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의 공존 미래 아닌 현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자칭 ‘로봇태권V팀’. 모두 문과 출신. 인공지능, 4족 보행 로봇, 자율주행차…. 국내외 자료를 읽고 또 읽고. ‘이미 시작된 미래, 로봇과의 공존’을 취재한 전혜원 기자입니다.일본을 취재지로 선택한 이유?로봇태권V팀 팀장을 맡은 이종태 기자의 판단. 아시아 지역 로봇 산업과 인공지능을 살펴보자는 취지. 내년에 상용화를 앞둔 군마대 자율주행차 직접 시승. 노인들의 이동수단으로 현실화한 것부터 인상적.로봇 ‘에리카’를 만든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로 꼽히는데?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에서 선정한 ‘살아 있는 천재 10 사문서 위조를 자백합니다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이었다. 무료 강연이었다. 학교장 추천을 받기도 했고 개별 신청도 받았다. 고등학생 200여 명이 수강하다 보니 일일이 출석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아침에 얼굴만 비치고 다른 데로 새는 학생도 있었다. 친구가 대리 출석을 하기도 했다. 온종일 출석만 체크할 수도 없었다. 문제는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보내주어야 했다. 난감했다. 결국 신청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보냈다. 출석하지 않은 학생도 수료증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시사IN〉이 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미국 대학 한인학생회와 함께하는 리더십 포럼 시사IN 제633호 - 백두산으로 간 까닭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두 다리 잃은 그, 물 위를 질주하다COVER STORY IN‘금강산 폭탄 발언’은 예정된 것이었다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 시설물 철거 지시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사태가 아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대외 전략이 크게 변했다. 남북 관계는 북·미, 북·일 관계보다 후순위로 밀렸다. ISSUE IN 패스트트랙 법안, 트랙 이탈 없을까 요란한 수사, 수수한 영장 학교의 속살/3학년 2학기 교실의 풍경과 상처 사법농단 ‘360° 드론 샷’에 페이스북 난리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360° 사진은 용량 때문에 안 올라가네요.” “내 사진도 안 가요.” “LTE 먹통!” 10월5일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인터넷 속보를 위한 기자들과 단톡방. 모두 어리둥절, 허둥지둥. 저녁 8시17분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에 360° 드론 샷을 올린 이명익 사진기자입니다.터졌다!올리자마자 반응이 뜨거워서 놀랄 정도. 이 사진 한 장 포스팅이 현재 페이스북에서만 60만명 도달률.어떻게 촬영?사진팀이 보유한 드론(mavic2-zoom)에 파노라마 촬영 기능 탑재. 촬영 기법과 상황이 맞아야 절묘한 시사IN 제 632호 - 빈집의 경고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COVER STORY IN‘빈집’에 울려 퍼지는 지방도시의 신음날로 심각해져가는 지방도시의 빈집에는 인구구성, 일자리와 복지, 고령화 문제 등이 담겨 있다. 성장과 개발을 외치며 발전해온 한국 도시정책에 빈집은 전에 없던 질문을 던진다. 사람을 잃고 빈집에 갇혔네 전국 시군구 공가율 주요 4개 도시 행정동별 빈집 비율 재생이냐 축소냐, 차라리 집중이냐 ‘혁신’ 품은 도시, 빈집도 잔뜩 품었다 낡은 목조 주택촌 꽃처럼 피어나다 ‘설리법’ 만들지 말자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물에 빠진 것 같았다. 의식은 또렷했다. 숨을 쉬지 못했다. 정확히는 안 쉬어졌다. 10초, 1분, 1분30초. 물속이 아니었다. 소파 위였다. 무섭고 두려웠다.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때였다. 창가로 가서 바깥을 보며 다른 생각을 했다. 숨통이 겨우 트였다. 10분 뒤 다시 호흡곤란이 왔다. 전화로 심리 상담을 예약했다. 심리상담사는 회사 일뿐 아니라 여러 문제를 찾아냈다. 당장 할 수 있는 ‘처방’부터 실천했다. 퇴근하면 회사 일부터 잊으려고 애썼다. 3년 전 경험이지만 지금도 공포가 생생하다.최진리(설리)의 부고를 접 조국 장관의 숨소리까지…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전·현직 법무부 장관 연속 인터뷰. 200자 원고지 103장 분량. 창간 이래 가장 긴 인터뷰 기사(제629호)를 쓴 장일호 기자입니다.어떻게 섭외?네? 뭐래? 또 묻네요. 국장이 했잖아요!또 묻습니다. 장 기자가 최종 확정했으니.또 취재 뒷담화에 쓰려고 하죠(역시 맞습니다)? 법무부 쪽과 논의하는 중에 검찰이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인터뷰 불발될까 봐 전전긍긍. 연락을 못 받을까 봐 핸드폰만 보고 또 보고.인터뷰 예정 시간을 넘겨 진행됐다는데?장관 취임 이후 첫 인터뷰라 그런지 조국 장관도 할 말이 많았던 거 같아요. 검찰개혁 검찰 출입기자의 취재력?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물을 세게 먹은(낙종)’ 날이었다. 뭐라도 해야 했다. 기자실을 나와 검사에게 전화를 했다.“출국금지 됐죠?”“출국금지? 허허허. 출국금지는 독자도 관심 없고 검사도 관심 없고 기자만 관심 있는 거 아닌가?”맞는 말이었다. 출국금지는 수사의 한 단계일 뿐이다. 검찰 출입기자들은 출국금지 ‘단독’에 목을 맨다. 확인하면 1면에 싣는다. 그 여세를 몰아 수사 방향까지 해설기사를 쓴다. ‘조국 대란’ 초기 보도 역시 비슷한 패턴을 밟았다. 검찰 압수수색이 있던 다음 날, 〈동아일보〉는 ‘檢, 조국 부인-모친-동생-처남 출국금지’라고 1 시사IN 제631호 - 로봇 이미 시작된 미래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더 크게, 밀도 높게 외친 검찰개혁 포토IN/ 광화문 집회엔 이런 이들이 모였구나ISSUE IN 그가 검찰 안에서 싸우는 이유 검찰개혁으로 가는 까다로운 실험 시작COVER STORY IN“10년 내 핵발전소 해체 로봇 만든다”로봇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4족 보행 로봇 ‘치타’를 개발한 김상배 MIT 교수(사진)를 만났다. ‘사람이 하면 안 되는 일’을 로봇에게 맡기기 위한 그의 분투와 고민을 들어봤다. A 박상기 전 장관은 왜 ‘시사IN’을 택했을까?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화요일이죠? 오늘 국무회의 있는 날인데, 오전 10시부터 국무회의인데…. 평생 살면서 소속이 없는 날이 9월10일부터네요.” 9월17일 〈시사IN〉 편집국으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출근’ 시킨 장일호 기자입니다.어떻게 섭외?네? 왜 나한테 물으세요. 국장이 했잖아요.장 기자가 최종 확정했으니.네에? 이거 다 취재 뒷담화에 쓰려고 하죠(맞습니다)? 국장 지시로 제가 연락했을 때 인터뷰 의사 확인했고 마음 변하기 전에 서둘러 확정.2시간 가까이 인터뷰했는데?검찰개혁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 문재인 정부 첫 법무부 장관으로서 개혁의 윤석열의 ‘포괄적’ 정치 행위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 대검찰청 로비에 걸린 ‘검사 선서’ 일부다. 법무부 훈령으로 ‘정치적 중립과 공정’ 조항(제3조)이 따로 있다. ‘검사는 정치 운동에 관여하지 아니하며 직무 수행을 할 때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윤석열 검찰의 폭주를 보며 검사 선서와 검사윤리강령 조항이 떠올랐다.이번 수사를 되돌아보면 윤석열 검찰은 세 국면에서 ‘포괄적 정치행위’를 했다. 먼저 국회 인사청문회 전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국면이다. 지난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었다. 시사IN 제 630호 - 검찰을 개혁하라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평택 미군기지의 빛과 그늘COVER STORY IN시민이 지시한다 검찰을 개혁하라다시 한번 촛불이 국면을 바꿨다. 시민의 ‘외부 충격’으로 검찰개혁을 공론화시켰다. 조국 장관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검찰개혁의 폭과 강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촛불집회에 어떤 이들이 모였을까 정치검찰, ‘검찰국가’ 꿈꾸나ISSUE IN 검찰이 앗아간 이 사람의 ‘46년’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 판사 열전⑧/ ‘사법부 시사IN 제629호 - “죽을힘 다해 검찰개혁 하겠다”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우리의 미래 빼앗지 말라”COVER STORY IN“죽을힘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디딜 겁니다”폭풍정국의 중심에 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인터뷰했다. 그는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위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딛고서라도 검찰개혁을 향해 가야 한다며, 이를 악물고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ISSUE IN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판사 열전⑦/ 사법부 블랙리스트 작성에 손을 댄 엘리트 판사님 용의 광명 넘치는 소송 감사합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이리 광명 넘치는 선물 감사합니다.’ 첫 소송을 당했지만 ‘연승’한 굽시니스트의 소감. 2018년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회장은 표완수 〈시사IN〉 발행인과 굽시니스트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제560호 본격 시사만화 ‘고난의 행군-강성대당 건설’ 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형사 고소에 이어 각각 3000만원 손해배상 요구. 이 소송을 대리한 박근덕 변호사에게 쟁점과 승소 의미를 물었습니다.형사소송 결과는?경찰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 검찰도 무혐의 불기소 처분.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회장이 법원에 재정신청 제기 검찰개혁이 시대정신이다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조국 장관 기사가 한 건도 없어서 놀랍다.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쳤나.’ 조 장관 보도를 두고 사내 논쟁을 벌인 한 언론사 간부가 궁금해했다. 9월4일 마감한 한가위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조국 대란’을 처음 다뤘다. 조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8월9일부터 1만 건이 넘는 기사가 쏟아졌다. ‘자칭 단독’ 광풍에 합류할 것인가, 차별화 보도를 할 것인가? 한발 비켜서기로 했다. 독자 항의가 없을까. 정기독자 부수가 빠지지 않을까. 전전긍긍 불면증에 시달렸다.천관율 기자에게 조국 대란을 분석해보라고 했다. 검찰 강제수사라는 돌발변수가 등 시사IN 제628호 - "검찰 특수부 수사 없어져야 한다"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COVER STORY IN“검찰 특수부 수사 없어져야 한다”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퇴임 후 첫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검찰에게 결정 권한이 있다는 건 오만한 생각이라며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랑이굴을 어떻게 리모델링할 것인가ISSUE IN 사법농단 연루 의혹 현직 판사 열전➅/ 인사 정보 조작한 ‘판사 블랙리스트’ 관리자 카슈미르 들끓게 어떤 이의 취임사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불법 다단계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돈을 가로챈, 전형적인 ‘피라미드’ 업체였다. 검사는 회원 등급에 따라 돈을 배당하는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한 업체를 수사했다. 그들의 고객이 바로 불법 다단계 업체였다. 피라미드 업체 700여 곳을 파악했다. 가장 규모가 큰 10여 개 업체를 집중 수사했다. 한 피해자가 고소한, ‘지류’에 해당하는 사건이 ‘본류’까지 닿은 셈이다. 10여 개 업체의 피해자만 11만명, 피해액이 1조원에 달했다. 사건의 늪에서 허덕이는 형사부 소속 검사의 개가였다 일본 시민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페이지 [편집국장의 편지] 고제규 편집국장 ‘다 됐나?’ ‘아직’ ‘언제 오픈?’ ‘곧’ ‘곧이 언제?’ ‘…’. 최근 장일호 기자와 톡. 재촉, 침묵 무한 반복. 마침내 오픈. ‘흩어진 역사 잊혀진 이름들’ 프로젝트 페이지(monument.sisain.co.kr). 달달 볶이며 기획을 한 장일호 기자입니다.프로젝트 페이지 소개부터?‘일본 근대화 숨은 주역 조선인 노동자를 찾아서(제622호)’ 디지털 판. 디지털에 최적화해 재구성. 사진 추가, 위령비가 있는 위치정보가 담긴 지도 정보도 제공.일본어 번역판도 제작?일본 시민들도 보게 하려고. 안해룡 사진가가 일본 열도에 흩어 〈시사IN〉최신호 월요일에 볼 수 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지난 3월 취재·사진·미술팀 ‘막내’ 기자로 홈페이지 리뉴얼팀 구성. 김영화·나경희·신선영·최예린 기자. 여기에 윤소영 온라인 에디터, 안희태 전략기획단 팀장 결합. 지난 5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지지고 볶은 끝에 홈페이지 새 단장. 막내 기자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안희태 팀장입니다.뭐가 달라졌나?기사 읽기에 방해가 되는 광고 삭제. 모바일 중심 개편인데 PC에서도 보기 편하게 사진을 시원하게 배치. 지면 정기 독자에 한해 최신호 기사 보기. 지방에 있는 정기 구독자들은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받아보는데, 이제 월요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기 시사IN 제626·627호 - 조국과 진보 갈림길에 서다 고제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IN/ 독자와의 수다·퀴즈IN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포토IN/ 산불에 집 잃은 어르신의 추석COVER STORY IN조국과 진보는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조국 대란’은 한국의 진보 정치 세력에게 어떤 예고편이 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울타리 게임’을 합법의 이름으로 승인할 것인가, 울타리 밖 사람들의 편이 되겠다고 선언할 것인가 믿었던 검찰 특수부가 발등을 찍다니 조국이 건드린 ‘교육 계급’의 현실ISSUE IN 2019 〈시사IN〉 신뢰도 조사/ 진보든 보수 더보기