결혼 합법화, 어디까지 왔나 송지혜 기자 커버 스토리한 동성애 보수주의자의 ‘역사적 전략’오바마가 박수 칠 때 어느 나라는 목을 친다나라별 동성결혼 합법화, 어디까지 왔나무지개 뜨던 날 사랑을 말하다“우리의 혼인신고를 허하라”나라별 동성결혼 합법화, 어디까지 왔나 오바마가 박수 칠 때 어느 나라는 목을 친다 송지혜 기자 커버 스토리한 동성애 보수주의자의 ‘역사적 전략’오바마가 박수 칠 때 어느 나라는 목을 친다나라별 동성결혼 합법화, 어디까지 왔나무지개 뜨던 날 사랑을 말하다“우리의 혼인신고를 허하라”6월26일 SNS 프로필 사진은 무지갯빛으로 물들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뉴욕 타임스〉가 프로필에 무지개를 입혔다. 켈로그, 타깃 같은 대기업은 트위터를 통해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하고, 코카콜라와 아메리칸항공은 자사 로고의 무지개 버전을 공개했다.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전 세계 시민은 해시태그 ‘#LoveWins 메르스로 소비 위축… 사회적 비용 ‘20조원’ 송지혜·김연희 기자 메르스로 소비 위축… 사회적 비용 ‘20조원’메르스 피해 지원? 빌려는 드릴게6월16일 오전 11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입구의 한국 관광 기념품점에는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라는 팻말만 서 있었다. 점원은 한참이 지나도록 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평소 성행하던 시식 행사도 사라졌다. 카트 주변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어 있다.롯데마트 서울역점의 메르스 피해 지원? 빌려는 드릴게 송지혜·김연희 기자 메르스로 소비 위축… 사회적 비용 ‘20조원’메르스 피해 지원? 빌려는 드릴게6월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여행 경비와 치료비, 지원금 3000달러(약 335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숨지면 최대 1억원을 준다. 6월22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안심보험’ 지원을 실행하 성공으로 가는 길? ‘잉여로움’에 있어요 송지혜 기자 공감 콘서트성공으로 가는 길? ‘잉여로움’에 있어요조금 힘들어도 ‘못 오를 나무’는 없어 UC버클리에서 전자전산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강욱씨(27)에게는 친구들이 훌륭한 선생님이었다. 고등학교 신입생 학력고사에서 수학 점수를 5점 맞은 후, 친구들의 잠을 깨워 물어볼 정도로 공부에 열중했다.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씨는 친구들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알려주며 ‘실력’을 나눴다. 그는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풀기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해 페이스북에 매일 문제풀이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 강의실 한복판에서 ‘개표 조작’을 외치다 송지혜 기자 사회 -송지혜 기자 강의실 한복판에서 ‘개표 조작’을 외치다“선관위가 감히 나한테 못 덤빈다”강의 음성 파일 입수… 최우원 교수,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부산대학교 최우원 교수(철학과)가 자신의 수업 시간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개표 조작으로 당선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를 찾아오라는 과제를 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사IN〉은 “선관위가 감히 나한테 못 덤빈다” 송지혜 기자 사회 -송지혜 기자 강의실 한복판에서 ‘개표 조작’을 외치다“선관위가 감히 나한테 못 덤빈다”강의 음성 파일 입수… 최우원 교수,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시사IN〉은 부산대 최우원 교수의 강의 오디오 파일을 입수했다. 그 가운데 일부를 날것 그대로 싣는다.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의 전자개표에 대해(내가) 법원 앞에서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 대 한국이 싫어서 송지혜 기자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기업에 입사한 지 3년째인 후배는 친구들과 이민계(契)를 만들었다. 캐나다 또는 유럽에 정착하기 위한 목돈을 모으고 이민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같이 계를 만든 친구들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한국에 취업하거나 국내 명문대를 졸업해 은행·보험사·증권사에 다닌다. 남부럽지 않은 스펙과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지만 “외국에서 라면을 팔아도 중국에서 ‘메르스’ 치면 ‘한국’이 연관 검색어 송지혜 기자 커버스토리 ‘허당 매뉴얼’ 구멍이 숭숭질병관리본부에 감염 전문의는 한 명뿐노출 기회 적은데도 ‘메르스 비상’메르스에 대한 6가지 질문‘세월호 재방송’을 보는 것 같군중국에서 ‘메르스’ 치면 ‘한국’이 연관 검색어5월28일 새벽 2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의 한 호텔에 광둥성 정부 관계자가 급파됐다. 이곳에는 5월26일 홍콩을 거쳐 중국에 출장 온 김 아무개 [단독] 강의 음성 파일 입수… 최우원 교수,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 송지혜 기자 사회 -송지혜 기자 강의실 한복판에서 ‘개표 조작’을 외치다“선관위가 감히 나한테 못 덤빈다”강의 음성 파일 입수… 최우원 교수,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부산대학교 최우원 교수(철학과)가 자신의 수업 시간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개표 조작으로 당선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를 찾아오라는 과제를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통사가 손해 보며 새 요금제 내놓았겠어? 송지혜 기자 5월19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7쪽에 달하는 보도자료(‘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연다’)를 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은 박근혜 정부가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선 공약으로 내건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위한 핵심 과제였다. 미래부는 기존 음성 무제한 요금이 평균 5만10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인하되기 때문에 학교가 생기니 꿈이 생겼다네 송지혜 기자 국제 - 송지혜 기자학교가 생기니 꿈이 생겼다네“교육권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5월1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치자이린 학교에서 만난 데니(14)는 하얀 종이에 축구공을 그렸다. ‘축구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은 데니가 다니고 싶은 학교의 미래다. 데니가 치자이린 학교에 다닌 지 2년째. 엄마를 도와 밭에서 일하거나 할 일 없이 마을을 어슬렁 “교육권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송지혜 기자 국제 - 송지혜 기자학교가 생기니 꿈이 생겼다네“교육권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인도네시아에서는 2002년 아동권리보호법이 발효되면서 이듬해 정부 산하기관인 아동보호권리위원회(KPAI:Komisi Perlindungan Anak Indonesia)가 설립되었다. KPAI는 아동권리에 관한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을 감시·감독한다. KPAI의 교육위원으로 성 소수자인 우리는 괜찮아 송지혜 기자 오른쪽 얼굴에 여장을, 왼쪽 얼굴에 남장을 한 흑백사진의 제목은 ‘선택해, 괜찮아’(작가 Up)이다. 한 일러스트 작품에는 요염하게 엉덩이를 내민 남자의 바지주머니에 다른 누군가가 휴대전화를 꽂는 모습이 담겼다. 작품명 ‘뒤에 꽂아도 괜찮아’(작가 변천). 다소 도발적인 이들 작품은 〈It’s OK,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홈페이지(http://itsok 닭 한 마리에 너도나도 숟가락 얹기 송지혜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피자를 판매하는 장은영씨(가명·42)는 배달앱과 책자·전단용 광고비로 한 달에 100만원가량을 쓴다. 매출의 10% 수준이다. 통상 직간접 광고비를 매출의 6∼7%로 집행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축이다. 하지만 배달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장씨 처지에서는 홍보에 과한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순이익 20%대로 알려진 치킨보 구호단체에 낸 성금, 제대로 전달될까? 송지혜 기자 2010년 1월12일, 진도 7.0의 강진이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를 덮쳤다. 아이티 정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22만2517명이 숨을 거뒀고 30만명 넘게 다쳤다. 220만명은 그 자리에서 집을 잃었다. 사회 인프라도 엄청나게 파괴되었다. 정부기관은 대부분 무너졌고 교육시설 1300여 개와 의료시설 50여 개가 붕괴되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79억 달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