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국 노동자들의 자랑이었다 이종태 기자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의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이 5월8일 은퇴를 선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스코틀랜드의 조선업 공단 도시인 글래스고의 고반에서 태어나 그곳 조선소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조선소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비공식적인 임금 인상 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 1971~1972년 어떤 정당성도 없는 6개월 강제구금 황필규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아무도 당신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독방에 감금되어 조사받지만 당신에게는 어떠한 절차적 권리도 없다.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도 하지만 진술거부권, 변호인조력권 등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 당신은 그러한 권리가 있다는 것조차 알 길이 없다. 조사 중 외국으로 추방될 수도 있지만 당신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없다. 아 몸통은? 양한모 투갑스 (甲) 김경수 (만화가) 국정원, 보수 성향 일부 누리꾼 안보행사 초청 논란 뉴시스 국가정보원이 최근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폄훼하는 등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이 된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부 회원을 안보 특강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따르면 일부 회원들은 '국정원의 초청을 받았다'며 국정원이 보낸 이메일 초청장을 해당 사이트에 게시했다.해당 초청장에 따 검찰,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 CJ그룹 압수수색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21일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CJ그룹 서울 남대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CJ그룹이 역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70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운영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CJ그룹의 수상한 자금흐름 내역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참 잘 맞아, 비핵화만 빼면…’ 워싱턴∙정재민 편집위원 취임 후 미국을 첫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5월7일 미국의 유력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에 흥미로운 기고문이 실렸다. 기고문은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 대북정책에 합의해야’라는 다소 의아한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적어도 대북정책에 관한 한 한·미 양국의 공조체제는 무척 돈독했기 때문이다. 기고문의 주인공은 ‘일베’를 생각한다 임재성 (평화 연구자) 우파들의 놀이터. 21세기 서북청년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붙여진 대표적 수사들이다. 2009년에 만들어졌고,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내 최대 우파 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하루 평균 400만이 넘는 게시물 조회 수는 이 사이트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보수 논객 조갑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일베의 ‘우 베트남의 어머니들 그 고결함과 관용 안병찬 (언론인·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장) 나는 베트남이 문호를 개방한 직후인 1989년부터 24년째 4월의 마지막 날에 맞추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1975년 4월30일 새벽 남부 사이공 체제가 붕괴하고 베트남이 통일된 그날이 나를 부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말에도 30대와 40대로 구성된 젊은 문화기획자들을 인도해 하노이를 거쳐 호찌민 시(사이공)로 갔다. 문화 마케팅 전문기업인 쥬스컴퍼니 여의도가 지방에 생색 내는 방법 장일호 기자 자문해보자. 나는 내가 사는 지역구의 구의원의 이름을 알고 있나? 그렇다면 시의원 혹은 구청장의 이름은? 어느 하나 쉽게 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그러나 이들이야말로 내가 사는 지역의 소소한 것까지 결정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정치인이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짝꿍이다.2014년 6월4일 제6회 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해묵은 어느 외로웠던 사람의 사랑 시사IN 편집국 2011년 9월24일. 한 중국 음식점 배달부 김우수씨(당시 54세)가 배달을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아로 자랐고, 가족이 없었다. 중국집 사장은 고시원에 살던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그가 생전에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증서를 발견하고 그의 장례를 위해 도움을 청했다. 그 과정에서 그가 한 달에 70여만 원을 벌면서 매달 다섯 명의 아이들을 후원한 ‘대한국民 현대사’ 시사IN 편집국 대한국民 현대사 고경태 지음, 푸른숲 펴냄20년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 그의 아버지는 34년 동안 ‘신문 스크랩’을 했다. 1959년부터 1992년까지. 스스로 취사선택한 기사·칼럼·만평·사진을 스크랩북에 붙이고, 코멘트를 적거나 시를 적어두었다. 그렇게 쌓인 스크랩북이 스물다섯 권이었다. 저자는 아버지가 20년 전에 남기고 떠난 그 스크랩북 한·미 정상회담 ‘아무것도 없었다’ 남문희 대기자 조짐이 안 좋다. 무슨 일이 터질 것 같다. 태풍 불기 전의 적막감마저 느껴진다. 국가 간에 사건이 벌어질 때는 반드시 징후가 있다. 남북 간에도 마찬가지다. 2008년의 박왕자씨 사건(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이나, 2010년 연평도 사건 전에도 징후가 있었다. 북한 측 동향에 밝은 소식통들은 그 징후를 예민하게 포착해 사전에 경고음을 울렸다. 박왕자씨 커피를 치매 치료제로 쓸 수 있는 이유 뉴시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알츠하이머 치매연구소 추안하이 카오 박사는 커피, 무카페인 커피, 카페인 음료를 사용해 치매 증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커피와 무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그룹에서만 혈장 중 줄기세포 촉진제, IL6, IL10이라는 사이토카인 성분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 또는 무카페인 커피를 마실 경우 혈장의 줄기세포 촉진제, IL6과 IL10 영훈·대원 국제중, 입학성적조작 등 50건 적발 뉴시스 서울 지역에 단 두 곳 있는 국제중, 영훈과 대원이 총체적인 비리를 저지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과 대원국제중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실시, 입학성적 조작 등 총 50건의 비리 사실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채점표 폐기하고 성적 조작으로 합격생 뒤바꿔감사 결과 영훈중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성적을 조작해 다수의 지원자를 부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사진 유포 20대 잡혀 뉴시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대형마트 매장에 진열된 TV화면에 노출시킨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노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자신이 일하는 대형마트 매장 내 스마트TV에 노출시키고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노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2 이상돈 "'국정원 게이트', 박근혜 정부 정체성 시험대" 뉴시스 이상돈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20일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이 확산되는 데 대해 "(현 정권이) 이것을 묵살하고 가면 MB(이명박) 정권의 연장선에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 게이트'를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박근혜 정부의 정체성을 볼 수 윤 전 대변인 부인의 울음소리까지…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여성 인턴 성추행 사건’은 보수 정부가 중시했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린 사태라고 할 만하다. 하지만 이 사건의 또 다른 측면은 한국 언론이 불신받는 세태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미국 경찰에 신고한 것은 타당한 절차였다 치더라도, 피해자나 신고자 혹은 그 지인들이 기자들에게는 일언반구 없이 ‘미시 유에스에이’에 글을 올리고 〈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