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시(안)이 말하는 ‘학부모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들’ 이종태 기자 초·중등 교사들이 근무시간이나 직무 범위를 벗어나는 학부모와의 상담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8월17일 오전, 상담과 교육활동, 수업 방해, 생활지도 등에 대한 지침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이 고시안에 따르면, 학생의 보호자(부모 등)와 교원은 서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에 응해야 한다. 그러나 상담의 일시와 방법에 대해서는 미리 협의해야 한다. 교원은 근무 이외의 시간이나 자신의 직무를 벗어나는 사안에 대한 상담은 거절할 수 있다. 보호자가 폭언, 협박, 폭행 등을 가할 때는 상 영화 〈빅 쇼트〉의 실제 모델, 미국 증시 폭락에 베팅 이종태 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주택시장의 붕괴’에 팅해서 큰돈을 벌어들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이번엔 ‘미국 주식시장 폭락’에 16억 달러 이상을 건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방송사 CNN(8월15일)이 8월14일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2분기에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가 떨어지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풋옵션을 대거 매입했다.증시 폭락해도 횡재할 수 있는 방법S&P500 지수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500개 우량 기업, 나스닥100 지수는 100개 월북 미군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내놓은 입장은? 이종태 기자 지난 7월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입장을 냈다.북한의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8월16일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킹 이병의 월북이 “불법 침입”이고, 킹 역시 이 사실을 인정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게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북한)측 구역으로 침입했다가 근무 중에 있던 조선인민군 군인들에 의해 일본 2분기에 예측치 두 배의 고성장, 이유를 알아보니 이종태 기자 지난 2분기(4~6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분기 성장률을 연 단위로 환산한 수치) 기준으로 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였던 2.9%의 두 배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2020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초저금리'로 달성한 GDP 성장높은 2분기 성장률의 가장 큰 요인은 초저금리로 인한 엔화 가치 하락, 이에 따른 수출 호조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일본의 중앙은행)은 다른 선진국들이 지난해 초부터 금리를 급격히 올리는 가운데서도 기준금리를 아주 낮은 수준인 –0.1%로 고수해왔다. 아르헨티나에서 ‘대이변’ 일으킨 정치인, 참으로 기이하네 이종태 기자 13세 이후 머리를 빗은 적이 없다고 자랑한다. 미국 달러를 아르헨티나의 공식 통화로 채택하겠다고 공약했다. 급기야는 인체 장기는 물론 유아의 거래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르던 마스티프의 유전자로 복제한 강아지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이름을 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밀턴’, 로버트 루카스(전 시카고대 교수)의 ‘로버트’와 ‘루카스’ 등.이 사람의 이름은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인 하비에르 밀레이. 경제학자 출신의 리버테리언(자유시장 근본주의자) 정치인이다. 한때 남미 최대 부국 도널드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미국 공화당원의 선택은? 이종태 기자 만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미국 공화당원의 절반 가까이는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현재 진행 중인 공화당 대통령 예비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유력한 선두 주자다.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격돌할 가능성이, 지금까지는 제일 크다.공화당원 75%, ‘트럼프는 마녀사냥의 희생자’뉴스 통신사인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8월3일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층의 다수는 기소와 관련된 트럼프의 주장(“나는 민주당 정권이 추진해온 마녀사 여당과 야당, 누가 이기길 바라는지? 내년 총선에 대해 물었더니 이종태 기자 한국갤럽이 8월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더니 ‘긍정’ 33%, ‘부정’ 56%로 나타났다.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33%, ‘부정’ 56%이 여론조사기관이 8월4일 낸 자료(〈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7월 첫째 주의 38%로 천장을 친 뒤 둘째 주엔 32%로 6%포인트나 떨어졌다. 이후 조금씩 상승해서 7월 넷째 주엔 35%까지 갔으나 이번 조사에선 다시 33%로 떨어졌다.응답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32%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읽는 여섯 가지 방법 이종태 기자 8월1일 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A(최고 등급)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다. 그러나 시장은 의외로 평온한 편이다.국가 신용등급이란? 개인의 신용등급이 의미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국가 역시 빌린 돈을 상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낮다(채무상환 능력이 높다)고 평가될수록 높은 신용등급을 받는다.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미국 정부가 돈을 빌렸을 때 이를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좀 높아진 것’으로, 이 신용평가사가 내다본다는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 지원’ 43%, ‘정부·여당 견제’ 42% 이종태 기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들이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 동안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한다 + 잘하는 편)’는 긍정평가가 3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3째 주 시행된 같은 조사(34%)보다 1% 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매우 잘못한다 + 잘못하는 편)’는 부정평가는 54%로 지난 조사와 동일했다. ‘모름’과 ‘무응답’은 1 트럼프는 어떻게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나 이종태 기자 트럼프와 공모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한 잭 스미스 특검의 주장을 이해하려면,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트럼프가 악용한, 복잡하고 긴 권력 이양 절차미국 대선은 간접선거다. 예컨대 2020년 11월3일, 미국의 각 주(州)에서 투표한 일반 유권자들은 바이든이나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직접 선출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실제로 한 일은 ‘바이든을 찍을 선거인단(electors)’이나 ‘트럼프를 찍을 선거인단’을 뽑은 것이다.각 주별로 인구 규모에 따라 선거인단의 수가 할당되어 있다. 이날 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한 표라도 ‘세 번째 기소’ 당한 트럼프, 그는 의사당 점거 폭동을 선동했나? 이종태 기자 지난 2020년 11월의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했던 드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1일 기소당했다. 올해 들어 트럼프가 당한 세 번째 기소다. 첫 번째 기소의 혐의는, 트럼프가 회사 돈으로 성매매 여성의 입을 막은 뒤 해당 업체의 회계장부를 조작한 것이다. 두 번째 기소는 기밀 문건을 무단 반출하고 그 증거를 제거한 혐의다. 그러나 이번 세 번째 기소의 혐의는 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인 선거 및 권력 이양 절차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는 것으로 앞의 두 혐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중하다.가장 엄중한 범죄 “중국, 가족 인질 삼아 해외 운동가 협박” BBC의 폭로 이종태 기자 중국 정부가 고국의 가족들을 인질로 해외 거주 위구르인들을 협박해 정보 수집 활동에 동원해왔다고, 7월31일 영국 BBC가 폭로했다.BBC에 따르면, 위구르인 알림(Alim·가명)은 영국에 난민 신분으로 도착한 뒤 6년 만에 모친과 영상 통화로 상봉했다. 두 사람은 통화 내내 거의 대화를 주고받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모친의 뒤로 하얀 벽이 보였는데, 그것이 위구르족 거주지인 신장의 자택인지 수용소(위구르인 100만여 명이 수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이 통화는 휴대폰 두개로 이뤄졌다. ‘어떤 사람’이 알림 유로존 경제의 반등? 오히려 침체를 걱정해야! 이종태 기자 유로존(Eurozone)의 2분기 GDP(총생산)가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유럽통계청(Eurostat)이 7월31일 발표했다. 올해 2분기의 유로존 GDP는 1분기에 비해 0.3% 성장했다.전분기 대비 성장률로 볼 때 유로존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가을 이후 제자리에 머무르거나 축소되어왔다. 지난해 4분기(3분기 대비)는 0% 성장, 올해 1분기(지난해 4분기 대비)는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분기의 성장세는 ‘유로존 경제도 미국처럼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다’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유로존은 유로화를 국가 통화로 젤렌스키 대통령, “전쟁이 러시아로 돌아가고 있다” 이종태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상대국의 민간인까지 살상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개전 때부터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상해왔다. 우크라이나 역시 ‘여름 대공세’를 맞아 러시아 영토 내 민간인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우크라이나 드론의 모스크바 공격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월30일, “전쟁이 러시아로 점차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측의 드론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상업용 빌딩을 공격한 사실과 관련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의 상업용 건물 X, 카니예 웨스트 계정 복원 … “히틀러도 좋은 사람” 이종태 기자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트위터 계정이 7월29일 복원되었다. 지난해 12월 초 계정이 정지된 지 8개월 만이다. 웨스트는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칭송받아온 사람이다. 트위터의 새로운 브랜드 X나 그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웨스트의 계정 복원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웨스트는 지난해 12월1일 극우 음모론자인 알렉스 존스와 인터뷰에서 나치 및 히틀러에 대해 이렇게 발언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세울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히틀러와 나치에게도 좋은 점이 있다. 나치를 일방적으로 질타해서는 안 된다.”알렉스 일본, 자국민은 줄고 외국인은 늘고 [기자들의 시선] 이종태 기자 이 주의 의결충청남도의회는 7월25일 연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진실규명사건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이는 지난 박정희 정권 당시 전국의 무의무탁자 1700여 명을 서산간척사업에 강제 투입한 ‘서산개척단 사건’에 대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화위)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권고에 따른 것이다. 서산 개척단에서는 강제노역 이외에도 폭행, 감금, 강제 결혼 등의 인권침해 사례가 확인되었다. 진화위는 이 사건 말고도 선감학원, 형제복지원 등 ‘집단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들’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이 홀로 잘 나가는 미국 경제, 그러나 연준은 웃을 수가 없는 상황 이종태 기자 지금 세계 경제에서 가장 돋보이는 나라는 미국이다. 중국에서마저 경기침체 조짐이 역력한 가운데 미국 경제는 그야말로 ‘홀로 잘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실상 미국 경제의 사령탑 노릇을 해온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잘했기 때문? 그렇지 않다. 미국 경제는 연준의 당초 의도·기대와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최고위 간부들은 시름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실업률↓, 인플레↓, 임금↑, 투자↑, 잘 나가는 미국경제미국 상무부는 7월27일, 지난 2분기의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율(분기 성장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70대 이상은 63% 40대는 19% 이종태 기자 한국갤럽이 7월 넷째 주(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35%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55%는 부정적이라고 답변했으며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7월 셋째 주(33%)보다 2%포인트 남짓 상승했다.연령별로 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70대 이상에서 63%로 가장 높았으나 40대에선 19%에 머물렀다. 20대(18~29세)와 30대의 긍정적 평가는 각각 21%, 26%였다. 긍정 평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한국의 총인구 5169만명, 2년 연속 줄어들었다 이종태 기자 한국의 총인구가 2년 연속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7월27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2022년 1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인구는 5169만명으로 2021년 대비 0.1% 감소했다. 한국의 총인구는 1949년의 2019만명에서 줄곧 늘어났으나 2020년 5183만명을 변곡점으로 2021년 5174만명, 2022년 5169만명으로 점차 감소 추세다. 2022년 총인구 가운데 내국인은 4994만명(96.6%), 외국인(한국 내 3개월 이상 거주)은 175만명(3.4%)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이 지난 1~5월, 한국인 4만3800여 명 줄었다 이종태 기자 출생아 수가 계속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월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전국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57명)에 비해 5.3% 감소했다. 5월의 조출생률(1년간의 총 출생아 수를 같은 연도의 총인구로 나눠 1000분비로 나타낸 수치)은 4.4명이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의 수가 4.4명이란 의미다.그러나 지난 5월은 출생률이 그나마 전체 추세에 비해 양호한 시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비교 시점을 1~5월로 넓혀서 보면 지난해 이 시기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