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기관 모집 ADVERTORIAL - 제과제빵 인재 개발을 위한 1억 2천만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 장학생 모집, 실습 환경 조성 등 총 3가지 부문 진행 SPC(회장 허영인)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793개 아동기관 및 총 13,910명의 아동·청소 시사IN 제819호 - 따르라, 대통령령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김동인 기자 기자들의 시선/변진경 기자 포토IN/6년 만에 부활한 ‘공습 대비 연습’COVER STORY IN검찰을 위한 대통령의 명령〈시사IN〉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추진·공포한 대통령령을 전수조사했다. 역대 정부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국회를 우회하고 국정과제를 추진한 흔적들이 나타났다.ISSUE IN 김남국의 8억원 ‘베팅’, “이 투자는 이상하다” ‘김남국 코인 논란’은 왜 도덕성 문제가 아닌가 숙의를 거치니 여론이 달라졌다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10월에 머문 사람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재현 군 [이태원 참사 200일] 박미소 기자 5월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두 건물 사이 좁은 길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스쳐 지나간다. 변한 것은 붉은색 가벽에 붙은 추모 메시지뿐. 200일 남짓 붙어 있던 종이쪽지들은 빛이 바랬다. 5월16일은 이태원 참사 200일이 되는 날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가족 6명을 만났다. 그들이 쓰던 방과 물건을 통해 떠난 이들의 세상을 살펴봤다. 서른한 살 박현진씨와 정주희씨, 대학생 박가영씨와 최민석씨, 열여섯 살 이재현 군, 스물여덟 청년 조경철씨. 이들의 시간은 여전히 지난해 10월에 머물러 있다. (※희생자들 피프티 피프티와 지민의 빌보드, 차트라는 신기루 [K콘텐츠의 순간들] 김윤하 (대중음악 평론가) 한동안 조용했던 전화통에 불이 붙었다. 범인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였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아직 활동 6개월도 되지 않은 파릇파릇한 신인이다. 전화를 건 이들의 질문은 한결같았다. 도대체 대형기획사의 차세대도, 유명 그룹의 여동생도 아닌 이들이 어떻게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냐는 거였다. 놀란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갑작스럽지는 않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첫 EP 〈더 피프티(THE FIFTY)〉부터 화제의 곡 ‘큐피드(Cupid)’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했다. 그리움을 자극하는 달콤한 과학책 번역가가 생성 AI 시대를 바라보는 방식 전혜원 기자 노승영은 과학책 전문 번역가다. 영문과를 나와서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에 진학해 언어학·철학·심리학·신경과학·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고 환경단체에서 일하다 2007년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번역서 100권을 냈다. 1년에 6권, 하루에 200자 원고지 45장을 우리말로 옮긴다.‘AI가 대체할 직업 1순위’로 번역가·통역사가 꼽히는 시대(90.9%,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온라인 설문조사, 2023), 과학적 태도가 서로를 구할 것이라고 믿는 ‘이과 출신’ 번역가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워싱턴 선언은 한국 내 독자 핵무장론과 안보 불안에 대한 대응책” 워싱턴∙정재민 편집위원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이 채택되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확장 억지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한반도 핵정책 과정에 한국의 관여도를 높이는 핵협의그룹(NSG) 신설을 명기했다. 정재민 〈시사IN〉 편집위원이 과거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 분석 책임자를 지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을 만났다. 워싱턴 선언은 대북 핵억지력 이상으로 한국 내 독자 핵무장과 전술핵 재도입 주장을 잠재우고 안보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미국의 대응책이라고 그는 규정했다. 또한 한국에서 논란이 된 미국과의 ‘핵공유’ 왜 교통정책은 자꾸 실패하는가 [새로 나온 책] 시사IN 편집국 시민교통 조중래 지음, 김상철·전현우 정리, 빨간소금 펴냄“지금 교통정책에 시민의 자리가 있어요?”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은 실패했다.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이 경제성을 분석했다. 비용편익 분석이 1.0을 넘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된 사업들이다. 그러나 수요예측은 틀렸다. 왜 이런 정책 실패가 계속되는 걸까. 교통정책에 전문가와 관료의 자리만 있을 뿐 시민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두 저자는 계량 분석 방법과 시뮬레이션으로 교통 문제를 다뤄온 교통학자 조중래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의 편향성을 이야기한다. ‘AI 그림 시대’ 창작이란 무엇인가 전혜원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주장은 그동안 말만 무성할 뿐 검증된 적이 없다. 그런데 어떤 분야에서는 이미 현실로 느끼고 있다. 놀랍게도 그림 업계가 그렇다. 물론 그중에서도 일부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파장은 작지 않다. 비단 한 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소설을 ‘웹소설’이라고 한다. 웹소설 작가가 되려면 네이버·문피아·조아라 등 플랫폼에 무료 연재를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독자 반응이 좋으면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 계약을 하는 식이다. 이때 독자를 끌어모으기 위 2년 연속 5‧18 광주 찾은 윤 대통령, ‘김재원 리스크’ 떨쳐낼까? 광주·이은기 기자 5월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5·18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을 열 번 언급했다. 오월의 정신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고 규정한 뒤,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했다.이어 “오월의 정신은 광주와 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발전으로 승화되고 완성된다”라며 “광주와 호남이 AI와 첨단 과학기술의 고도화를 아동인권 침해 막는 양육비이행법 [박성철의 ‘새 법 다오’] 박성철 (변호사) 무엇을 범죄로 정할 것인가. 살인처럼 논쟁이 별로 없는 죄도 있다. 경계에 서 있는 행위도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곤 한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2월 간통죄를 형사처벌하는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1990년, 1993년, 2001년, 2008년 네 번 합헌결정이 있었다. 2015년에 이르러 재판관 7인이 위헌에 수긍했다. 헌법재판소는 비범죄화의 흐름을 고려했다. 비록 비도덕적인 행위라 할지라도 본질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에 속하고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그다지 크지 않거나, 구체적 법익에 대한 명백한 침해가 없다면 국가 10월에 머문 사람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최민석씨 [이태원 참사 200일] 박미소 기자 5월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두 건물 사이 좁은 길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스쳐 지나간다. 변한 것은 붉은색 가벽에 붙은 추모 메시지뿐. 200일 남짓 붙어 있던 종이쪽지들은 빛이 바랬다. 5월16일은 이태원 참사 200일이 되는 날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가족 6명을 만났다. 그들이 쓰던 방과 물건을 통해 떠난 이들의 세상을 살펴봤다. 서른한 살 박현진씨와 정주희씨, 대학생 박가영씨와 최민석씨, 열여섯 살 이재현 군, 스물여덟 청년 조경철씨. 이들의 시간은 여전히 지난해 10월에 머물러 있다. (※희생자들 [단독] ‘군·경 지휘 논란’ 대통령경호처 시행령, 수정돼 국무회의 의결 문상현 기자 지난해 대통령경호처(경호처)가 경호업무에 투입된 군과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갖는 내용으로 논란이 된 시행령 개정안이 수정돼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문제가 된 ‘지휘·감독’ 문구가 ‘관계기관의 장과 협의’로 변경됐다.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되 시행령 개정 취지는 살린 것으로 보인다.법제처 정부입법지원센터에 따르면, 대통령실 경호처가 지난해 11월9일 입법예고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대통령경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5월16일 공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정안은 청와대 개방 2000억원 경제효과는 어디로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윤석열 정부 1주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산 시대. 청와대 개방 2000억원 경제효과는 어디로?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보고서를 단독 입수한 문상현 기자다.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보고서의 존재는 어떻게 알았나?문체부와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자문단 검토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청와대 활용 방안 계획 세우겠다”라고 말해왔는데, 이번 취재 과정에서 자문단이 올해 1월 외부에 별도로 알리지 않고 활동을 종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 보고서를 냈겠다고 여기고, 민주당 임종성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결국 청 The MandalKorean [굽시니스트 시사 만화] 굽시니스트 ‘집’을 찾아 헤매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시 김영화 기자 이소호 시인이 그리는 ‘집’의 풍경은 위태롭게 느껴진다. 아버지와 텔레비전 사이 놓인 아버지 다리를 넘자 ‘개념 없는 년’이라는 비방이 날아오거나, 코로나19 이후 가정폭력 지수가 늘었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 뒤로 엄마는 ‘도마 위에서 푸르게 멍든 생선의 눈알을 판다'(‘손 없는 날’). ‘목소리 큰 자가 승리’하는 집안에서(‘구성원’) 자녀에게 주어지는 권한은 ‘세게 한 대 맞을래? 약하게 열 대 맞을래?’라는 빈약한 선택지뿐이다(‘홈 앳 홈’). 시적 화자가 방 안에 꼼짝 않고 일흔두 번씩 꾹꾹 눌러 담은 말은 다름 아닌 ‘살려주 박지원이 ‘코인 논란’ 김남국에게 전화한 이유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격주로 〈정치왜그래?〉에 출연합니다(코너명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봅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 포맷에 안티포렌식까지, 험난한 고발 사주 재판 나경희 기자 2022년 10월24일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열린 1차 공판에서 피고인 손준성 검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야당 후보였던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적힌 고발장을 두 차례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4월24일 열린 11차 공판까지 증인 14명이 출석해 증언했다. 이 과정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이 사건을 어떻게 축소하려 했는지 그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대표적인 건 지난해 12월5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