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만드는 일터, 노들노래공장 [포토IN] 신선영 기자 “오늘은 뭐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볼까요?” 2월19일 오후 노들노래공장(노노공)의 강사 만수씨(35·음악가 이민휘)가 노들장애인야학에 모인 중증 발달장애인 노동자 10명에게 물었다. ‘바다’ ‘친구의 마음’ ‘이사’ ‘고장’ 등 각자 떠오르는 단어들을 제안했다. 거수투표 결과 ‘바다’로 정해지자, 만수씨가 다시 질문을 던졌다. “바다 하면 뭐가 생각나요? 바다에 왜 가고 싶어요?” 후반부 가사를 지을 즈음, 바다 주제를 제안했던 황임실씨(47)가 화가 난다며 ‘아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가 안정을 되찾자 이윽고 가사가 정해졌다. 알렉세이 나발니, 의문의 죽음 [기자들의 시선] 김동인 기자 이 주의 논란2월21일 검찰이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을 기소했다.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그러나 검찰은 조현천 전 사령관을 내란 음모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조 전 사령관 수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부터 이어져왔지만, 조 전 사령관이 해외에서 잠적해 그동안 기소가 이뤄지지 못했다. 정권이 바뀌고 지난해 3월 귀국한 뒤, 11개월 만에 검찰이 ‘문서 작성’ 사실에 대해서만 기소한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조 전 사 김건희 ‘여사’ 뺐다고 행정지도? “국민의힘에 도움 안 되는 일”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민정 보좌관, 이은기 기자 ★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국민의힘, 현역 불패?■ 진행자 / 국민의힘이 190곳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죠. 지금까지는 지역구 현역의 컷오프 사례가 없네요.■ 이은기 / 오늘(2월26일)로 국민의힘이 190곳 지역구(78.5%)의 공천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의 단수 공천 ‘이재명 리더십’은 민주당 공천 파동 수습할 수 있을까?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파동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관계가 먼 ‘비명’ 인사들이 대거 빠지면서 시작된 내홍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명 횡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친명’ 인사들이 일제히 단수 공천에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또,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되기도 했습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2월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7개 단수 공천 지역 후보와 4곳의 경선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친명 지도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