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0% 이종태 기자 9월15일 나온 한국갤럽 조사에선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 조사(33%)보다 2%포인트 떨어진 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한 주 동안 58%에서 60%로 상승했다.긍정 평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한다는 판단의 근거로 ‘외교’(3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론 ‘결단력/추진력/뚝심’(7%),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6%), ‘경제/민생’(5%), ‘주관/소신’(4%) 등의 순이었다. 윤 대통령이 ‘공정/정의/원칙’을 지킨다거나 ‘최선을 다한다’는 응답자도 각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 단체 행동에 대한 ‘긍정’ 응답이 77% 이종태 기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들이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2주 전의 조사 때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부‧여당 지원’이 ‘견제’를 앞섰다.국정운영 평가에선 긍정 37%, 부정 54%9월14일 발표된 이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응답자 중 37%가 ‘잘하고 있다(긍정)’, 54%는 ‘잘못하고 있다(부정)’를 선택했 존 볼턴이 “이번 만남의 최대 승자는 김정은”이라고 말하는 이유 이종태 기자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남이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무기 거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북한과 러시아의 대(對)중국 견제CNN(9월13일)에 따르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의 가장 큰 승자는 김정은”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경제적, 기술적 이익을 추구할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옛 소련(러시아)은 지난 1950년 김일성의 개전을 지지하고 푸틴, 김정은을 만난 이유로 ‘위성 기술 지원’을 공언 이종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13일 오후 1시쯤(현지 시각), 러시아 극동의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 러시아가 우주 로켓을 발사하는 장소다(이하 호칭 생략).의전 차량에서 내린 김정은은 푸틴과 웃으며 악수를 나눈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김정은과 동행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이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9월10일 북한 평양에서 장갑 열차에 오른 김정은은 9월12일, 러시아 측 접경 지역인 하산에서 러시아 관리들의 영접을 받았다. 그 다음날(13일), 보 ‘성평등 펀드’는 여성의 경제 지위 개선을 요구하지만… 이종태 기자 ‘ESG 펀드’는 기업의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환경, 인권, 기업지배구조 등)까지 고려해서 투자하는 자산운용 상품이다. 고객들이 맡긴 돈으로, 사회적 가치를 잘 지키는 ‘좋은 기업’ 주식을 사거나 혹은 ‘나쁜 기업’에 투자한 뒤 주주행동을 통해 경영 개선을 요구한다. 물론 ESG 펀드의 규모가 작다면 기업들로부터 무시당할 것이다. 그러나 펀드가 보유한 자금 규모가 경영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크다면, 기업들은 ESG 펀드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경영에 반영하게 된다.지난 수년 동안 ESG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사회적 북·러, ‘김정은 방러 및 푸틴과 정상회담’ 공식 확인 이종태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공식 확인되었다.북한의 국영 언론 조선중앙통신(9월12일, 오전)은 김정은이 9월10일 오후에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것이며, 군 간부 등 최고위 정부 관료들도 동행했다고 전했다.로이터(9월12일)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은 의장대가 도열하고 검은 정장이나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군중들이 꽃과 깃발을 흔드는 가운데 짙은 녹색 열차에 탑승했다. 이 열차는 탑승자 보호 중국, ‘근린 궁핍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나? 이종태 기자 중국의 역습이 시작된 것일까? 중국 경제는 지난 1월의 ‘리오프닝’ 이후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뒷걸음질치고 있는 데다 거대 부동산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진행되면서 중국 경제 전반이 큰 곤경에 처했다. 이에 더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봉쇄를 더욱 가혹하게 밀어붙이고 있다.9월11일 발간된 하이투자증권의 〈Economy brief〉는, 최근 중국의 몇 가지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일련의 흐름을 보면 중국의 대미 역공이 시작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선, 지난 8월 말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대기업 10개 중 6개 이상, 하반기 채용 ‘없다’ 혹은 ‘미정’ 이종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여부를 조사해 9월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 기업 10개 중 6개 이상(64.6%)이 채용 계획이 없거나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64.6% 가운데 ‘계획 미정’이 48.0%, ‘신규채용 없음’은 16.6%였다.전경련의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계획 미정’은 지난해 하반기(44.6%)보다 3.4%포인트 늘었고, ‘신규채용 없음’은 0.8%포인트 줄었다(지난해 하반기엔 17.4%).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하반 베트남 ‘대나무 외교’, “강대국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내 길을 간다” 이종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9월10일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한때 처절한 전쟁을 벌였던 양국 사이의 외교관계가 최상급(포괄적, 전략적 동반자)으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트남은 강대국들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는, 전통적 ‘대나무’ 외교 전략을 폐기하지 않을 것이다.실제로 베트남은 미국과 훈훈하게 외교관계 격상을 논의해온 지난 몇 개월 동안 러시아로부터 비밀리에 무기를 사들여 자국의 군사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계획을 추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9월9일)가 제시한 베트남 재무부 문건(지난 3월 이 나라 정부 내 김정은, 푸틴 만나러 러시아에 갈 수 있을까? 이종태 기자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오는 9월 중순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에 갈 것이라고, 〈뉴욕타임스〉(9월4일)가 미국 고위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로 양국 간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핵심 의제는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공급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무기를 둘러싼 협상〈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푸틴이 북한에 원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이다. 김정은은 러시아로부터 인공위성 및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제공받고 싶어 한다 미국 요구 받고 중국 달래면서 몸값 올리는 베트남 이종태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는 9월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9월3일)은 시진핑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대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근거로 보도했다.시진핑, 인도 G20 건너뛸 예정이전에 시진핑 주석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차 뉴델리를 방문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나, 중국 외교부는 지난주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이 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BBC(9월4일)는 시 주석이 최근 인도-중국 관계의 악화에 따라 회의 참석을 미국 경제, 골디락스 국면으로 진입하나 이종태 기자 실업률이 상승하고 일자리 증가 폭이 줄어드는 등 미국 노동시장 관련 지표들이 둔화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뜨거운 노동시장→임금인상→물가인상’의 고리가 끊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9월 금리인상 두려워할 필요 없다?9월1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실업률은 7월(3.5%)보다 0.3%포인트 높은 3.8%로 나타났다. 같은 달의 ‘비농업 일자리’도 전월(7월) 대비 18만7000여 개 늘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전월 대비 평균 27만여 개 늘어나던 증가 폭에 비하면 크게 100년 전 홍범도의 예언? “배신자로 경멸받기보단 죽음이 낫다” 이종태 기자 윤석열 정부‧여당과 보수 언론은 홍범도 장군(이하 호칭 생략)에게 ‘자유시 참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홍범도가 참변의 가해자들 편에 가담했고, 피해자들을 재판했으며, 심지어 ‘공산당 수괴’인 레닌을 만나 가해자를 옹호했다는 식이다. 이런 주장 혹은 ‘기대’를 ‘역사적 사실’로 입증하진 못했다.이런 와중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원)이 ‘월척’을 낚았다. 국내의 한 논문(2021년 발표)에서 인용된 ‘우리 고려 노동 군중에게’라는 당시 문건을 발견한 것이다. 홍범도 등 간도 독립군 지도자 5명의 명의로 발표된 이 문건엔, 생산, 투자의 큰 폭 하락, 추세로 굳어질까 … 통계청 ‘7월 산업동향' 이종태 기자 소비와 투자, 생산이 동반 위축되는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8월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의 ‘전산업생산’이 전월(6월) 대비 0.7% 감소(-0.7%)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서비스업(도소매, 정보통신, 금융‧보험 등) 부문의 생산은 0.4%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은 2% 감소(-2%)했다. ‘전산업생산’은, 전체 산업이 생산하는 총가치를 뜻하는 용어로 국내총생산(GDP)을 산출하는 기본 지표다.어떤 달의 생산이 전월보다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 자체는 우연적이거나 계절적 요인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48%), 2주 전보다 6%포인트 상승 이종태 기자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들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5%포인트 하락이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매우 잘함+잘하는 편)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33%인데 비해 부정 평가(매우 잘못한+잘못하는 편)는 59%였다. 긍정 평가는 2주 전인 8월 3째주 조사(긍정 38%, 부정 54%)에 비해 5 고용·지출 감소 신호에 환호하는 미국 금융시장 이종태 기자 실물경기가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자 금융시장은 환호성을 질렀다. 미국의 대기업 및 첨단기술 부문을 대표하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8월29일, 올해 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시현하며 마감되었다.로이터(8월30일)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는 6월2일 이후 제일 높은 ‘하루 상승치(strongest one-day gain)’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 또한 7월28일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두 가지의 좋은(?) 신호 덕분이다.드디어 노동시장 냉각 조짐이!하나는, 미국 노동부가 8월29일 낸 〈구 “강력한 재정 정상화” 내세운 기재부, 연구·개발 지출 대폭 삭감 이종태 기자 정부의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월29일, 내년 국세 수입을 올해(400조5000억원 추정)보다 33조1000억원 감소한 367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주요 세목별로 보면, 내년 소득세(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근로소득세)는 올해 추정치(131조8000억원)보다 6조원 감소한 125조8000억원으로 전망되었다. 종합소득세는 1조7000억원, 양도소득세는 7조3000억원이나 덜 걷히는 반면 그나마 근로소득세는 1조5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청년 중 36.4%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이종태 기자 결혼제도에 긍정적인 청년(‘청년기본법’ 기준 19~34세 남녀)의 비중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8월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청년들 가운데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36.4%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었다(2022년 기준). 이 수치는 10년 전인 2012년(56.5%)에 비해 20.1%포인트나 떨어졌다.‘비혼동거 가능’에 청년 80.9%가 동의청년 남성보다 청년 여성들이 결혼제도에 훨씬 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결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한 외신 칼럼 읽어보니 이종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영국 언론에서 나왔다.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 기업’의 대표 자리에 대한 정부‧여당의 개입 때문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기업들의 가치(주가)가 실제 실력보다 낮게 평가받는 현상을 의미한다.〈파이낸셜타임스〉 서울지국장인 크리스천 데이비스 기자는 ‘검사 출신 대통령이 한국 기업들의 상공에서 부유하고 있다’란 제목의 칼럼(8월23일)에서, 소유 분산 기업들의 대표 자리를 둘러싼 시비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한국은행, ‘설비투자’가 하반기에 10.3% 하락 예측 이종태 기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전년도 대비)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다.한국은행은 8월24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4%로 예측했다. 2023년 GDP가 2022년 GDP보다 1.4% 많을 것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성장률(2021년 대비)이 2.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0.8%포인트나 빠진 수치다. 한 해 동안 한국경제의 성장 속도가 그만큼 느려진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2.2%로 내다봤다.한국 성장률, 지난해 2.6%에서 1.4%로세계경제 성장률 역시 지난해 3.4%에서 올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