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나발니, 의문의 죽음 [기자들의 시선] 김동인 기자 이 주의 논란2월21일 검찰이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을 기소했다.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그러나 검찰은 조현천 전 사령관을 내란 음모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조 전 사령관 수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부터 이어져왔지만, 조 전 사령관이 해외에서 잠적해 그동안 기소가 이뤄지지 못했다. 정권이 바뀌고 지난해 3월 귀국한 뒤, 11개월 만에 검찰이 ‘문서 작성’ 사실에 대해서만 기소한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조 전 사 김건희 ‘여사’ 뺐다고 행정지도? “국민의힘에 도움 안 되는 일”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민정 보좌관, 이은기 기자 ★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국민의힘, 현역 불패?■ 진행자 / 국민의힘이 190곳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죠. 지금까지는 지역구 현역의 컷오프 사례가 없네요.■ 이은기 / 오늘(2월26일)로 국민의힘이 190곳 지역구(78.5%)의 공천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의 단수 공천 ‘이재명 리더십’은 민주당 공천 파동 수습할 수 있을까?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파동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관계가 먼 ‘비명’ 인사들이 대거 빠지면서 시작된 내홍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명 횡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친명’ 인사들이 일제히 단수 공천에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또,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되기도 했습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2월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7개 단수 공천 지역 후보와 4곳의 경선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친명 지도부인 진도 세월호 활동가 김남용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51] 조남진 기자 진도에 거주하는 세월호 활동가 김남용씨(52)는 세월호 기억관을 ‘생활의 일부’라고 했다. 단원고 2학년 8반 우재 군의 아빠 고영환씨가 팽목항을 떠난 후에도 그는 이곳을 지키고 있다. 아픔이 너무 컸던 공간이기 때문에 기억관을 찾는 사람들이 위안을 얻고 가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12시 즈음 점심을 먹는데 전원 구조라고 TV 자막이 나왔어요. 배가 좌초되고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떠 있다가 구조됐나 보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뉴스 멘트가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날 팽목항에 왔을 때는 아 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 “달라진 것은 없다” 주하은 기자 설을 사흘 앞둔 2월7일 오전 11시, 인천지방법원 324호 법정은 재판을 방청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날은 소위 ‘건축왕’이라고도 불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범 남헌기 일당의 1심 선고가 열리는 날이었다. 결과는 피고 10명 전부 유죄. 주범인 남헌기씨에게는 최고형인 징역 15년과 추징금 115억여 원이 선고됐다.이번 재판에 관련된 피해자는 남씨 일당에 의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임차인(세입자) 중 일부에 불과했다. 남씨 일당은 주택 총 2708채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피해자를 161명으로 한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