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자상] “모두가 떠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대학기자상] 청소노동자의 파업, 이후 7년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대학기자상] 학생들은 여전히 ‘비싼’ 기숙사비를 낸다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대학기자상] 죽음 이후에도 ‘차별’은 이어진다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대학기자상] 판결문 424개로 들여다 본 음주운전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대학기자상] 학교가 사라졌다, 동네가 무너졌다 김연희 기자 대학 언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 ‘재기’ ‘열정’ ‘신선함’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 언론과 제일 빈번하게 연결되는 말은 ‘위기’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식어가고, 학보사 문을 두드리는 신입 기자들은 줄어든다. 학교 당국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라는 해묵은 딜레마도 여전히 건재하다.제13회 〈시사IN〉 대학기자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 3년째 심사에 참여하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올해 출품작 수준이 높아져 상당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둠이 짙기에 대학 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 이재명•윤석열 모두 외친 소상공인 50조원, 발언만 화끈해? 김연희 기자 “저는 작년 9월부터 코로나 피해자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약 50조 정도의 재원을 시급히 마련해서 손실보상을 해야 된다고 강조를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2월21일 TV 토론)“제가 당선되면 50조원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확보를 해가지고 기존의 보상되지 못한 손실 다 보상해드릴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월2일 TV 토론)누가 당선되든 새 정부에서는 집권 후에 대규모 추경을 편성하리라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말과 공약을 놓고 보면 그렇다. 양강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자의 추천 책] 팬데믹의 끝, 최선의 결말은 무엇일까 김연희 기자 코로나19 취재를 한 지 꼭 2년이 되었다. 가끔 아무것도 쓰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너무 복잡하다거나, 익혀도 익혀도 끝없이 나오는 전문용어들 때문만은 아니다(물론 그 탓도 있다).우습게 들리겠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느낄 때 코로나19 기사를 쓰는 일이 한없이 막막해진다.저널리즘이란 계몽주의의 바탕 위에 서 있다. 문제를 고발하고,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끊임없이 앞으로 진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코로나19는 이를 무력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저널리즘이 커버하는 영역의 절대다수 ‘여섯 글자’ 공약 뒤에는 어떤 삶이 있다 [프리스타일] 김연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SNS에 올린 ‘여섯 글자’ 공약이 수년 전 기억을 소환했다.박근혜 정부가 경북 성주를 사드(THAAD) 포대 예정지로 발표한 2016년 7월13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완료한 2017년 9월7일까지 서울과 성주를 여러 번 오갔다. 참외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트랙터로 비닐하우스를 밀어버렸고, 유기농 먹거리를 교환하던 단체 대화방은 밤새도록 사드 관련 뉴스와 정보를 주고받는 창구가 됐다. 2016년 여름 주민들 손에 들린 촛불이 매일 밤 성주군청 마당을 밝혔다. 거센 반대에 당황한 정부는 당초 성 [외신 한 컷] 기후위기, 가축에게도 예외는 없다 김연희 기자 세계지도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찾으면 인도양을 향해 코뿔소의 코처럼 튀어나온 지형이 보인다. 아프리카의 북동부로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가 자리 잡은 이 지역은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린다. 세계식량계획(WFP)은 2월8일 극심한 가뭄으로 ‘아프리카의 뿔’에 거주하는 주민 1300만명이 심각한 굶주림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비가 내리지 않는 우기가 세 번 연속 이어졌다. 다음 우기인 올해 3~4월에도 강수량이 평균을 크게 밑돌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클 던포드 WFP 동아프리카 지역국장은 “추수를 망치고 가축들 ‘방구석 정치토크’에 여러분, 초대합니다 [취재 뒷담화] 김연희 기자 다른 팀 기자의 눈에 정치팀은 유독 끈끈해 보입니다. 일단 ‘대선 뒷담화’를 위해 수요일 밤마다 편집국 회의실에 모이거든요. 대선 토론이 있었던 2월3일에는 랜선 수다에 총출동했습니다. 후원회원들과 함께한 ‘방구석 정치토크’ 뒷이야기를 김영화 기자에게 들어봤습니다.오픈 카카오톡에서 독자들과 수다를 떨며 대선 토론을 보자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김은지 팀장이 제안. 원래는 첫 TV 토론이 설 명절 전에 열릴 거라고 예상해 ‘가족들과 정치 얘기하기 피곤한 사람들끼리 문자로 만나자’라는 콘셉트로 준비했는데 알다시피 토론 성사까지 고난 또다시 ‘구급차 출산’으로 내몰리는 코로나19 확진 산모들 김연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밀접접촉자들 가운데 ‘임신부’도 있다. 임신 기간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하고, 이상 신호가 있으면 응급으로 병원을 찾던 사람들이다. 평상시에도 스스로와 태아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인다. 아기를 낳을 때는 병원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분만한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밀접접촉자가 되는 순간 기존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재택치료처럼 코로나19 확진자를 관리하는 별도의 트랙을 운영해왔다. 임신부도 마찬가지다. 확진된 임신부는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원, 정기석 “현 정부 방역은 비과학적” [국민의힘 캠프 공약] 김연희 기자 코로나19 방역전의 한가운데에서 사령탑을 바꾸는 대선이다. 각 진영이 짜고 있는 전술은 무엇일까? 새 사령관은 이 전쟁을 이끌 적임자일까?여야를 막론하고 각 대선 캠프의 방역 관련 공약은 ‘백신 이상반응 보상’ ‘방역패스’ 등 특정 이슈를 제외하면 뚜렷하지 않다. 사안의 특수성 때문이다.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5월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금 시점에서 예측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발표했던 공약을 뒤엎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감안해 〈시사IN〉은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단순 비교하는 대신 각 캠 김윤 “거리두기는 아군의 피해가 매우 큰 무기” [민주당 캠프 공약] 김연희 기자 코로나19 방역전의 한가운데에서 사령탑을 바꾸는 대선이다. 각 진영이 짜고 있는 전술은 무엇일까? 새 사령관은 이 전쟁을 이끌 적임자일까?여야를 막론하고 각 대선 캠프의 방역 관련 공약은 ‘백신 이상반응 보상’ ‘방역패스’ 등 특정 이슈를 제외하면 뚜렷하지 않다. 사안의 특수성 때문이다.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5월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금 시점에서 예측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발표했던 공약을 뒤엎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감안해 〈시사IN〉은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단순 비교하는 대신 각 캠 [기자들의 시선] 코로나19 최초 고발자, 결국 숨지다 김연희 기자 역사 속 오늘중국 우한의 안과 의사 리원량이 2020년 2월7일 사망했다. 그는 외부 세계에 코로나19를 최초로 알린 고발자로 통한다. 2019년 12월31일 의대 동창생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화난 수산시장에서 사스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 7명이 나왔다”라고 올린 메시지가 그 시작이었다. 2020년 1월 중국 공안당국은 리원량에게 온라인에 거짓 정보를 유출했으며 이를 반성한다는 내용의 자술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 병원으로 돌아가 진료를 이어가던 리원량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두었다.이 주의 응원“딸아이 2022 오미크론 시나리오: 성문 밖으로 나가시겠습니까? 김연희 기자 역사의 한 장을 살고 있다는 감각이 이처럼 또렷했던 시간이 또 있었을까. ‘코로나19’는 ‘1918 스페인 독감’에 버금가는, 아니 이를 뛰어넘는 이름이 되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의 수산물 시장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첫 장으로 인류가 겪어온 일들은 역사의 장면, 장면으로 새겨질 것이다. 2022년은 어떨까. 아직 백지로 남아 있는 이 장에 거대한 이야기의 결말이 쓰일 수 있을까.팬데믹 3년 차, 인류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 전파력을 극단적으로 높인 돌연변이인 오미크론이 출현했다. 선진국에서는 부 44년에 걸쳐 알아낸 진화의 비밀 [2021 행복한 책꽂이] 김연희 기자 소련의 유전학자 니콜라이 벨랴에프는 1930년대 비밀경찰에 체포돼 재판 없이 처형당했다. 적자생존 법칙이 공산당의 노선을 거스른다고 본 스탈린은 유전학자를 증오했다. 니콜라이의 동생 드미트리 역시 유전학자였지만 목숨을 부지했다. 그는 수도 모스크바를 떠나 시베리아의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여우를 키웠다.모피를 얻기 위한 여우 사육은 러시아 경제에 중요한 사업이었다. 공산당의 감시망을 따돌리고 20세기 행동유전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실험을 수행하기에 여우만 한 동물도 없었다. 드미트리는 여우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저는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의 주치의입니다.” 김연희 기자 첫인사는 사과였다. 이보라(43)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는 약속 시간에 늦어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투석을 받던 도중에 긴급 상황이 발생해 제때 나오기 어려웠다고 했다. 신장병 환자들은 일주일에 2~3회 투석을 받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아주 위독해질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19에 걸리면 다니던 투석실에서 치료를 받기 어렵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국중원)은 임시 투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환자도 국중원에 와서야 때를 넘겨 투석을 할 수 있었다.이 대표는 국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 글보다 사진이 더 마음을 건드리는 순간 [취재 뒷담화] 김연희 기자 2021년에도 어김없이 ‘올해의 사진’으로 송년호(제745호)가 꾸려졌습니다. 〈시사IN〉 기자들을 포함해서 사진가 16명·필자 29명이 참여했는데요, 신선영 사진기자와 함께 기획을 담당한 취재기자의 바이라인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숨은 제작자’는 바로 김다은 기자입니다.송년호는 언제부터 준비했나?2021년 9월쯤 시작했다. 우선 신선영 사진기자가 기획 의도에 맞는 사진들을 찾아다녔다. 작품성이 있으면서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이어야 했다. 차별화할 수 있는 게 뭘까 궁리하다 신 기자와 논의를 거쳐 ‘기후위기’와 ‘ 사법농단, 아직 잊지 않으셨죠? [프리스타일] 김연희 기자 본래 그 주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기사를 쓰기로 되어 있었다. 2021년 10월 미국 제약사 머크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의 효능이 썩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화이자가 개발한 또 다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도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그 주 목요일이었던 2021년 10월28일 다른 아이템으로 기사를 틀었다.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는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각하’였다. 각하란 피청구인(임성근)의 행위가 헌법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