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정의, 대안 좀 더 궁금하다면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독립언론, 탐사보도, 비영리 저널리즘, 팬데믹, 미얀마 등. 역대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SJC) 키워드. 2022 SJC 키워드는 ‘기후위기’. 미국 환경 전문 독립언론을 취재한 이은기 기자다.〈그리스트(Grist)〉와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 CCNow)’를 꼭 집어 취재한 이유?데이터를 시각화하고 흡인력 강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기사를 보고 감탄한 적 있어. 기후위기 저널리즘 관련 자료를 보는데 이 매체가 언급되어 바로 섭외. CCNow는 언론사와 언론인끼리 일상적인 협업이 낯설고도 고발 사주 의혹 사건, 〈시사IN〉의 네 번째 법정 중계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국정원 정치 개입 사건, 박근혜 게이트, 이명박 재판에 이은 네 번째 법정 중계. 이번엔 고발 사주 의혹 사건. 1심 판결까지 고역을 담당한 나경희 기자다.법정 중계는 혼자?고발 사주 의혹을 취재했던 문상현 기자와 함께 하는데, 재판 열릴 때마다 번갈아 중계하기로.재판은 2주에 한 번 진행?일단 2주에 한 번씩 하기로 재판부가 결정. 불구속 상태인 피고인 손준성 검사는 당연히 매회 나오고 증인들 출석해 진행.첫 재판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검사석에 앉아 있어야 할 손 검사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 피고인이 차분하게 메모하는 모습 이태원 참사 경찰 수사 문제점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장일호 기자 *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시청자 궁그미 여러분과 함께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고제규·장일호 기자와 ‘30분만’ 만나요!오늘은 첫 회로 이태원 참사 경찰 수사 상황 총정리를 방송합니다. 경찰 특수본의 이태원 참사 수사의 문제점, 왜 경찰은 밑으로만 수사를 하는 걸까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수사, 진정성 이태원 참사 ‘말말말’,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업데이트] 고제규 기자 재난과 참사 당시, 그리고 수습과정에서 대통령, 장관 등 공직자의 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은 그 말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갖기도 하고, 불신을 느끼기도 합니다.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상처가 덧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공직자나 책임자의 말의 무게를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절감한 바 있습니다. 〈시사IN〉은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주요 책임자들의 ‘말말말’을 업데이트합니다. 11월8일“아직까지 그런 것(사의 요청)은 없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 드론으로 포착한 물속의 마라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고공 농성, 산불 현장, 한강대교, 심지어 라오스에서도 드론을 띄웠다. 이번엔 바다.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선수 10명의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드론 전문가 이명익 사진기자다.취재 장비 뭘 챙겨 갔나?메인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 취재 장비는 드론 1대, 카메라 2대, 렌즈 3개.꽤 낯선 대회인데 취재 계기는?임다연 선수가 블로그에 쓴 글 ‘아무도 보지 않는 국가대표 오픈워터스위밍’을 보고 취재 착안. 대한수영연맹에 문의. 정말 아무도 보지 않는 대회인지, 주최 측에서 “어떻게 알고 취재 문의했냐?” 되물어. 언론에서 한 가려진 성별 임금 격차, 데이터는 알고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데이터 클릭. 화면 밖으로 이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는 분량. 2553개 기업 남녀 직원, 직급별 임금 데이터. 마감은 정해져 있고, 분석할 데이터는 많고. 데이터 늪에 빠졌던 변진경 기자다.남녀 고용 비율, 임금 격차 보여준 100대 기업 선정 기준은?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통해 입수한 ‘2021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남녀 근로자 및 임금현황 데이터베이스’에서 업종별 노동자 수 규모 기준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 주로 대기업으로, 취업 선호도 높고 매출 규모가 크며 사회적 책임도가 큰 사업장 위주로 정리.보건 및 사회복지업에 [업데이트] 이태원 참사 한 줄 속보 고제규 기자 11월3일 오전 8시56분. 윤석열 대통령,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 참사 이후 나흘 째 조문.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서울경찰청 류미진 인사교육과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수사 개시. 11월2일 오후2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서울경찰청과 등 8개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11월1일오후 8시51분. ‘3년째 이태원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라고 밝힌 한 경찰관이 경찰 내부망에 “핼러윈 대비 당시 안전 우려로 인해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 기동대 경력 지원요청을 했으나 지원을 [종합] 이태원 참사, 156명 사망 · 187명 부상 고제규 기자 [11월3일 오전 11시 기준]부상자 14명이 추가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 156명, 부상자 1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54명이다.[11월3일 오전 6시 기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 156명, 부상자 1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40명이다. 38명이 25개 병원에 분산 입원해 치료 중이다.[11월2일 오전 11시 기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업데이트] 댓글이 전하는 애도 그리고 분노 고제규 기자 이태원 참사 기사에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공직자들에게 분노합니다. 참사의 본질을 꿰뚫는 짧은 댓글도 눈에 띕니다. 거친 표현도 적지 않지만 이런 분노 역시 독자들이, 시민들이, 주권자들이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시사IN〉 기사에 달린 홈페이지와 포털, SNS의 댓글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업데이트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댓글은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기사입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기록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 기사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압 “압사당할 거 같애, 통제 좀 해주세요” [112 신고 전문 공개] 고제규 기자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여 전부터 압사 위험 신고가 112에 11건이나 접수됐지만 경찰은 4건만 현장에 출동하고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녹취록 공개로 사실상 이번 참사는 막을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책임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청이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오후 6시34분에 ‘압사’라는 말이 들어간 첫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너무 불안하다.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 당할 거 같다. 통제 좀 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국가 애도 기간 선포 고제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월30일 오전 9시50분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담화 전문이다.“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 18·24·40, 잊지 말아야 할 숫자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18세 어른은 없다 취재 계기?보육원 출신 청년들의 잇단 죽음이 계기. 한 청년의 기숙사 방에서 발견된 ‘아직 읽을 책이 많은데’라는 쪽지가 마음에 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싶어서 취재.24세까지 본인이 원하면 아동복지시설에 머물게끔 시행령이 개정됐는데?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24세로 자립 시기를 늦춘 것은 여러 대책 중 하나일 뿐. 시설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보호아동의 자립을 말하는 건 한계가 있어.40명만이 여성가족부가 신설한 자립수당지원금을 받은 이유? 지원 대상자 2418명 중 1~ 코로나19 전문가들이 가장 궁금해한 나라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2020년 2월 첫 기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검사 시스템 구축.’ 천문 우주 관련 팟캐스트를 즐겨 듣기에, 과학 기사에 능할 거라는 ‘편견’으로 차출. 코로나19 전담 취재만 3년째. 의료 방역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코로나19 전문 기자. 이번엔 해외. 일본·스웨덴 방역 현장을 다녀온 김연희 기자다.확진자 팩스 집계 등 구닥다리 대처가 떠오르는데 왜 하필 일본이었나?해외 취재는 전문가들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취재할 나라와 사례를 정하기 마련.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이고, 다른 나라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도 잘 몰라. 전문가들이 궁금하 8년 걸린 노란봉투법 끝까지 취재할 다짐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4,700,000,000원’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부과받은 손해배상액. 십시일반. 10만 분의 1, 4만7000원. 큰아이 태권도 학원비 담아 쓴 크리스마스카드. 발신인 배춘환, 수신인 〈시사IN〉 편집국장. 노란봉투 운동 8년 뒤, 0이 하나 더 늘어난 470억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를 만난 나경희 기자다.원래 월급명세서를 보여주는 기획이었는데?470억원 손배를 당한 이들은 노조 간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 유최안·안준호·강인석 부지회장, 이김춘택 사무장. 김 지회장은 2020년 1월 해고. 유 100대 요직 분석으로 인사 참사를 읽어내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입사 5년 차. 참여정부 출범 2주년. 당시 정치팀 차형석 ‘막내’ 기자와 머리를 맞댄 기획. 참여정부 100대 요직 분석. ‘라떼는 말이야’ 뒷담화 맞다. 그때 시작한 100대 요직 분석이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까지 왔다. 문상현 기자다.100대 요직 중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는다면?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사정 트로이카’ 공통점도 세 가지. 깜짝 인사, 전 정권에 날 선 시선, 그리고 법 만능주의. 윤석열 대통령과도 공통점. 윤석열 정부 실세는 ‘윤핵관’ 정치 뉴스를 보는 또 다른 방법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정치팀 취재 경험 언제?2년9개월 동안 국회 출입. 언제였더라, 5000년 전에 한 느낌이라 가물가물.치밀한 기획, 10회 가운데 꼽는다면?매회가 치밀함(웃음). 10회 다 재밌어요. 우리 팀은 저도 패널도 ‘성장캐’. 회를 거듭하며 케미가 딱딱 맞아 들어가. 다음 회차가 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해도 됨. 앞으로 깜짝 인물 인터뷰도 계획 중이고. 정치 10단 내공을 자랑하는 ‘지원 법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조만간 고정 출연.왜 하냐고 묻는다면?독자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이고, 기사와 달리 바로바로 받는 피드백이 즐겁죠. 세 편을 동시에 ‘돌려야’ 살 수 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 〈경이로운 소문〉 〈D. P.〉 공통점은? 원작이 웹툰. 1조원대 웹툰 시장. 하지만 이면에는 인기 작가의 죽음. 개인적 불행을 넘어 작가들의 고강도 노동 현실을 드러낸 김영화 기자다.목 교정기 착용한 하신아 작가 사진 인상적. 다른 작가들도 저런 걸 끼고 작업?마감 필수템인 거북목 교정기. 작가들 대부분 1~2시간씩 짧게 착용. 작가들 모이면 업계 동향뿐 아니라 손가락 관절염, 허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약, 병원 관련 정보 교환한다고. 저도 마감 노동자라 했더니 거북목 교정기 좋다며 추천(웃음).웹툰 작 윤 대통령님, 설마 이 기사를 보셨습니까?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3476. 30만원 빌리고 7일 뒤 50만원 상환. 연이율 3476%. 이렇게 고금리일 줄은 취재 전에 짐작도 못했죠. 상환 기간(7일), 빌린 금액(30만원), 이자(20만원)가 똑같은 사례를 금감원 발표에서 접하기도.55만2956. 2019년 말 처음 ‘대출나라’ 사이트를 알았죠. 당시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크롤링 해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 최근 금융 취약층을 상담하는 이들을 만났는데, “요즘 찾아오시는 이들 중 ‘대출나라’로 불법 사금융을 접하게 됐다는 분들이 많다”라는 얘기를 듣고, 대출나라 사이트가 번뜩. 웹 크롤링으로 대 다누리 발사 1초 전의 심정이란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기자가 되자마자 음식점 ‘위장 취업’, 한 달간 최저임금 체험. 사드 기지 경북 성주군 소성리 장기 르포. 박근혜 특검 3개월 기자실 상주. 지금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초장기 취재. 하지만 기자 초년생부터 늘 안테나를 세운 분야는 따로 있어. 바로 우주! 중장기 취재가 장기이지만 달리기(실제 뜀박질)는 단거리에 강한 김연희 기자다.8월5일 아침 8시8분47초 어떤 심정이었나?발사 1초 전? 집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봐. 팰컨9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마지막에 다누리가 발사체에서 분리될 때까지 긴장감으로 눈을 뗄 수 없어. 마지막에 대우조선 파업 기사에 말하지 않은 것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2014년 3월31일. 서울 프레스센터. ‘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000원’, 제282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1년 차 기자, ‘유일하게’ 눈물 뚝뚝. “사람이 죽지 않았는데 손배 기사 44쪽을 썼다는 선배들 말 곱씹으면서, 자랑스럽고 슬프고….” ‘노동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혜원 기자입니다.제777호 조선 산업을 다룬 커버스토리에서 ‘말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면?과거 상황이 좋을 때는 원청 노조가 하청 노조의 성과급 인상을 요구해서 관철해. 원청 정규직이 하청에 위험의 외주화만 한 게 아닌데, 조선업 자체가 어려워지자 그나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