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569호 - 인공지능의 모든 것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기자들의 시선 • 말말말·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밝고 건강했던 한 아이가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다들 돈 냄새는 금방 맡는다" COVER STORY IN 딥러닝 구루가 말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최근 페이스북·구글·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들이 인공지능 부문의 승자가 되기 위해 혈전을 벌인다. 이런 '인공지능 열광'의 배후에 얀 르쿤이 있다. • "인공지능의 발전 불확실성 줄인다" • "인간... 〈시사IN〉이 AI 콘퍼런스를 엽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시사IN〉과 AI? 대부분 먼저 조류인플루엔자(AI)를 떠올리겠죠. 이번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입니다. 인공지능은 블록체인과 함께 IT 업계는 물론 전 사회적으로 핫 아이템. 이번 커버스토리뿐 아니라 ‘2018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 준비에 바쁜 김은남 출판·콘텐츠사업단장입니다. 취재뿐 아니라 콘퍼런스까지 기획한 이유?이종태·천관율 기자 기사로만 그치긴 아까운 아이템. 이 분야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자는 취지. 연사로는 누가 나서나요?로 쫄지 마, 굽시니스트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발신인을 다시 보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감이 바로 왔다. 소장이었다. 처음에는 착오가 생긴 줄 알았다. 며칠 전 경찰로부터 같은 내용의 출석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 소송)이었다. 민·형사 소송의 원고와 고소인은 같았다.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회장. 같은 사안을 두고 형사 고소도 하고 민사소송도 냈다. 제560호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에 나온 최대집 회장에 대한 풍자를 문제 삼았다. 이 만화가 ‘전국 13만 의사를 대표한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회장에 대... 첫소송 당한 고난의 만화가, 굽시니스트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마감 날 받은 소장. 원고,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 피고는 굽시니스트와 표완수 발행인.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들에게 각각 3000만원 손해배상을 요구.’ 앞서 원고들은 형사 고소도 했습니다. 졸지에 피의자 신분에 민사소송 피고까지 된 굽시니스트입니다. 시사만화로 민형사 소송을 당한 건 처음인가? 태어나 처음. 소송당했다는 얘기 듣고 처음 든 생각은 ‘내가 뭘 그렸지?’ 제560호 ‘고난의 행군-강성대당 건설’(사진)을 다시 봤죠. 그때 든 생각은 ‘아, 이게 명예훼손이라고?’ 7월27일 피의자 신분으로 ... 시사IN 제568호 - 죽어서도 살아나서 진보 정치인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기자들의 시선 • 〈시사IN〉에 실렸던 노회찬의 말말말 • 포토IN/4526일의 기다림 ISSUE IN • "아빠가 11년 만에 약속을 지켰어"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세종대왕 얼굴 보이게 현금 가득 채웠다" • 또 드러난 계엄령 문건 기무사의 진실은 • 기숙사에 사는 당신, 주거 인권은 안녕한가요 • "기숙사에 있는 규제, 정말로 필요해?" • 왜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에 민감한가 COVER STORY IN 우리 옆의 노회찬은 이런 정치인이... 편집국장의 편지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를 여백으로 비워둡니다. 추모의 말 또는 다짐을 적어 이번 호를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돌 팬 독자의 성원을 부탁합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양한모 미술팀 선임기자 책상에는 늘 캐리돌이 그득. 가장 많이 쌓인 캐리돌은 홍준표·이명박·박근혜 등 정치인. 최근 그 자리에 아이돌 캐리돌 등장. 새 연재 ‘주간 아이돌&캐리돌’을 선보이는 양한모 선임기자입니다. 정치인 캐리돌 만들 때와 같은 점, 다른 점? 정치인은 대개 중년 남성. 얼굴에 굴곡이 그대로. 캐리돌 만평 땐 정치인의 말실수를 잡아 풍자했는데 매주 쉽지 않았죠. 반면 아이돌은 10대나 20대. 얼굴이 다들 예뻐서 힘들죠(웃음). 그만큼 특징 잡기가 어렵습니다. 캐리돌이 원고 내용과도 맞아야 하는데? 그렇죠. 원... 시사IN 제567호 - 나는 양승태를 고발한다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기자들의 시선 • 말말말·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젊은 난민들의 희망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내가 벼락을 맞거나 이학수가 바른말 하거나" COVER STORY IN 나는 고발한다, "양승태 대법원"을 양승태 대법원 시절 재판 거래 의혹이 일었던 사건 당사자들이 6월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고발했다. "KTX, 전교조, 긴급조치 9호" 관련 사건의 당사자인 고발인 세 명을 만났다. • 같은 사건인데 다른 판결 내... 한국어는 몰라도〈시사IN〉 반가워요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본인 소개부터? 이름 장준희. 직업 사진가. ‘포토IN’ 지면에 정기적으로 등장. 제563호에 소개된 방글라데시 NGO가 운영하는 이 나라 유일의 여성 운전기사 훈련센터 취재. 주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지의 분쟁·난민·빈곤 등을 주제로 사진 작업 중입니다. 참, Loop Media Team 소속입니다. 취재했던 그 훈련센터를 다시 찾았나요? 네. 〈시사IN〉 전달. 한국에서 배송받아 일부러 보여주었죠. 한국어 모르지만 사진은 만국공통어! 다들 깔깔거리고 너무 좋아했죠(아래 사진). 그날 저녁 고맙다며 그분들이 닭을 잡아 요... 브레이크를 밟자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큰 버스인 줄 알았다. 9인승이었다. 어린이 9명이 탔다. 운전기사도 인솔 교사도 살피지 못했다. 네 살 아이는 32℃ 더위 속에서 생명이 꺼져갔다. 동두천 어린이집 사고 뉴스를 보다가 성우제 편집위원의 원고가 떠올랐다. 지난 1월 토론토에 사는 성 편집위원이 캐나다 아동보호 시스템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캐나다에서는 어린이 보호에 앞서는 가치란 없다. 예를 들어 스쿨버스가 멈춤 표지판을 올리고 서 있으면 주변의 모든 자동차는 정지해야 한다. 실수로라도 움직였다가는 교통 위반 가운데서도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제541호 ‘... 시사IN 제566호 - "비핵화, 해법 있다"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기자들의 시선 • 말말말·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끝나지 않은 기억, 4·3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삼성이 돈 건네자 밝게 미소 지은 MB? COVER STORY IN 주목할 만한 헤커 박사의 '해법'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기류에 빠진 모양새다. 북한 핵 시설에 정통한 핵과학자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북한 핵·미사일 시설의 민수용(民需用) 전환을 제안했다. • 방북과 '관세 전쟁' 두 사건의 함수는? ISSUE IN... 그날이 떠오르다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Wild Boar(야생 멧돼지) #1, Wild Boar #2…Wild Boar #12.’ 타이 해군 네이비실 페이스북 계정을 자주 들여다보았다. ‘멧돼지를 집으로’ 작전이 실시간 중계됐다. 작전명은 유소년 축구팀 명칭 ‘무 빠(멧돼지)’에서 땄다. 마침내 전원 구조 속보가 올라왔다. “우리는 이것이 기적인지 과학인지, 그 무엇인지 모르겠다. 멧돼지 13마리가 마침내 동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의 무사 귀환에 안도했다. 이번 구조 작전에는 영웅들이 있었다. 구조 작업 중 사망한 타이 해군 네이비실 출신 사만 쿠난, 아이들을 ... 아동학대 취재한 두 기자의 소망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싱가포르·미국·영국·스웨덴·프랑스·벨기에·베트남. 최근 기자들 해외 출장지입니다. 글로벌 〈시사IN〉! 취재비 적지 않게 들지만, 과감히 해외로, 해외로. 해외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취재차 미국·영국·스웨덴을 다녀온 변진경·임지영 기자입니다. 해외 사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정책은? 변진경:정책보다는 관점. 예를 들면 스웨덴 거리 공사장. 공사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어른 높이의 투명 가림막이 있는데, 그 옆에 아이 눈높이에 맞춘 것도. 아이를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 임지영:미국도 아동 사망 많죠. 다만 우리랑 다른 점은... 시사IN 제565호 - 도이머이 북한의 미래?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기자들의 시선 • 말말말·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한 뼘가량의 틈이 누군가에겐 거대한 간격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김백준은 인지장애" MB 변호인의 역공? COVER STORY IN 호찌민 풍경이 바로 평양의 미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식 개혁·개방 모델을 언급했다.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대미 관계, 정치체제를 살피는 일은 북한의 행보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트남 현지를 찾았다. • 경제 개방과 체제 유... 마지막 칼럼이기를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온종일 공장 정문을 서성이다 돌아왔다. ‘이 선을 넘지 마시오.’ 경찰 폴리스 라인 너머는 접근 불가. 무기력한 취재의 반복이었다. 이른 아침 경찰을 피해 공장 안으로 잠입했다. 누군가의 아들, 아버지, 남편을 만났다. 그들에게 공장은 삶의 버팀목이었다. 나는 취재를 끝내고 빠져나왔다. 당시 〈노동과 세계〉 사진기자는 그들과 함께 남았다. 2009년 8월5일은 더 무기력했다. 경찰 특공대가 진입한 날이다. 경찰은 이날 기자들을 더 멀찌감치 통제했다. 다목적발사기·테이저건 등 대테러 장비로 무장한 특공대의 진압 과정을 볼 수 없... 두 시사 주간지의 표지 인물 이야기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1년은 52주. 설·추석 합병호 때문에 1년에 50번 발행. 남북 정상회담 등 ‘빅뉴스’가 아니라면 다른 시사 주간지와 표지 인물이 겹칠 확률은 2%. 그 2%를 해낸 장일호 기자입니다. 〈한겨레21〉과 표지 인물이 겹쳤다. 저도 보고 깜놀. 표지에 오른 사미와 아파크는 사전 섭외를 못하고 현장에서 만나 인터뷰. 모든 시사 주간지 표지에 이들의 사연이 소개되어 오히려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 사미와 아파크, 지금 상황은? 둘 다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메일로 연락을 유지. 자말 씨 가족도 인터뷰했는데? 자말 씨... 시사IN 제564호 - 아이를 위한 나라 무엇을 해야 하나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말말말·캐리돌 만평 • 와글와글 인터넷·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시사IN〉 기사가 뜨자 MB는 고개를 돌렸다 COVER STORY IN 뼈아픈 실패로 아이를 구한 나라 영국은 아동학대가 불러온 비극에서 교훈을 얻어내려 노력해온 나라다. 1889년 제정된 아동학대 방지 및 보호법을 토대로 130년 동안 아동보호 시스템이 성장해왔다. • "그래도 영국 시스템 칭찬... 소중한 아이들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은 주말만 기다린다. 주말에만 게임을 허락했다. 오로지 게임을 하기 위해 수학 숙제를 하고, 게임을 하기 위해 피아노 숙제를 한다. 게임 배경음악까지 흥얼거릴 정도다. 이 세상 모든 게임이 사라지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런 아이가 어느 날 노래를 흥얼거렸다. 처음 듣는 노래였다.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아이쿤이라고?” “아이콘!” 아들은 숙제를 하며 ‘사랑을 했다’. 야구를 할 때도 ‘사랑을 했다’. 체육 시간에 떼창을 한다고 자랑도 했다. 우리 아이뿐 아니었다. 주변에서 ‘... 둘이 함께 따로 또 ‘뻗치기’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취재 보고용 단체 대화방 이름은 ‘싱가포르 원정대’. 일당백 기세로 원정에 나섰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막막했다는 두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현장에서 취재한 김동인·신선영 기자입니다.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취재 동선은? 호텔, 호텔, 호텔, 그리고 또 호텔(웃음). 김정은 위원장이 묵는 호텔 찍고,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 호텔 찍고, 다시 정상회담 열린 센토사 섬 입구 찍고. 그야말로 뻗치기(취재원을 무작정 기다린다는 뜻)의 연속. 둘이 함께, 따로 또 뻗치기. 김정은-트럼프 동선 파악은 어떻게? 스마트폰에 싱가포르 최... 시사IN 제563호 - 8000km 건너온 낯선 질문 고제규 편집국장 •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 독자IN/독자와의 수다·퀴즈IN • 말말말·캐리돌 만평 • 와글와글 인터넷·이 주의 그래픽 뉴스 • 포토IN/편견 뚫고 새 길 찾다 ISSUE IN • '이명박 재판' 법정 중계/ "청계재단은 신념이자 신성한 것" COVER STORY IN 사미와 아콱이 묻는다 '난민, 어떻게 되나요?'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제주로 입국한 예멘인 519명이 난민 신청을 했다. 내전을 피해서 온 이들은 한국 사회에 '난민'이라는 낯선 질문을 던졌다.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4.1%다. • 정부군과 반군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