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의 노트북 고제규 편집국장 길을 복원한 이로 유명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옛 직장 선배였다. 서명숙 편집국장 때만 해도 아날로그 마감 체제였다. 기사를 프린트해서 전달했다. 하얀 종이에 까만 활자가 담긴 원고는 나중에 빨간색 육필로 난도질당했다. 빨간펜을 휘두르고도 성이 안 차면 서 국장은 “씨”라고 불렀다. 평소에 쓰지 않던 호칭으로 시사IN 제460호 - 이상한 퇴장 고제규 편집국장 • 국장 브리핑 [여기는 시사모]• 여기는 시사모·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숫자로 본 세상• 와글와글 인터넷·김경수의 시사 터치• 포토인[이슈IN]"하필이면 세상에 대통령이 봤네"2014년 4월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로 '보도지침'을 내리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그 전화는 효과가 있었다.[커버스토리] 반복되는 퇴장, 버리고도 욕먹는 남자대표직을 사퇴하며 안철수 전 대표는 '책임윤리'를 언급했다. 베버는 책임윤리를 '정치인으로서 결과를 감당하는 자세'라는 의미로 사용했지만 안 전 대표는 이를 감투를 내던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