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에 만족하지 않겠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하겠다.”전방위 사퇴 압력을 받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11월16일 발표한 ‘최근 논란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장 입장’의 한 대목. 분위기가 이쯤 되면 좀 흔들리셔도 괜찮은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 ‘이명박 강의’가 생겼다고 하더라.” 시를 읊노라니 감흥에 젖어라 시사IN 편집국 시를 읊노라니 감흥에 젖어라정약용 강의, 추만호 감흥, 창해 펴냄때는 1791년(정조 15년). 출제자는 정조, 답변자는 다산 정약용, 문제는 800개, 과목은 〈시경〉. 이를 220년 뒤 역사연구가 추자 추만호 선생이 채점했다.군신의 문답을 꼼꼼히 채점하고 그는 평했다. “40세 정조는 소년처럼 물었고, 열 살 아래 다산은 노인처럼 답했다. 그러면서 슬쩍 정조는 요순우탕문무주 중국 7대 성인보다 더 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다산은 주자라고 존칭받는 주희보다 더 위에 선다는 자부심을 내걸었다”라고. 그 멋드러진 문답을 추만호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시사IN 편집국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권지형 외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동물 전문 1인 출판사의 여덟 번째 책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권지형씨와 책공장더불어의 대표 김보경씨가 임신·육아로 반려동물을 버리는 현상을 분석하고 공존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저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는 참담하다. 91%가 결혼 후 임신·육아를 위해 반려동물을 버리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41.1%가 그런 이야기를 산부인과·소아과 의사에게 들었다고 한다. 50%는 임신이 늦은 이유가 반려동물 때문이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가 시사IN 제167호 - 아이폰 1년, 마법같은 스마트 세상 시사IN 편집국 세상을 바꿔놓은 아이폰 키워드 10/이미 현대인의 일과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아이폰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아이폰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담달폰· 리퍼폰·애플빠·탈옥 같은 키워드로 그 변화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개인 이메일을 통해 격려를 많이 받았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좋은 데만 쓰는 게 아니라 나쁜 데 쓰는 사람도 있어서 문제다.”11월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는 좋은 두뇌가 많다”라고 칭찬하자, 이명박 대통령이 응수한 말. 이 대통령 얘기에 격하게 공감한 것도 오랜만. 시사IN 제166호 - 세계 자본주의 서울에서 길을 잃다 시사IN 편집국 • 편집국장의 편지[여기는 시사모]• 독자위원 리뷰• 퀴즈in• 핫라인• 말말말• 와글와글 인터넷• 김경수의 시사터치• 포토in[특집①] 봉은사 직영화 논란'죽비' 거두고 초심으로 돌아가다이명박 정부를 향해 거침없이 일갈하던 명진 스님이 끝내 봉은사를 떠났다. 봉은사를 둘러싼 갈등도 막을 내렸다. 봉은사가 병드는 사이 불교 폄훼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진화 스님, 신도들 걱정 진화할까• 봉은사 직영화에 숨어 있는 함수[정치]민생 예산 떼어서 4대강에 '풍덩'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과 2011년 예산을 들여다봤더니 가관이었다.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