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니키 헤일리, 트럼프의 대항마로 떠오르나 워싱턴∙정재민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미국 공화당의 1등 대선주자로 일찌감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요즘 워싱턴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공화당의 2위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올여름까지만 해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45)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막강한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현역 주지사로서 프리미엄도 있었다. ‘트럼프 대항마’를 자처하며 부동의 2위를 달리던 그가 부진하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유엔 주재 대사를 지낸 인도계 미국인 니키 헤일리 후보(51)가 급부상하고 있 미국 연준이 내년 3월부터 금리를 내릴 거라고? 이종태 기자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은 기대에 들떠 있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까운 시일(빠르면 2024년 초나 3월) 내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그렇게만 된다면, 자산시장(주식, 부동산 등) 활황으로 투자 수익률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었다. 큰돈을 빌려 주택을 매입한 상당수의 가계도 한숨을 돌리게 될 것이다.그러나 12월 들어 나오는 지난달(11월) 미국 경제 지표들은 그런 기대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 심리가 좌절 상태에 빠지며 노동자들의 취업이 힘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