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이 반도체에 도전하는 진짜 이유 주하은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재편에 최대 7조 달러(약 9000조원)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비현실적 투자 목표 금액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갔다. 7조 달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더한 금액(약 6조 달러)보다 크다. WSJ는 샘 올트먼이 아랍에미리트 정부 등 중동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샘 올트먼이 인공지능(AI) 개발을 넘어 반도체 생산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정치 vs 통치 [굽시니스트 시사 만화] 굽시니스트 정우성이 최근 산 책은?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빠르다”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가 3월6일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했다. 올해로 친선대사 활동 10년을 맞은 정우성씨는 지난 2월16일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 방문해 친선대사로서 10번째 미션을 마쳤다.지난 10년은 정씨에게 어떤 시간이었을까. 정씨는 “10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이렇게 오래할 줄은 몰랐어요. 처음 유엔난민기구의 제안이 왔을 때 너무 많이 생각하면 어떤 행동도 못 할 것 같아서 친선대사직을 수락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가 사람은 잘 본 것 같아요(웃음)”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난 이언주, “TV 토론? 한동훈은 윤석열에게 영수 회담이나 건의하라”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이언주 전 국회의원“윤석열 사단의 잔인한 수사 기법, 오히려 조국을 동정하게 만드는 측면 있어”“이번 총선에서 제3당의 전략은 딱 하나, 민주당보다 ‘반윤석열’ 잘하면 돼”“이재명에 대한 평가가 총선 메인 이슈? 윤석열 중간 평가가 핵심”“조국혁신당, 민주당과 지역구 경쟁 피할 것… 최종 지지율 10% 예상”“여론조사에도 잡히지 않는 새로운미래는 이제 사라진미래, 성공 “탄핵의 강에 잠수한 국민의힘, 조국의 강에 빠진 민주당”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되자 ‘물갈이’? ■ 진행자 / 국민의힘도 현역 컷오프가 속속 발표되고 있네요.■ 이은기 / 국민의힘에서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가 본격화되면서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이 포함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이후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영 유엔난민기구와 보낸 10년은 정우성을 어떻게 바꿨나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억1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본래 살던 곳을 떠나야했습니다. 그중 절반가량은 18세 미만입니다. 전 세계인구 73명 중 1명이 난민이거나 난민과 비슷한(국내 실향민)의 삶을 살고 있는 셈입니다.2013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시행한 한국은 난민을 ‘나 몰라라’ 하는 국가 중 한곳입니다. 2022년 기준 난민 인정률은 2.03%로, OECD 회원국 평균 23%의 10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시민들의 인식도 인색합니다.난민에 이토록 박절한 나라에서, 지치지 희생자 최승호씨의 동생 최승구씨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60] 조남진 기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최승호씨의 동생 최승구씨(51)는 실내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난을 키운다. 세월호 참사 보름 전이던 3월 말일에 ‘4월에 제주도로 일하러 갈 것’이라던 형님의 말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돌아가신 형님은 1964년생 다섯째고, 저는 일곱째랍니다. 형님하고 아홉 살 차이가 나다 보니까 학교 다닐 때 용돈 달라고 쫓아다니던 기억이 나요. 형님은 충남 서산시 운산이라는 곳에서 자동차 정비 일을 10년 넘게 했어요. 그리고 대구로 가서 일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명절에나 만나는 사이가 되었어요. 어느 날 ‘미루기’ 좋아하는 동지들에게 [프리스타일] 김다은 기자 ‘미루기’는 불치의 병이다. 혼자선 치료가 안 된다. 게다가 ‘미루기’와 오랫동안 친애의 정을 나눠온 나로서는 이것을 박절하게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 소심하게 몇 권의 책을 읽어보기도 했다.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힘든 일을 먼저 하라〉 같은 책들. 효과는? 글쎄.책상 위에 할 일을 쌓아놓고 소파에 누워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가 〈미루기의 천재들〉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미루기 중증 환자들끼리만 아는 내밀한 이야기가 있을 터. 첫 등장인물은 미루기 세계의 영웅, 찰스 다윈이다. 비글호를 타고 세계 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정말 양당제가 문제일까, 〈책임 정당〉이 던지는 질문 [기자의 추천 책]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던 2019년 12월, 소수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더 많이 가져가도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역구 의석을 많이 얻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은 좀 손해를 보더라도, 진보정당을 의회에 더 많이 진출시켜서 ‘진보파 전체’를 다수파로 만들자는 기획이었다.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며 개혁의 취지는 사라졌지만, ‘비례대표제를 강화해 다당제로 가야 한다’는 논의는 주로 진보 진영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미국 예일 대학의 두 정치학자가 쓴 〈책임 정당〉은 이런 통념을 깨는 책이다. ‘크고 강한 두 개의 정당’이 경 ‘세계관’이라는 두꺼운 겉옷을 벗어던진 케이팝 [K콘텐츠의 순간들] 김윤하 (대중음악 평론가) 요즘 케이팝을 이야기하며 어딘가 허전한 기분이 든다면, 아마 십중팔구 ‘세계관’의 부재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2024년 케이팝에는 그동안 케이팝의 핵심이자 원천기술, 필수 불가결한 요소처럼 여겨지던 세계관이 사라졌다. 올해 상반기 차트에서 인기를 끈 케이팝 면면을 보자. 지난해 연말 분위기를 타고 차트를 거슬러 오른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는 이들의 첫 영어 싱글이자, 복잡한 메시지를 내세우지 않은 편안한 팝 넘버였다. 지난 1월5일 발매된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러브 119 만리타향에서 죽은 남편, 사과도 재발 방지책도 없다 김다은 기자 공사 현장에 마련된 임시분향소는 텅 비어 있었다. 니엔 네고 쿠안 씨(사망 당시 35세)의 영정 사진과 작은 향로를 올려둔 테이블 하나, 돗자리 하나가 전부였다. 공사장의 하얀 먼지가 테이블 위에 내려앉아 있었다. 원청인 동양건설산업 소속 현장 직원은 “매일 아침 이곳에서 분향을 하고 사진을 찍어 공유한다”라며 당일 아침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분향소 사진을 보여줬다. 쿠안 씨와 함께 추락해 숨진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한 명 더 있었지만 영정 사진은 없었다. 그의 유가족은 사고가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와 합의를 마쳤다.사고가 “공천 못한 이재명 vs 국정운영 못하는 윤석열, 뭐가 더 나쁜가?”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한동훈이 들고 나온 TV 토론, 선거 구도 ‘한동훈 vs 이재명’으로 만들려는 시도”“한동훈, 총선 이후 행보 미정… 이런 사람과 나라의 미래를 두고 토론할 수 없어"“한동훈은 공천 관리를 위한 기술자로 영입된 사람… 이재명 저격수 역할"“총선은 한동훈이 지휘하지만, 나라를 운영하는 건 어차피 윤석열”“이재명이 공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공천, “‘탄핵의 강’ 환기할 것”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언론도 ‘입틀막’?■ 진행자 / 최근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이은기 / 총선을 앞두고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매일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MBC가 날씨 보도에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2월28일 방심위에 제소했습니다. 한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