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경환 부총리와의 긴급(회동) 주선해드렸다” 김은지 주진우 기자 ‘최경환 인턴 취업 의혹’ 등으로 감사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중진공 이사장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만났다”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경환 부총리는 논란이 불거진 이래 인턴 취업을 청탁한 바가 없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21일 중진공 고위인사 ㄱ씨의 텔레그램을 보면, 최경환 부총리실이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하기 위해 움직인 정황 등이 담겨 있다. ㄱ씨는 최경환 의원실에 ‘보고’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중진공의 다른 관계자에게 전한다. ㄱ씨는 ‘최경환 인턴’ 황아무개 [단독] “최경환 부총리실과 다 조율하고 검찰에 들어 갔다” 김은지 주진우 기자 ‘최경환 인턴 취업 의혹’을 다루는 검찰의 칼끝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사들에게만 향하고 있다. ‘사건의 몸통’으로 의혹을 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진공 인사에 대한 검찰 수사에 최경환 부총리 측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언을 〈시사IN〉이 단독 입수했다. "(최경환 부총리실이 중진공 고위인사들이) 검찰에 출석하기 전 답변을 조율하고, 사건이 더 번지지 않게 애쓰고 있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녹취자료다.이는 11월11일 검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고위직 ‘원칙과 신뢰’요? 그때그때 달라요 주진우 기자 커버스토리박근혜 대통령, 국정화 강행 이유는?‘자유의 적’이 된 자유주의자들최인훈의 〈광장〉이 공산주의 미화? 해외 학자들 “한국 정부 국정화, 아베와 똑같아”국정화 전선, ‘상식 대 비상식’으로 국정화가 몰고 온 역사 열풍 “역사는 정말 역사학자들과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이 역사를 재단하려고 하면 다 정치적인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될 리도 없고 나중에 항상 문제가 될 것이다.”(2004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역사에 관한 일은 역사학자가 판단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든 역사에 관한 것은 정권이 재단 신동욱 “박근령 인터뷰가 박근혜 정부 살렸다” 주진우 기자 “일본 천황이 사과했는데,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발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전 육영재단 이사장)가 일본 포털 사이트와 한 인터뷰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 측근들 사이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원로 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새누리당 김용갑 상임고 한국 시장 장악한 ‘일본계 대부업체들’ 주진우 기자 한국 시장 장악한 ‘일본계 대부업체들’그 팀이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는 까닭일본에서 안 되는 일, 왜 한국에서 허용하나 “미안하다. 돈은 빌리지 마라.” 중소기업 대표는 사채를 빌렸다가 쫓긴다. 악랄한 사채업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표는 결국 신용카드를 뾰쪽하게 잘라서 자살한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빚은 상속돼 아들마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올해 초 일본 후지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드라마 〈쩐의 전쟁〉의 내용이다.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마나베 쇼헤이의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는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 사 그 팀이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는 까닭 주진우 기자 박찬호와 이승엽.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간판스타가 한 팀에서 뛴 적이 있다.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였다. 2010년 겨울 오릭스는 거액을 들여 황혼기에 접어든 박찬호(당시 37세)와 이승엽(당시 34세)을 영입한다. 두 선수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2011년 시즌, 박찬호는 1승5패에 방어율 4.29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이승엽은 타율 2할5리, 15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영입은 실패였다. 하지만 오릭스의 한국 선수 쇼핑은 이어졌다. 2011년 말, 박찬호·이승엽 선수를 떠나보낸 오릭스는 곧 일본에서 안 되는 일, 왜 한국에서 허용하나 주진우 기자 일본 대부업체의 금융권 진출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종걸(58)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8월26일 국회에서 만났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 경제에서 활개 치고 있는 일본 대부업자들에 대한 법적 대책과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일본 대부업체들이 한국의 대부업과 저축은행 시장을 거의 장악했다.일본에서는 대부업체가 제도 금융권 사업에 나서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다. 명확한 법규가 있는 건 아닌 것으로 안다. 하지만 법령과 상관없이 사회적 규약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어찌 보면 법보다 훨씬 힘이 센 사회적 약속이다. 일본 검사님께 주진우 기자 한나라당에 주성영 의원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막말에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면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 주성영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습니다. 수사권 조정에 관해서 주 의원은 검찰 출신 가운데 가장 개혁적인 인물이었습니다.“궁극적으로는 경찰관을 검찰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찰의 공적이 된 MB 정부의 ‘간판 스타’ 주진우 기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이명박 정부의 간판 스타였다. ‘MB의 아바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웠다. 활동량도 많았다. 그만큼 원성도 컸다. 무리한 실적주의, 이어지는 파면·해임, 평택 쌍용자동차 강제 진압, 장자연씨 자살 수사, 천안함 유족 비하 발언…. 무수한 구설을 뚫고 그는 2010년 경찰 총수 자리에 오른다. 독자가 기자 걱정하는 세상 주진우 기자 독자 번호 : 112121218이름 : 김은영(38)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정확한 발음, 차분한 어조, 논리적 말솜씨…. 이번 주 독자와의 수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교사다. 현재 육아 휴직 중이며, 아들·아들·딸 세 자녀의 엄마다. 세 아이를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면 오전 10시. 아이들이 돌아오는 3시까지 집안일을 끝내야 한다. 물론 그사이 자기만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차도 마시고, 뉴스도 보고. 수요일은 〈시사IN〉을 만나는 날이다.“아이들이 우리 세대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이 희미해져 가는 것만 같아요. 빚만 남기고 떠나서 미안하다, 아가 주진우 기자 3월16일 새벽, 충남 아산의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몸을 던졌다. 그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서른다섯 살 박 아무개씨. 세 살 난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해고된 KTX 여승무원이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박씨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해고를 당했지만 재판에 이겨서 복직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부당 해고로 인한 임금도 받았다. 2011년에는 결혼도 자원외교 덤터기 뒤집어쓴 남자 주진우 기자 40조원을 투자해 약 35조원 손실을 봤다는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새정치민주연합 주장). 국회에서는 자원외교특위가 꾸려졌지만 새누리당의 방해 공작으로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지난 3월 검찰이 수사에 나설 때까지만 해도 기세는 대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경남기업 본사와 회장인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석유공사 유병언 죽음에 얽힌 몇 가지 질문들 주진우 기자 지난해 6월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변사체가 발견된다. 시신은 반듯이 누워 있었다. 신발을 벗은 채. 시신 옆에는 양말로 묶은 봇짐이 있었다. ‘꿈같은 사랑’이라는 글귀가 쓰인 천 가방에는 스쿠알렌 병과 육포, 콩 10알,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터드소스와 2003년산 보해골드 빈 소주병,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순천생막걸리 병 등이 발견됐다. 순 ‘물음표’를 남기고 떠난 사람 주진우 기자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는 풀리지 않는 의혹이 너무 많다. 우선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국과수도 사인을 밝힐 수 없었다. 일단 자살과는 거리가 멀다. ‘죽을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유 전 회장의 지론이다. 순천으로 도피하는 길에 유 전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겁나서 검찰에 안 가는 게 아니다. 이미 두 번이나 가지 않았느냐. ‘거짓말이야’ 웃고 넘겼던 노래가… 주진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주하면서 자필 문서를 남겼다. 유 전 회장은 “음모에 빠졌다”라고 했다. 지난해 7월 〈시사IN〉이 공개한 A4 용지 총 31쪽 분량의 이 문건에는 도망자가 된 심경과 유년 시절을 돌아보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시사IN〉 제358호 ‘유병언이 술래잡기하면서 쓴 회고록’ 기사 참조). 7월21일 경찰이 유 전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정몽준의 ‘FIFA 드리블’ 성공할까 주진우 기자 정몽준의 ‘FIFA 드리블’ 성공할까검찰의 압박 공격에 블래터 스스로 퇴장스위스 시계 회사에서 일하던 제프 블래터(79)는 아디다스 호르스트 다슬러 회장의 추천으로 1974년 국제축구연맹(FIFA)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고는 1998년까지 24년 동안 FIFA의 절대 권력자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체제에서 2인자 자리를 지켰다. 1998년 아벨란제 뒤를 내 인생의 ‘빨간 책’ 주진우 기자 영화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풍문으로 듣는 방송〉이 화제다. 현직 SBS 라디오 PD 이재익(왼쪽), 김훈종(가운데), 이승훈(오른쪽)씨는 잡다한 지식과 개똥철학으로 영화를 제멋대로 해부한다. 정설은 배제되고 진지함은 곧바로 추방이다. 이 방송은 인기를 업고 SBS FM 라디오 〈씨네타운 S〉로 정규 편성됐다.20여 편의 소설과 에세이를 펴낸 ‘칼럼니스 ‘표절’ 스님 오신 날? 주진우 기자 커버스토리 - 주진우 기자‘표절’ 스님 오신 날?목탁 대신 손에 든 화투짝“승복 벗으면 전문 도박꾼이 된다”주지 선거철은 스님들의 쇼핑 시즌?4월29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교수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다. 동국대 총장 선임에 대한 조계종의 외압을 규탄하는 자리였다. 서울대 등 서울·경기 지역 12개 대학 교수협의회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7개 시민단체가 모였다. 그런데 기자회견 장소에 승려 10여 명이 몰려왔다. 그리고 염불을 외며 법회를 열었다. 교수들과 지켜보던 학생들이 항의했다. 그러자 승려들은 목탁 대신 손에 든 화투짝 주진우 기자 커버스토리 - 주진우 기자‘표절’ 스님 오신 날?목탁 대신 손에 든 화투짝“승복 벗으면 전문 도박꾼이 된다”주지 선거철은 스님들의 쇼핑 시즌?2013년 포항 오어사 전 주지 장주 스님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계종 최고위급 스님 10여 명이 수년간 국내외에서 상습 도박을 했다. 서울 서초동 은정불교진흥원 내 서재, 서울 강남의 오크우드호텔 특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필리핀·마카오 등지에서 판돈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였다.” 여기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종상 불국사 전 주지, 성직 불교신문사 사장, 원학 봉은사 주지 등 “승복 벗으면 전문 도박꾼이 된다” 주진우 기자 커버스토리 - 주진우 기자‘표절’ 스님 오신 날?목탁 대신 손에 든 화투짝“승복 벗으면 전문 도박꾼이 된다”주지 선거철은 스님들의 쇼핑 시즌?장주 스님(사진)에게 승려들의 도박 문제에 대해 물었다. 스님은 자신의 출입국 기록을 제시하며 승려들의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고 털어놓았다.승려들이 도박 문제로 자주 구설에 오른다.중들이 돈은 많은데 할 게 별로 없다. 머리(카락)가 없어서 어디 가면 금방 눈에 띈다. 그래서 끼리끼리 도박해서 돈을 몰아주곤 한다. 눈을 피해 도박하러 외국에 나가기도 한다.일부 승려는 왜 그리 도박을 좋아하나?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