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돈 안쓰기’ 챌린지에 빠지셨나요? 김다은 기자 중소규모 식품회사에 다니는 김미자씨(27)는 올해 상반기(1월1일~6월30일) 181일 중 122일은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날짜로만 계산하면 4개월을 ‘무지출’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2년 차 사회 초년생이다. 하지만 대학 때부터 꾸준히 돈을 모은 덕에 현재 자산이 5000만원이다. ‘30살 전에 1억 모으기’라는 목표의 50%를 달성했다. 그는 자신이 ‘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 살고, 출퇴근 교통비가 들지 않는 데다 회사에서 점심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월급 250만원 중 김씨의 보해양조, ‘여수밤바다x기안84’ 아트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업 PR 한잔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 담고자 하는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가 27일 ‘여수밤바다’ 소주를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팝아트 작가 기안84와 손잡고 리뉴얼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4점을 ‘여수밤바다’ 전면 라벨에 담고 QR코드를 통해 도슨트의 작품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새롭게 선보이는 ‘여수밤바다’는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보해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시켜 여수지역 음식, 특히 해산물과 깔끔한 페어링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보해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 기업 PR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www.nhlyvly.com)에서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LYVLY GIFT 12종 상품(맞춤형 선물세트 제외)에 대해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로 LYVLY GIFT 전 상품에 대해 5% 할인쿠폰을 인당 최대 2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할인한도 각 1만원). 또한 행사상품을 30만원 이상 대량 주문 시에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25만 포인트 한도로 5% 적립금을 지급한다. 여름에도 냄새 걱정 끝…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ADVERTORIAL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미세한 냄새까지 99.9% 이상 제거하는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 “소신 정치 해왔다 책임정치 하겠다” 이은기 기자 7월18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부산 명지시장 공터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명지시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험지인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한 노무현 당시 후보가 ‘청중 없는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은 총 15차례 지역순회 경선을 한 뒤 8월28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8월6일 시작된 지역 순회 경선에선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초반부터 몰표를 받으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세가 짙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별 권리당원 득표율을 공개한다. 박용진 의원은 [영상]검찰 출신들의 시행령 정치?[정치왜그래?] 최한솔 PD, 장일호 기자 검수완박 2라운드? 법무부의 시행령 정치법무부와 국회가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일명 ‘검수완박’법)을 놓고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법무부가 해당 법안의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국회의 입법 기능을 무력화한 것”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개정하려는 시행령은 대체 어떤 내용일까요? 광복절 특별사면, 정치인은 없는 이유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해 ‘광복절 특사’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유명 재계 인사들이 대우조선 파업 기사에 말하지 않은 것들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2014년 3월31일. 서울 프레스센터. ‘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000원’, 제282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1년 차 기자, ‘유일하게’ 눈물 뚝뚝. “사람이 죽지 않았는데 손배 기사 44쪽을 썼다는 선배들 말 곱씹으면서, 자랑스럽고 슬프고….” ‘노동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혜원 기자입니다.제777호 조선 산업을 다룬 커버스토리에서 ‘말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면?과거 상황이 좋을 때는 원청 노조가 하청 노조의 성과급 인상을 요구해서 관철해. 원청 정규직이 하청에 위험의 외주화만 한 게 아닌데, 조선업 자체가 어려워지자 그나마 홀대 역전 세계 [굽시니스트 시사만화] 굽시니스트 최초의 기후위기 외교관 최후의 대안을 내놓다 이오성 기자 정내권. 평생 외교관으로 살았다. 그를 설명하자면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필요하다. 그의 이력은 1991년 당시 외무부에 처음으로 생긴 과학환경과 초대 과장을 맡으면서부터 본격 시작한다. 대미외교와 통상외교가 주류이던 시절 ‘출셋길이 막힐 텐데’라는 소리를 들으며 부처 내 유일한 환경 외교관이 되었다. 이후 1992년 리우부터 2015년 파리까지 기후위기 국제회의 현장을 누볐다.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앞에서 한국이 어떤 경로를 거쳐왔는지 그보다 잘 꿰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그가 남긴 “사장이 너희를 훔쳐보고 있었어” 익산·나경희 기자 숙소 화장실 벽에 작은 구멍 두 개가 뚫려 있었다. 사람 허벅지 높이, 화장실 변기 바로 옆이었다. 숙소 밖에서 몸을 웅크리고 앉으면 두 눈이 닿는 위치다. 화장실에서 몸을 씻는 모습이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지점이기도 했다. “사장님이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 구멍으로 화장실 안을 훔쳐봤어요.”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쏘반(22·가명)과 썸낭(23·가명)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둥글게 말아 쥔 손바닥을 망원경처럼 두 눈에 갖다 댔다.지난 2월11일 쏘반과 썸낭은 한국에 들어왔다. 농축산업 분야에서 3년 동안 일할 수 있는 E-9 비자를 천하람, “이준석 대표 ‘반윤 세력’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김진주 PD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당대표직 상실 위기에 처한 이준석 대표가 8월1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윤리위 징계 한달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윤핵관과도 ‘전면전’을 선포하며 여권의 내홍도 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8월 셋째 주 ‘왜그래 콜센터’에서는 국민의힘 혁신위원 중 한 명인 천하람 변호사를 연결했습니다. 〈시사IN〉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 〈정치왜그래?〉의 '왜그래 콜센터'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으로 만들어집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포토IN] “강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이명익 기자 “녹조가 창궐한 이곳 영주댐이 낙동강의 시작입니다.”8월6일 오후 낙동강 상류 경북 영주댐을 찾은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은 짙은 녹색 호수로 변한 댐의 모습을 보고 이 말을 한 후에 침묵했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주댐마저 거대한 녹조 배양장으로 변해버린 것이다.8월4일부터 2박3일간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환경운동연합·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 공동주최로 ‘낙동강 국민체감 녹조현장 조사’가 실시되었다. 이는 7월21일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MBC,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대구의 주요 정수 그는 왜 말이 많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나 [프리스타일] 이상원 기자 말이 많은 취재원은 대부분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야기를 캐내야 하는 기자로서는 이런 상대가 편하고 고맙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근래 만난 취재원 중 가장 말이 많은 이였다. 질문 하나에 30분, 40분 이상 답이 이어졌다. 하지만 수다스러운 사람들과는 어딘가 달랐다. 말을 즐기는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저기 가지를 뻗어나가는데, 정 이사장의 화법은 깔때기를 연상케 했다. 모든 이야기가 72년 전 그날 노근리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지, 국가가 이들을 얼마나 소홀하게 대접했는지로 귀결됐다.33년간 진상규명 앱으로 진료받는 시대, 환자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변진경 기자 병원 갈 일이 생겼다. 스마트폰을 켠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다. 진료 과목이나 의사를 선택한다. 증상 입력란에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적는다. 환부가 있으면 사진도 찍어 첨부한다. ‘진료 접수’ 버튼을 누르고 잠시 뒤 의사와 연결된다. 음성 혹은 영상 통화로 의사와 문답을 나눈다. 전화를 끊자 전자처방전이 발행된다. 약 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새벽 배송’을 신청한다. 진료비와 약값, 배송료는 미리 등록해놓은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놓인 약 봉투를 수령한다.비대면 진료가 우리 삶 속에 들어왔다. 오랫동안 갑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